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10년동안 환경보호 관련법을 제정하고 환경감시초소를 증설하는 등 환경보호를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환경보호형 경제건설이 추진된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북한 김영철 국토환경보호성 국장에 따르면, 10년간 폐기폐설물취급법, 대동강오염방지법, 대기오염방지법 등이 제정됐고, 환경감시초소가 증설됐다.

그리고 평양을 비롯한 각 지역에 공원면적이 늘어나고 공장 등에서는 유해가스와 먼지, 산업폐수 정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환경보호사업 발전전망이 좋다고 예견했다.

김영철 국장은 "머지않아 전국적 범위에서 나라의 환경변화상태에 대한 실시간적인 장악체계가 정연하게 세워지게 된다"며 "환경보호부문의 하부구조가 새롭게 완비되고 당면한 생태환경파괴와 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되여 환경보호형 경제건설이 적극 추진되게 된다"고 말했다.

[출처: 통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