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조선신보】《우리의 전통을 빛내여야 한다》 아버지의 당부를 지킨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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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6-06-02 16:3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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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을 빛내여야 한다》 아버지의 당부를 지킨 아들
조선민족유산보존사 송은일부사장
조선민족유산보존사 송은일부사장은 자기의 지나온 나날을 돌이켜볼 때면 자주 아버지의 모습이 떠오른다고 하였다.

조선민족유산보존사 송은일부사장
《력사학을 단순히 지나간 사실을 연구하고 기록하는 학문으로만 리해해서는 안된다. 우리 인민의 귀중한 문화유산과 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이는 영예로운 사업이며 더우기는 후대들에게 조선사람의 넋을 심어주는 유익한 일임을 너는 항상 명심해야 한다.》
사회과학대학에 입학하여 민족고전연구라는 학문의 첫걸음을 뗀 그에게 있어서 이날 아버지의 당부는 한생의 좌우명으로 깊이 새겨졌다고 한다.
그의 아버지는 일본에서 오래동안 동포자녀들을 위한 도꾜의 어느한 초급중학교 교무주임을 하였다. 이 나날 아버지는 학생들에게 우리 말과 함께 력사를 가르치는것이 새세대들이 자기 조국을 더 잘 알게 되고 애국의 마음을 소중히 자래우는데서 아주 중요한 사업임을 절실히 느끼게 되였다. 그는 독학으로 력사학을 배우면서 강의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력사학에 심취될수록 그는 전문교육을 받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었다.
바로 이러한 때 그는 조국의 품에 안기게 되였다.
그는 김형직사범대학 력사학부에 입학하여 자기의 소망을 이루었으며 졸업후에는 대학교원으로, 그후에는 조선민속박물관 학술원, 실장으로 사업하면서 민속유물보존사업에 심신을 다 바쳐갔다.
줄창 출장지에 나가살다싶이 하면서 보존사업에 한생을 바쳐가는 아버지의 모습은 비록 평범하고 소박해보여도 아들에게 참된 애국자의 모습으로 비쳐졌다.
아버지의 뜻을 이어 아들은 사회과학대학 민족고전학과를 졸업하고 사회과학원 민족고전연구소에서 연구사로 일하면서 높은 실력으로 사업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그는 국보적가치를 가지는 조선봉건왕조실록의 원사료로 되는 《비변사등록》번역사업과 《팔만대장경》번역사업에도 참가하였으며 전국의 절유적들을 편답하면서 알려지지 않은 많은 비석들에 새겨진 한자들을 조선말로 번역하는것을 비롯하여 민족유산보물고를 풍부히 하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하였다.
그는 제3차 전국사회과학자대회의 대표로 참가하였으며 그후에는 조선민족유산보존사 부사장의 직책에서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갔다.
그는 보존사가 민족유산보호부문의 과학연구중심, 자문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원만히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각 분야의 연구사들의 실력을 제고하고 그들이 자기 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였다.

민족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빛내이기 위한 사업에 헌신하고있다.
이러한 나날속에 전국의 문화유산들에 대한 다각적인 정보교류를 활발히 진행할수 있는 정보체계가 구축되고 남포시 룡강군에서 고구려벽화무덤을 발굴한것을 비롯하여 수십점에 달하는 유적유물을 발굴, 고증하기 위한 사업이 진척되였다. 그는 우수한 물질유산, 자연유산, 비물질유산들을 세계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벌려 조선의 명산인 금강산이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으로 등록된것을 비롯하여 나라의 민족유산보물고를 더 풍부히 하는데 기여하였다.
그가 집필한 《성불사》, 《박천 심원사》 등 여러 도서들은 전문가들과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그는 오늘도 아버지의 당부를 지켜 민족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빛내이기 위한 사업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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