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8] 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 (8) > 새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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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 [연재 8] 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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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6-13 17:3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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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를 연재하며

 

 

편집국

2015-06-12

 

 

북은 해방 후부터 통일에 역행하는 남쪽의 친일친미 사대매국노 집권무리들과 반대로 지금까지 조국의 자주평화 통일을 위하여 줄기차게 노력해온 사실들이 여러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 중에 지금 <우리민족끼리>에서 연재하고 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 기사도 있다. 이 기사를 읽다보면 북의 전쟁없이 평화적인 조국통일을 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분단이후 지금까지 외세를 끌어들이지 않고 줄기차게 남북의 화해와 협력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화를 촉구한 북의 참모습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조국통일을 위해 노력해온 역사적 사실들이 때로는 감춰지거나 왜곡되게 남쪽에 전해진 사실도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 연재기사를 통해 독자들이 조국통일을 위하여 노력해온 북의 진실된 모습을 직접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같이 일관되게 노력해온 북의 참모습을 알면 조국통일이 더 쉽게 더 빨리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를 바탕으로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누가 매국노인지 누가 애국자인지 잘 가려보아야 할 것이다. 외세의 간섭없이 우리민족끼리 단결 단합하여 반통일세력을 짓부수고 조국통일 이룩하여 민족번영을 맞이하자.

 

우리민족끼리에 소개된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8)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 기사를 원문그대로 소개한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 (8)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뚫고 걸어온 우리 공화국의 력사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에 대한 력사적책임감을 다한 성스러운 로정이였으며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의 미래에 대한 확신과 락관을 심어준 숭고한 통일의 년대기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시였으며 그 길에서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한평생업적을 영원한 토대로 하여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온 겨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를 다시금 되새겨본다.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

 

 

미제의 민족영구분렬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조국의 자주적통일독립을 성취하기 위한 거족적인 반미구국투쟁을 벌리는데서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가 가지는 의의는 실로 컸다.

당시 달아오른 반미구국투쟁의 열풍에 극도로 불안을 느낀 미제는 《5. 10단선》의 강행으로 우리 나라의 영구분렬을 꾀하면서 공공연하고 파렴치한 온갖 책동을 다해나섰으며 이로 하여 민족분렬의 위기는 첨예한 국면에 이르고 우리 민족은 통일이냐, 분렬이냐 하는 운명의 기로에 놓이게 되였다.

 

 

1948년 4월19일~21일 평양 모란봉 극장에서 열렸던

남북 제정당, 사회단체 연석회의 광경

 

 

 

조성된 엄중한 정세는 북과 남의 모든 애국적민주력량과 전체 인민이 총발동하여 미제와 리승만역도의 《5. 10단선》을 단호히 저지시키기 위한 거족적인 반미구국투쟁을 더욱 완강히 벌릴것을 요구하였다.

 

전민족적구국통일전선을 이룩하는것, 이것이야말로 통일애국세력의 압도적우세를 보장하고 통일적정부를 성과적으로 수립하기 위하여 제기되는 긴절한 문제였다. 《단선단정》책동을 짓부시고 통일정부를 세워야 할 목전의 현실은 하루속히 전민족의 일치단결, 통일전선의 형성을 바라고있었다.

 

이러한 정세적요구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48년 3월 9일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중앙위원회 제25차회의에서 남조선에서 《단독정부선거》를 반대하고 통일적민주주의독립국가건설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로 전체 인민을 불러일으키시면서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남북련석회의소집을 적극 추진시키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을 밝혀주시였다.

 

 

전조선 재정당사회단테 대표자 연석회의 요인

오른쪽부터 김일성, 김달현, 김원봉, 박헌영, 김두봉

 

 

 

이미 미제의 민족영구분렬책동의 흉심을 꿰뚫어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민족앞에 조성된 분렬의 위험을 막고 통일되고 부강한 자주독립국가건설을 위해 북과 남의 정당, 사회단체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의회나 련석회의형식으로 북남협상을 할것을 제의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남반부에서 들어온 애국인사들과의 여러 담화석상을 통해 민족분렬의 위험이 짙어가는 국난을 타개하기 위하여 공산주의자들과 민족주의자들과의 합작의 필요성을 밝혀주시고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의 형성을 위해 남조선에서 미제에 추종하지 않는 우익민족주의력량과도 대담하게 합작해야 한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는 통일적인 완전자주독립국가건설을 지향하는 전민족적회의소집제안을 담은 편지를 남조선의 여러 정당, 사회단체 지도자들과 개별적인사들에게 보내도록 하시였다.

