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 [연재 11] 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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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6-16 22:5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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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를 연재하며
편집국
2015-06-16
북은 해방 후부터 통일에 역행하는 남쪽의 친일친미 사대매국노 집권무리들과 반대로 지금까지 조국의 자주평화 통일을 위하여 줄기차게 노력해온 사실들이 여러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 중에 지금 <우리민족끼리>에서 연재하고 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 기사도 있다. 이 기사를 읽다보면 북의 전쟁없이 평화적인 조국통일을 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분단이후 지금까지 외세를 끌어들이지 않고 줄기차게 남북의 화해와 협력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화를 촉구한 북의 참모습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조국통일을 위해 노력해온 역사적 사실들이 때로는 감춰지거나 왜곡되게 남쪽에 전해진 사실도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 연재기사를 통해 독자들이 조국통일을 위하여 노력해온 북의 진실된 모습을 직접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같이 일관되게 노력해온 북의 참모습을 알면 조국통일이 더 쉽게 더 빨리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를 바탕으로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누가 매국노인지 누가 애국자인지 잘 가려보아야 할 것이다. 외세의 간섭없이 우리민족끼리 단결 단합하여 반통일세력을 짓부수고 조국통일 이룩하여 민족번영을 맞이하자.
우리민족끼리에 소개된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11) 미제의 《단독정부》조작에 대처하여> 기사를 원문그대로 소개한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 (11)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뚫고 걸어온 우리 공화국의 력사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에 대한 력사적책임감을 다한 성스러운 로정이였으며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의 미래에 대한 확신과 락관을 심어준 숭고한 통일의 년대기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시였으며 그 길에서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한평생업적을 영원한 토대로 하여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온 겨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를 다시금 되새겨본다.
미제의 《단독정부》조작에 대처하여
▲1948년 4월 평양에서 진행된 남북 회담에서 연설하는 김일성 주석
《5. 10단선》을 계기로 미제의 조선침략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5. 10단선》은 전민족적투쟁에 의하여 사실상 파탄되였으나 미제는 《선거》결과를 날조하여 1948년 5월 31일 이른바 《국회》를 꾸며내고 친일파, 민족반역자들로 《단독정부》를 조작하려고 책동하였다. 남조선《단독정부》의 출현은 목전에 림박하였다. 이로 하여 조국의 분렬이 현실화되고 남조선이 미제의 완전한 식민지로 전락될 위험이 닥쳐왔다.
바로 이러한 시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북남조선 정당, 사회단체들의 지도자협의회를 소집하시고 미제의 《단독정부》조작책동에 대처하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48년 6월 29일부터 7월 5일사이 북남조선 30여개의 정당, 사회단체 지도자들이 참가한 협의회에서 남조선《단독선거》와 관련하여 우리 조국에 조성된 정치정세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대책에 관한 력사적인 보고를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현 정세에서 미군이 철거하기만 기다리면서 남조선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의 매국적반동〈정권〉이 강화되는것을 내버려두는것은 민족과 우리의 후대들에게 천추에 씻을수 없는 죄를 짓는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결정적구국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조선인민은 우리를 영원히 원망할것입니다.
우리는 지체없이 조선인민의 의사를 대표하는 전조선최고립법기관을 세우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을 실시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단독정부를 세울것이 아니라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대표들로써 전조선정부를 세워야 하겠습니다.》
자유로운 북남총선거를 실시하여 조선인민의 의사를 대표하는 전조선최고립법기관을 세우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지체없이 창건하는것, 이것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협의회에서 제시하신 조국통일을 위한 결정적인 대책이였다.
이것은 당시 조성된 엄중한 위기를 극복타개해나갈수 있는 가장 유일하고 정당한 방침이였다.
실로 미국의 대리《정권》인 리승만《정권》의 조작으로 민족분렬의 위험이 더욱 증대되고 남조선이 미국의 완전한 식민지로 전락될 위험천만한 정황에서 북남인민의 리익을 대표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의 실제적대책을 취하지 않는다면 민족분렬의 위기를 타개할수 없고 우리 민족앞에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가져올수 있었다.
어떻게 하든지 미국이 남조선대리《정권》에 합법적외피를 씌우고 전국적대표성을 부여하기 위해 집요하게 책동하는 조건에서 북남 전체 인민의 진정한 리익과 의사를 대표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해야만 남조선《정권》조작의 비법성을 내외에 철저히 폭로하고 전체 조선인민의 리익과 의사를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적정부를 가질수 있었다. 그리고 공화국의 기치밑에 전민을 굳게 묶어세워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투쟁을 보다 적극적으로 벌려나갈수 있었다.
해방후 북반부에서 인민정권이 수립되고 제반 민주주의적개혁들이 실시되였으며 경제가 부흥발전되고 인민생활이 안정향상되고있는 현실은 달성한 성과에 토대하여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적발전을 위한 통일적중앙정부를 하루속히 수립할것을 요구하였다.
이렇듯 공화국창건방침은 하루속히 통일적중앙정부를 세울데 대한 온 민족의 의사와 념원을 가장 정확히 반영한 정당한 방침이며 미국의 민족분렬책동에 결정적타격을 가하고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다그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였다.
하기에 북남조선 정당, 사회단체들의 지도자협의회 참가자들은 남조선《단독선거》를 비법적인것으로 선포하는것과 함께 하루속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을 제정실시하고 그에 기초하여 북남총선거에 의한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여 전조선적인 통일적중앙정부를 세울데 대한 결정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협의회에서는 또한 조선최고인민회의와 중앙정부의 중요과업이 조선에서 모든 외국군대를 동시에 철거시키는데 있다고 지적하였으며 이와 관련한 결정서를 채택하였다.
이 력사적인 결정은 북남조선 전체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그들을 적극 고무추동하였다.
북남조선 정당, 사회단체들의 지도자협의회에서 제시된 구국대책은 북남조선 인민에게 하나의 진정한 조국을 안겨주고 그들의 세기적념원인 로동자, 농민이 주인된 인민주권으로서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할데 대한 긴절한 요구를 풀어주기 위한 위대한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획기적인 조치였다.
협의회에서는 북남총선거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방침의 성과적추진을 위한 방책도 취해졌다. 그것은 북남조선로동당련합중앙위원회를 내오는 조치를 취한것과 북남의 전지역에서 공화국헌법초안에 대한 전민족적인 토의사업을 벌리며 그것을 북반부지역에서 먼저 실시하도록 한것, 남조선의 어려운 선거실태를 고려하여 간접적인 선거방법과 선출된 대표들이 북반부지역에 모여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을 선거하는 이중적선거방식의 선거를 보장할데 대한 조치 등이였다.
이렇듯 미국의 식민지대리《정권》인 리승만《단독정권》이 조작되게 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이를 짓부시기 위한 결정적인 조치와 구체적인 대책이 제시됨으로써 우리 민족앞에는 미제의 민족분렬책동을 저지시키고 전조선적인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할수 있는 확고한 길이 열리게 되였다.
이것은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력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진 또 하나의 특기할 사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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