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녘 | [21세기민족일보] 그랜드스왑과 연방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6-06-19 19:33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글] 그랜드스왑과 연방
세계는 3차세계대전의 정세하에 있고 반제진영과 제국주의진영으로 대치돼있다. 제국주의진영이 이란전을 일으키면서 자연히 대만전가능성이 높아졌다. 2023.10 팔레스타인전중심서아(아시아)전이후 2024하반기 <한국>전중심동아전을 일으키려다 실패하니, 2026.2 이란전중심서아전으로 대만전중심동아전을 새롭게 시도한것이다. 이때 그중심에 있는 미제국주의의 수장이 5.14~15 베이징에서 반제진영의 수장격을 만나 중요한 합의를 하니, 현세계정세에 미증유의 대전환이 일어났다. 그간 조선·중국·러시아의 수뇌는 일관되게 트럼프와의 관계를 중시했는데,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것이다.
베이징중미정상회담은 반제진영의 수장격과 반딥스세력의 수장이 만나 <역사적합의>, <중미건설성전략안정관계>를 확인한 사변적사건이다. 그의의는 2차세계대전시기 스탈린이 소독불가침조약, 소일중립조약을 맺은것을 능가한다. 트럼프가 2차세계대전중 소련과 한때 전술적공조를 한 히틀러에 머물지 소련과 내내 전술적공동전선을 맺은 루즈벨트·처칠이 될지는 두고볼일이다. 하지만 스탈린에 버금가는 위업을 이룬 시진핑에게 이제 대만문제는 둘째가 됐다. 그보다 열배백배 더큰 핵심이익이 생긴 셈이다. 그렇게 해서 사상처음으로 중국공산당총서기의 2번째방조, 여사까지 함께한 조선방문이 이뤄졌다.
시진핑의 조선방문 더하기 트럼프의 대이란MOU는 <그랜드스왑>이다. <3T>와 <5B>의 <스몰딜>은 언론기자들이 다루고, 이란전중국개입과 대만전미국불개입을 맞교환하는 <빅딜>은 전문가들이 다루지만, 공개경로와 비공개경로의 복합적책략인 그랜드스왑은 전략가들에게만 보인다. 이런 변증법적안목이 없이는 왜 시진핑이 트럼프를 만난직후 바로 푸틴과 정상회담을 하고 곧이어 평양으로 날아갔는지 이유를 온전히 설명할수 없다. 시진핑의 노동신문기고글에 <전후국제질서>·<두번째백년분투목표>·<새로운역사적출발점>·<포용적경제세계화>·<인류운명공동체건설>이라는 희한하고 파격적이며 원대한 표현이 넘쳐나는것을 이해할수 없다. 트럼프가 힘으로 네타냐후를 누르고 이란에 대폭양보한 양해각서에 서명한것도 마찬가지다. 국제정세의 수면아래에 세계사적인 큰흐름이 소용돌이치고있다.
중국이 평화적조국통일노선으로 전환한다는것은 조선도 평화적영토완정노선으로 전환할수밖에 없다는것을 의미한다. 비평화적영토완정을 평정, 평화적영토완정을 연방이라고 부른다. 소련·러련(聯)은 이족(異族)연방이다. 조선은 동족은 부정해도 연방은 부정한적이 없다. 2월당대회와 3월최고인민회의의 보고문에 <평정>개념이 빠진 이유가 밝혀지고있다. 이족이라 쓰고 동족이라 읽는다. 연방은 조선을 부정하는 미군과 보안법을 없애는것으로부터 출발한다. 연방을 거부하면 평정밖에 답이 없다. 주권문제인 영토완정은 반드시 이뤄야한다. 평화를 위해서라도 비평화를 내세운다. 트럼프만큼이나 이재명에게도 시간이 없다.
조덕원
[출처 21세기민족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