이리하여 북과 남의 모든 애국적민주력량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구국대책을 협의할수 있는 기초가 성숙되여갔다.

 

마침내 1948년 3월 25일에 소집된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중앙위원회 제26차회의에서는 평양에서 남북련석회의를 열것을 남조선의 정당, 사회단체들에 제의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하였다.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은 발표한 공개서한을 통해 련석회의에서 국내정치정세를 심의하며 우리 국토를 갈라놓으려는 반동분자들의 온갖 기도를 파탄시키고 조국의 통일을 촉진하며 세계의 모든 자유애호국가들과 동등한 일원으로 될 조선인민의 통일국가수립을 촉진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데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방책을 채택할것을 제의하였다.

 

이것은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전민족적인 구국투쟁을 벌려 미제의 민족분렬책동을 짓부시고 자주적조국통일투쟁의 국면을 열어놓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였다. 민족분렬의 위험이 현실화되고있는 당시의 환경에서 통일정부수립의 출로를 찾고있던 전민족의 긴절한 요구와 민족내부문제를 사상과 리념, 정견과 당파를 초월하여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해결하려는 전민족의 의지를 반영한것으로 하여 남북련석회의소집제의는 현실성이 있는 정당한 조치였다.

 

하기에 이 제의는 북남조선의 모든 민주주의정당, 사회단체들은 물론 중간정치세력과 일부 극우익세력을 포함하여 전체 인민의 일치한 지지와 찬동을 받았다.

 

남조선의 각 정당, 사회단체대표들과 개별적인사들은 인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축원 그리고 전민족적인 통일지향에 고무되여 앞을 다투어 련석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사선을 헤치고 38°선을 넘어왔으며 당시 공산주의에 대한 그릇된 주장을 가지고 완고한 민족주의자로 소문이 났던 김구도 민족위기타개의 뜻을 품고 북행길에 올랐다.

 

1948년 4월 19일 드디여 평양모란봉극장에서는 온 민족의 관심속에서 력사적인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가 막을 올렸다. 회의에는 1 000여만명의 당원과 맹원을 가진 북과 남의 56개 정당, 사회단체대표 695명이 참가하였다.

 

남북련석회의는 실로 나라의 통일이라는 하나의 목표밑에 정견과 신앙, 주의주장을 초월하여 공산주의자들과 민족주의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애국적민주력량으로 결속된 민족단합의 첫 마당이였다. 회의참가자들은 걸어온 길이 서로 다르고 주의주장은 같지 않았으나 거족적인 구국대책을 토의하게 될 력사적인 회합에 참가한 감회로 하여 커다란 감격과 흥분에 휩싸여있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경상북도 안동태생인 70고령의 오랜 반일독립운동자인 김월송로인에게 개회사를 하도록 하여주시고 일부 남조선대표들의 도착이 늦어지게 된것을 고려하여 회의를 휴회하였다가 21일부터 계속하도록 하시였다. 그리고 뒤늦게 도착한 김구, 홍명희, 조완구 등을 주석단에 보선해주기도 하시였다.

 

력사적인 련석회의 둘째날인 4월 21일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구국대책을 밝힌 《북조선정치정세》라는 력사적인 보고를 하시였다.

 

보고에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에 조성된 정치정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시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방침을 다시금 천명하시였으며 일련의 구국대책들을 제시하시였다.

 

먼저 북반부에서 이룩한 제반 민주개혁의 성과들과 새 조국건설에서 달성한 빛나는 성과들을 개괄하시고 조선의 분렬을 꾀하는 미제의 책동을 준렬히 규탄하고 미제와 그 앞잡이들이 남조선에서 실시하려는 망국적《단독선거》를 거부하고 파탄시키기 위해 모든 애국적력량이 단결하여 떨쳐나설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보고에서 또한 모든 힘을 다하여 통일적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며 민주주의적원칙에서 통일정부를 세우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벌릴것을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하신 보고는 나라와 민족에게 닥쳐올 분렬의 엄중한 위기를 타개하고 자주적조국통일의 앞길을 휘황히 밝힌 강령적문헌으로서 북남조선대표들의 감격과 흥분을 불러일으켰으며 한결같은 지지를 받았다.

