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북은 미국과의 싸움에서 어떻게 번번히 승리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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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7-24 19:0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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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은 미국과의 싸움에서 어떻게 번번히 승리하였는가?
편집국
2015-07-24
<내나라>는 7.27 전승절에 즈음하여 최성준의 기고문 “끝없이 이어지는 전승의 력사”를 게재하여 북이 세계 최강 미국과의 싸움에서 번번히 승리한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전문을 편집하여 소개한다.
끝없이 이어지는 전승의 역사
최성준
▲전승기념관 입구의 승리군상
한반도전쟁을 도발하였던 미국은 패배를 인정하고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문에 조인하였다. 한반도전쟁(1950. 6. 25.-1953. 7. 27.)은 갓 해방(1945. 8. 15.)된 청소한 작은 나라와 110여 차례의 침략전쟁에서 단 한번도 패전을 몰랐다는 미국과의 전쟁이었다.
그러나 미국의 ‘강대성’의 신화는 여지없이 깨어졌다. 미 육군의 1/3과 공군의 1/5, 태평양함대의 대부분 그리고 15개의 추종국가들의 군대, 이남군과 일본군국주의자들을 비롯하여 방대한 무력을 동원한 3년 간의 이 전쟁에서 미군 40만 5,490여 명을 포함한 156만 7,120여 명의 병력이 살상 및 포로되었으며 1만 2,220여 대의 비행기, 3,250여 대의 탱크 및 장갑차, 560여 척의 각종 함선을 비롯하여 막대한 양의 전투기술 기재들이 노획 및 격추, 격파, 격침되었다. 미국의 손실은 제2차 세계대전시기 태평양전쟁 4년 동안에 입은 손실의 거의 2. 3배에 달하였다.
한반도전쟁에서 북의 승리는 김일성 주석의 현명한 영도와 적들의 군사기술적 우세에 비한 조선인의 정신도덕적 우월성에 의하여 마련되었다. 전후 북의 사회주의건설은 미국의 끊임없는 전쟁도발책동을 반대하는 치열한 대결전 속에서 진행되었다.
1968년 1월 23일 북 영해에서 정탐행위를 하던 미국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조선인민군에 나포되었을 때였다. 미국은 배를 당장 돌려주지 않으면 보복하겠다고 허세를 부리며 항공모함과 구축함 등 방대한 침략무력을 원산앞바다에 들이밀고 북에 군사적 위협을 가하였다. 그러나 "침략자들의 보복에는 보복으로,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맞서나가는 북 인민의 입장과 의지 앞에 미국은 굴복하였으며 앞으로 다시는 어떠한 미국함선도 조선영해를 침범하지 않는다는 것을 담보하는 사죄문에 서명하였다.
▲인민군이 나포한 미국 간첩선 푸에블로호
그후에도 북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도발행위는 연이어 감행되었다. <EC-121>대형간첩비행기사건, <판문점사건>, 헬리콥터침입사건 … 한반도전쟁을 또다시 일으킬 목적으로 미국은 1976년부터 연례적으로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을 벌였으며 북이 군사대상들에 대한 특별사찰 요구에 응하지 않자 1992년에 중단하였던 군사연습을 1993년에 또다시 재개하였다. 이 연습에만도 핵무기를 적재한 신형전투기들과 함선, 각종 핵타격수단들 그리고 20여만 명에 달하는 방대한 무력이 동원되었다.
미국이 군사연습을 벌이며 핵전쟁모험에로 줄달음치는 데 대하여 북은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는 것으로 대답하였고 ‘특별사찰’소동을 벌이며 압력을 가하는 데 대하여서는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의 탈퇴라는 단호한 조치로 맞서나갔다. 그리하여 미국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하여 북과의 회담을 진행하지 않으면 안 되었으며 1994년 10월 20일 전 미국대통령 클린톤은 북에 경수로제공과 대용에너지 보장을 담보하는 담보서한을 올렸다. 미국은 북에 대한 경제봉쇄정책을 완화하고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핵무기로 조선을 위협하지 않는다는 것을 공약한 조미기본합의문에 서명하였다.
그러나 북에 대한 미국의 고립압살책동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으며 지난 세기 90년대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된 것을 기화로 더욱 노골화되었다. 북을 ‘악의 축’, 핵선제공격대상으로 규정, 조미기본합의문의 전면파기, 날로 가증되는 경제제재와 봉쇄…
북은 그 어려운 속에서도 선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인민군대를 강화하고 국방력을 다지며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였다. 인민군대의 전투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전반적 사회주의건설이 힘있게 진전되었으며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생산적 앙양이 일어났다. 북은 세계에서 고립된 것이 아니라 여러 나라들과 외교관계를 맺고 연대성을 강화하였으며 자체의 힘으로 인공지구위성을 제작 및 발사하고 지하핵시험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2012년 북의 평화적 위성발사와 2013년 제3차 지하핵시험을 두고 미국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사촉하여 두 차례에 걸치는 제재결의를 조작했을 때에도 북은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노선을 제시하고 핵보유를 법화하였다. 2015년 5월에 진행된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는 북의 국방력을 또다시 과시하는 장거였다.
이렇듯 김일성 주석이 이룩한 전승의 7. 27은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연전연승한 김정일 위원장에 의하여 계승되었고 오늘은 김정은 제1위원장에 의하여 영원한 전승의 역사로 이어지고 있다. 만일 미국이 60여 년 전의 패배의 역사를 망각하고 또다시 북을 침범한다면 북의 인민은 침략자들을 물리치고 전승의 7. 27을 영원한 승리의 7. 27로 이어갈 것이다.
최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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