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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 [연재 37] 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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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7-21 18:4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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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를 연재하며

 

 

편집국

2015-07-21

 

 

북은 해방 후부터 통일에 역행하는 남쪽의 친일친미 사대매국노 집권무리들과 반대로 지금까지 조국의 자주평화 통일을 위하여 줄기차게 노력해온 사실들이 여러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 중에 지금 <우리민족끼리>에서 연재하고 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 기사도 있다. 이 기사를 읽다보면 북의 전쟁없이 평화적인 조국통일을 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분단이후 지금까지 외세를 끌어들이지 않고 줄기차게 남북의 화해와 협력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화를 촉구한 북의 참모습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조국통일을 위해 노력해온 역사적 사실들이 때로는 감춰지거나 왜곡되게 남쪽에 전해진 사실도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 연재기사를 통해 독자들이 조국통일을 위하여 노력해온 북의 진실된 모습을 직접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같이 일관되게 노력해온 북의 참모습을 알면 조국통일이 더 쉽게 더 빨리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를 바탕으로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누가 매국노인지 누가 애국자인지 잘 가려보아야 할 것이다. 외세의 간섭없이 우리민족끼리 단결 단합하여 반통일세력을 짓부수고 조국통일 이룩하여 민족번영을 맞이하자.

 

우리민족끼리에 소개된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37) 반미통일전선형성운동>기사를 원문그대로 소개한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 (37)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뚫고 헤쳐온 우리 공화국의 력사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에 대한 력사적책임감을 다한 성스러운 로정이였으며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확신과 락관을 심어준 숭고한 통일의 년대기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통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시였으며 그 길에서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한평생업적을 토대로 하여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온 겨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를 다시금 되새겨본다.

 

 

반미통일전선형성운동

 

 

조국통일투쟁에서 승리의 결정적조건은 사상과 정견, 신앙의 차이, 재산의 유무에 관계없이 조국통일에 리해관계를 가지는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을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튼튼히 묶어세우는것이다.

 

통일전선사업을 잘하여 광범한 조국통일력량을 묶어세울 때 그 승리는 확고한것이다. 모든 애국적력량을 망라하는 반미통일전선의 형성은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인것이다. 반미통일전선의 형성이야말로 조국통일위업수행의 절대적과제가 아닐수 없다.

 

이러한 반미통일전선의 형성은 결코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그것은 오직 대중투쟁을 벌리고 더욱 발전시키는 적극적인 투쟁을 통해서만 실현될수 있는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력량의 장성강화, 반미구국통일전선의 형성과 공고화는 광범한 대중적투쟁이 벌어지는 조건에서만 성과적으로 실현될수 있는것이다.》

 

1960년대 중엽과 그 이후시기에 와서 남조선에서는 군사파쑈《정권》의 가혹한 폭압속에서도 남조선사회의 민주화와 조국통일을 위한 애국자들의 전위조직들이 결성되여 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통일애국투사들은 통일혁명당창립을 발기하고 줄기찬 투쟁을 벌려오던 끝에 1964년 3월 15일 통일혁명당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하였다. 이는 사실상 반제, 반파쑈, 조국통일을 위한 전위조직의 출현을 의미하였다.

 

통일혁명당창당사업이 완성단계에 들어서던 1968년 7월 군사파쑈《정권》은 《통일혁명당사건》 등을 조작하여 150여명을 체포, 투옥하였으며 그 핵심성원들인 김종태, 최영도를 비롯한 수많은 애국투사들을 학살하였다.

 

하지만 탄압이 있는 곳에 반항이 있고 인민대중이 투쟁에 일떠서면 주체적력량이 장성강화되기마련이다. 통일혁명당성원들은 우수한 지도핵심들을 잃었으나 시련을 이겨내고 마침내 1969년 8월 25일 서울에서 통일혁명당의 창건을 선포하였다.(이 조직은 이후 《한국민족민주전선》으로 개칭되였다가 현재 《반제민족민주전선》으로 됨.)

 

통일혁명당조직들은 남조선에 조성된 정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판단하고 군중의 의식수준을 반영하여 그에 알맞는 투쟁구호를 내세우고 온갖 가능성을 능숙하게 리용하면서 여러가지 투쟁형태와 투쟁방법을 옳게 결합하여 대중투쟁을 적극 벌리였다.

 

1964년 3월부터 1965년 8월까지 줄기차게 벌려온 남조선일본《회담》과 남조선일본《협정》을 반대하는 투쟁에 이어 1967년 6. 8부정《선거》 그리고 1969년 《3선개헌》을 반대하는 투쟁은 그 뚜렷한 실례로 된다.

 

남조선에서 1967년부터 벌어진 6. 8부정《선거》반대투쟁은 1967년 《5. 3〈대통령선거〉》와 《6. 8〈국회의원선거〉》에서 독재자들이 류례없는 부정행위를 감행한것을 직접적동기로 하여 일어났다.

 

6월 9일 연세대학교 학생들의 부정《선거》규탄 성토대회 및 시위투쟁으로부터 시작된 6. 8부정《선거》반대투쟁은 11일 전라북도 군산, 남강원도 춘천, 경기도 화성, 전라남도 광주 등지로 확대되였으며 6월 12일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학생들의 투쟁을 계기로 남조선전역을 휩쓸었다.

 

극도로 당황한 군사파쑈《정권》은 《갑호비상경계령》을 내리고 7 000여명의 경찰을 시위탄압에 동원하였으며 서울대학교에 《휴교령》을 내린데 이어 각 대학과 중고등학교들에 련이어 강제《휴교령》을 내렸다. 그러나 투쟁은 더욱 격화되여 6. 8부정《선거》를 반대하는 투쟁은 《4. 19회》, 《한국언론인협회》, 《대한변호사협회》, 《기독교련합》 등 각종 단체와 각계층 인사들, 혁신정당들은 물론 지어 보수계 야당세력까지 호응해나섬으로써 전인민적항쟁의 성격을 띠고 발전하였다.

 

6. 8부정《선거》반대투쟁을 통해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과 청년학생들은 조직적뉴대와 단결을 더욱 강화하고 련합전선을 공고화해나갔다.

 

또한 《3선개헌》반대투쟁을 통해 반파쑈민주화투쟁을 더욱 발전시키고 반미통일전선을 형성하기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였다.

 

이것은 남조선에서의 통일애국력량의 급속한 장성을 보여주는 뚜렷한 증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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