 

4월 23일 련석회의는 조선은 반드시 통일되여야 한다는것을 확인하고 남조선《단독선거》를 반대배격할것을 결정한 《조선정치정세에 대한 결정서》를 채택하여 조선인민은 설사 《단선》으로 괴뢰정부가 조작된다 하더라도 결코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며 조선인민자신의 손으로 민주주의적원칙에서 진정한 통일정부를 세울것이라는것을 엄숙히 선언하였다.

 

그리고 거족적인 반미구국투쟁을 보다 힘있게 벌리기 위하여 남조선《단독선거》반대투쟁위원회를 조직하고 《단독선거》를 파탄시키는 투쟁에 전체 인민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호소하는 격문 《전조선동포에게 격함》을 채택하였으며 3천만동포의 이름으로 《유엔림시조선위원단》과 외국군대의 즉시 철거를 쏘미량국정부에 요구하였다.

 

남북련석회의에 뒤이어 1948년 4월 30일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 지도자협의회가 진행되였다.

협의회에서는 쏘미량국군대가 우리 조국에서 철거한 후에 북남조선 제 정당, 사회단체의 명의로 전조선정치회의를 소집하고 민주주의림시정부를 수립한 다음 일반적, 직접적, 평등적선거원칙에 의하여 비밀투표의 방법으로 통일적최고립법기관을 선거하고 헌법을 제정하며 통일적민주주의정부를 수립할것을 결정하였다.

 

이렇듯 협의회는 미제의 민족분렬책동을 짓부시고 통일적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수립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토의함으로써 남북련석회의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였다.

 

남북련석회의 참가자들은 정견과 신앙이 서로 달랐지만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구국방안과 통일방침을 일치하게 찬동하였으며 회의에서 채택된 결정을 실현하기 위해 한결같이 떨쳐나설것을 굳게 결의하여나섰다.

 

당시 련석회의에 참석하였던 김구, 김규식은 남북협상파세력을 중심으로 1948년 7월 21일 서울시 중구 《연무관》에서 《한국독립당》, 《민족자주련맹》을 비롯한 80여개의 정당, 단체대표 300여명을 망라하여 구국통일전선의 형성을 위한 《통일독립촉진회》를 결성하였다.

 

이렇듯 4월련석회의가 가지는 력사적의의는 실로 컸다.

 

그 의의는 한마디로 당파와 소속, 주의주장을 달리하는 북과 남의 각당, 각파 대표들이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조성된 민족적위기를 타개하고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구국대책을 진지하게 토의하여 견해와 행동의 완전한 일치를 이룩한 력사적인 첫 대민족회의였다는데 있다.

 

회의는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을 내놓고는 전체 조선인민이 미제의 침략정책을 반대하며 남조선에서의 망국적인 《단독선거》를 반대한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참으로 4월련석회의는 북조선이 조국의 민주주의적발전과 민족재생의 길을 가리켜주고있을뿐아니라 통일되고 독립된 민주주의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기치로 되고있다는것을 공인한것과 동시에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에서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공산주의자와 민족주의자를 비롯한 각이한 정치세력과 각계각층이 민족공동의 위업을 위한 투쟁에서 얼마든지 단결할수 있으며 북과 남이 화합하고 온 민족이 단결하면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이렇듯 력사적인 4월련석회의로 어버이수령님의 자주적인 조국통일로선과 민족대단결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과시되였으며 우리 민족은 통일운동을 아무런 편향없이 곧바로 전개해나갈수 있는 근본지침을 가지게 되였다.

 

 

 

 관련기사

 

►  [연재 7] 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

►  [연재 6] 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

►  [연재 5] 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

►  [연재 4] 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 

  [연재 3] 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

►  [연재 2] 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

►  [연재 1] 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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