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CO에 대해 AI에 물어봤다. <<Trump Always Chickens Out> 최근미국월가와소셜미디어에서유행하는신조어로,도널드트럼프대통령이강경한관세정책이나위협을예고했다가시장반응이나협상과정에서결국철회하거나물러서는행태를풍자하는약자입니다>고 답했다. 경제분야만이 아니라 군사·정치·외교분야도 마찬가지다. 트럼프의 정적들이 만들고 유포하는 측면도 있을것이다. 시온딥스는 유력매체들을 다 쥐고있고 프로파간다에는 이골이 난 선수들이다. 이점을 감안하고, 묻는다, 맞나.
트럼프가 자랑하는 <거래의기술>의 요점은 처음에 세게 나갔다가 나중에 적당히 타협하는것이다. 여기서 세게 나갈수 있는것은 힘이 있어서다. 제국주의수괴 미국에게 명분은 둘째다. 나름 충분히 밀어붙인후 적정선에서 합의하는것은 극단적으로 추진했다가 낭패를 보는것을 예방한다. 일반적으로 100을 목표로 할때, 200을 던졌다가 150으로 합의하는것이 어찌 TACO가 되겠는가. 200을 끝까지 고집하다가 100은커녕 0으로 망할수도 있는것이 세상의 이치다. 하여튼, 누가 뭐라하든 이런 성과를 내면 민심의 지지를 받는것은 당연하다. 트럼프가 대권을 쥐게 된 이유다.
문제는 미국의 힘이 예전같지않다는것이다. 국가부채만 38조달러다. 매년 2조달러씩 늘고있고 1조달러가 이자다. 제조역량에서 미국이 중국에 밀리는것은 군함만이 아니다. 9.3전승절열병식에서 중국은 만만치않은 무장력을 보여주며 대만전에 미군이 개입하는것은 죽음이라는것을 시위했다. 트럼프가 다카이치에게 자중하라고 전화한것이 우연이 아닌것이다. 트럼프정부는 서아시아(중동)전과 우크라이나전을 정리하려고하고 새<국가안보전략>에서도 확인했듯이 동아시아에서 조선·중국을 자극해 전쟁이 터지는것을 두려워한다. <미국우선주의>는 1극패권을 유지할수 없다는 뜻과 동의어다.
제국주의미국, 트럼프미정부가 베네수엘라유조선을 나포했다. 이는 트럼프정부도 역시 제국주의정부고, 미국의 행동은 날강도를 넘어 해적질이라는것을 잘 보여준다. 한편으로 트럼프정부가 당장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전면적인 군사적행동을 취할수 없다는것을 방증한다. 베네수엘라민·군·경은 마두로를 중심으로 단결해있고 러시아가 지원한 무기·군대의 힘도 무시할수 없다. 자칫 잘못 공격했다가 치명적인 반격으로 그나마 간신히 유지되고있는 미제국주의군대의 이미지에 먹칠을 할수 있다. 일단 선택은 고강도전이 아니라 저강도전이다. <제2의카리브해위기>로 가고있다.
조덕원
【21세기 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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