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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제14기 제28차 임시총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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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6-02-10 19:2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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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전국연합회 제14기 제28차 임시총회 진행

 

편집국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2월 6일부터 2월 8일까지 로스앤젤레스 소재 평화의 교회에서 제14기 제28차 임시총회를 개최하였다.

 

2월 7일 오전 9시, 애국의례로 시작된 총회 본회의는 조국의 민주와 자주,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과 연합회의 고 함성국 초대회장, 고 강상배 사무총장, 고 백승배 통일분과위원회 부회장을 기리는 묵념으로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이어 회장 인사말이 있었으며, 회순에 따라 2025년 사업보고 및 재정보고, 2026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채택이 이루어졌고, 기타 안건들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어졌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 김현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80년의 삶을 돌아보며, 연합회 회장으로서 회원들과 함께 자주, 평화, 평등, 정의의 가치를 위해 헌신해 온 지난 8년이 개인적으로 가장 뜻깊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세계 질서가 미국 중심의 일극체제에서 다극체제로 전환되는 역사적 흐름 속에서 조선과 미국, 한국의 입장 변화와 정세를 분석하고, 코리아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공존의 가능성을 전망하였다. 또한 조미대결 구도 해소를 위하여 조선이 기울여온 그간의 노력들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아울러 이러한 정세 속에서 연합회가 적대관계 해소와 평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평화협정 체결, 군사적 긴장 완화, 교류 확대 등을 촉구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여행 제한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조직 활동과 문화행사, 연대활동, 후원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온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헌신을 당부하였다.

 

본회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일심단결로 자주의 한 길을 가자!’는 회원들의 의지를 담은 결의문이 채택되어 낭독되었으며, 연합회가 합창으로 본회의를 마무리하였다.

 

이날 오후에는 세계의 변화와 조국의 발전상을 담은 영상물을 함께 시청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조직의 단합과 발전을 위한 학습과 총화, 회원단합대회가 이어졌다.

 

2월 8일 오전에는 지역별 소모임이 진행되어 회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깊은 동지애와 유대감을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총회에 참가한 회원들은 전 과정에서 받은 감동과 의미를 나누며, 일심단결하여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글을 남겼다.

 

“회원 동지들의 조직에 대한 깊은 애정과 넓은 시야, 성숙한 마음을 다시금 확인하고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총회였습니다. 서로의 상황을 진솔하게 나누는 것만으로도 오랜 시간의 공백이 자연스럽게 메워졌고, 우리의 소중한 인연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서부지역 회원들께서 이동 지원부터 식사 준비, 행사 진행에 이르기까지 헌신적으로 봉사하시는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서로를 위한 따뜻한 마음이 하나됨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하였습니다.”

 

“총회에 참석하여 동지들의 헌신과 사랑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결의한 바와 같이 단결된 힘으로 자주의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정성껏 준비된 공연과 헌신적인 봉사 속에서 조직의 30 역사와 소중한 전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회는 재미동포전국연합회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회원들의 단합과 발전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28차 총회 결의문 전문

 

 

일심단결하여 자주의 한 길을 가자!

 

 

2026년 오늘, 강대국들 사이에 대립이 다극화 국면으로 심화되는 속에 코리아반도 정세도 여전히 긴장과 불안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조건에서도 군사동맹 체제와 대결구도가 지속되는 현실은, 자주와 평화를 위한 우리 동포사회의 단결된 실천이 더욱 절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선로동당의 웅대한 농촌혁명강령과 지방발전정책은 인민의 생활 속에서 자랑찬 현실로 펼쳐지고 있다. 양지바른 곳들에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이 훌륭히 일떠서고, 농업근로자들에게 문명하고 유족한 생활이 안겨지는 변혁의 소식들이 련이어 전해지고 있다. 이는 인민생활 향상을 최우선에 놓고 전진하는 조선의 발전상이 뚜렷한 증시로 된다.

 

국제정세가 복잡해지고 긴장이 고조되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리 민족의 자주와 평화, 번영의 길은 결코 저절로 열리는 것이 아니다. 인민사랑의 정치가 안아온 새 생활, 새 문명의 실상을 곧바로 보고 적극 알리는 사업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대조선 적대정책을 끝내기 위한 투쟁을 조직적으로 전개하는 것이 절박한 과업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재미동포전국연합회는 28차 총회에서 다음과 같이 엄숙히 결의한다.

 

 1. 조직을 더욱 튼튼히 꾸리고 일심단결의 위력을 높이자.

 

지역조직을 활성화하고 청년•녀성동포들의 참가를 확대하며, 4대강령을 실천으로 관철하여 조직의 내실을 백방으로 강화하자. 문화•예술•교육사업을 힘있게 벌려 동포대중 속에 깊이 들어가고 대중적 련대를 넓혀나가자.

 

 2. 대조선 적대정책 철회와 여행금지•제재해제를 강력히 요구하자.

 

코리아반도의 긴장과 대결을 부추기는 대조선 적대정책과 제재, 여행금지 조치를 끝내기 위한 대중적 투쟁을 적극 조직하자. 평화협정 체결을 비롯한 근본적 긴장완화 조치가 실현되도록 여론을 모으고 행동으로 관철하자.

 

 3. 국제적 자주•평화연대를 확대하여 전쟁책동을 단호히 반대하자.

 

미국 내 평화세력과 진보단체들과의 련대와 공동행동을 강화하여 전쟁정책과 군사동맹강화 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끊임없이 확대하자. 코리아반도에서 제기된 무인기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밝히고, 온갖 적대적 책동을 단호히 저지하는 여론을 힘있게 형성하자.

 

 4. 나날이 변모되는 문화농촌과 지방발전의 자랑찬 성과를 적극 알리자.

 

농촌살림집건설을 비롯하여 인민생활 향상을 실증해주는 발전상과 평화적 지향을 사실에 기초하여 널리 알리자. 왜곡과 편견을 걷어내고 진실을 알리는 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전개하여 코리아반도의 자주와 평화 실현에 적극 이바지하자.

 

우리는 “일심단결하여 자주의 한 길을 가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서로를 배려하며 굳게 단결하여 총회 결의를 실천으로 관철해나갈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

 

 

2026년 2월 7일

 

재미동포전국연합회 28차 임시총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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