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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 【조선신보 특집】〈2026년 설맞이모임〉웃음과 눈물의 국제전화, 굳어진 새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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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12-24 17:5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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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2026년 설맞이모임



〈2026년 설맞이모임〉웃음과 눈물의 국제전화, 굳어진 새 결심



【평양발 김숙미, 전기일기자】학생소년들의 설맞이공연에 참가하기 위하여 조국에 체류하고있는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이 기다리던 때가 왔다. 부모의 곁을 떠나 2주일이 지난 그들에게 가족과 국제전화를 하는 시간이 마련된것이다.

20일, 21일, 22일에 그들은 기쁨의 웃음, 그리움의 눈물속에 가족들과 전화를 하였다. 매 학생에게 주어진 시간은 5분정도였다.

조국에서의 즐거운 나날을 하나라도 더 많이 가족성원들에게 전하자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말하고싶은 내용들을 수첩에 적어놓았다.

교원에게서 이름이 불리워 호실안으로 들어간 조유아학생(나고야초급, 초5, 무용)은 전화기앞에서 전화종이 울리기를 기다린다.

《뜨르르르, 뜨르르르》

《엄마, 유아예요.》

수화기에서 들려오는 어머니의 목소리에 활짝 미소를 지은 조유아학생이지만 오래간만에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어서인지 얼굴이 금시 울상으로 변했다.

《어느 학교의 동무와 한 호실에 들었나요? 앓지 않고 잘 지내고있니?》

련이어 물어보는 어머니에게 조유아학생은 목이 메여 간신히 대답한다.

《응, 엄마, 나 잘있어요.》

조유아학생은 《목소리를 들으니 엄마가 보고싶어 눈물이 났어요.》라고 말한다. 그는 어머니, 아버지와 형제들모두가 잘 있는가, 낳은지 몇달밖에 안된 강아지는 어떻게 되였는가 꼭 물어보고싶었다고 하면서 《가족이 모두 건강하다고 하니 기뻤어요. 일본에서 엄마, 아빠가 열심히 일하고있으니 나도 조국에서 련습을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눈물을 닦으며 말하였다.

황미연학생(도꾜제3초급 초6, 무용)의 가족은 어머니와 아버지, 언니를 비롯하여 모두가 번갈아 수화기로 그를 격려해주었다.

아버지는 매일 《조선신보》전자판을 통해 예술단의 소식을 보면서 딸을 응원하고있다고,언니는 평양의 날씨가 차니 옷을 든든히 입고 련습을 잘하라고 이야기하였다.

가족성원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눈 그는 《아버지, 어머니 조국에 보내주어서 고맙습니다.》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황미연학생은 《내가 지금 조국에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있는데 대하여 가족에게 꼭 감사의 인사를 전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어머니는 네가 그리도 가고싶어했던 조국에서 즐겁게 춤추는 모습을 그려보니 기쁘다고 말했어요. 나는 련습을 잘하여 설맞이공연을 잘하겠어요.》라고 말하였다.

허가나학생(세이방초중, 초6, 성악)은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미소를 지으며 《어머니의 편지를 읽었어요.》라고 말하였다. 그런데 어머니가 생활이나 식사에서 애로되는것이 없는가고 물으니 허가나학생의 눈에서는 점차 눈물이 떨어졌다.

그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으니 몹시 기뻤는데 나를 걱정해주는 어머니의 심정에 접하니 저절로 눈물이 나왔어요. 조국방문을 통하여 성장한 모습을 일본에 돌아가 가족성원들에게 보여주겠어요.》라고 결심을 새롭게 하였다.

권소희학생(도꾜중고 중2, 무용)도 어머니와 아버지, 녀동생 이렇게 온 가족과 말을 나누었다.

 

앓지 않고 잘 있는가, 식사는 매끼 잘하는가,동무들과 사이좋게 지내고있는가를 물어보는 어머니에게 그는 《괜찮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조국의 음식이 정말 맛있어요. 많이 먹어서 몸무게도 좀 늘어난것 같아요. 동생은 학교에 잘 다니고있어요? 나는 동무들과 매일 사이좋게 지내요. 다시 조국에 오고싶어요!》라고 밝은 목소리로 대답하였다.

권소희학생은 곁에 있을 때에는 느끼지 못했지만 집을 떠나보니 가족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깨닫게 되였다고 하면서 《련습을 잘하여 설맞이공연을 잘 보장함으로써 크게 성장한 모습을 가족에게 보여주고싶다.》고 말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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