북녘 | [일화] 한밤중에 다시 지은 강냉이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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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7-26 14:1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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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다시 지은 강냉이밥
박수영 기자
2015-07-26
<우리민족끼리>는 조선전쟁 중에서도 김일성 주석이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는 한 일화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였다.
김일성 주석은1950년 10월 27일 김일성 주석이 창성군에 자리잡은 창골의 어느 한 농가에 최고사령부의 지휘소를 정하였다.
그날 농가의 부엌에서는 저녁식사준비가 한창이었는데 김주석이 스스럼없이 안에 들어서서 가마뚜껑을 몸소 열어보았다. 가마 안에 흰 쌀밥이 끓고 있는 것을 본 그의 안색은 갑자기 흐려졌다.
잠시후 인민들이 전시의 어려운 형편에서 잡곡밥을 먹으며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데 나라고 어떻게 흰쌀밥을 먹겠는가 하며 이제라도 망에다 강냉이를 갈아서 잡곡밥을 지으라고 일꾼에게 일렀다.
때는 어두운 밤이었다.
김주석의 분부가 너무도 간곡한 것이어서 일꾼들은 망에 강냉이를 갈아 잡곡밥을 올리게 되었다.
매체는 한밤 중에 울린 그날의 망질소리, 그것은 인민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수수한 생활을 하며 조국해방전쟁을 승리로 이끈 김주석의 고결한 풍모를 전하는 또 하나의 인민사랑의 전설이 되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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