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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 엘에이 시민단체들 오인동 박사 추모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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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7-21 09:4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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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이 시민단체들 오인동 박사 추모식 진행

 

편집국

 


엘에이 진보네트워크가 개최한 2015년 신년하례식에서 '늘푸른 청년상' 수상 후 소감을 말씀하시던 모습

 

2025년 7월 20일, 로스엔젤레스 시민단체들이 ‘나눔마당’에서 오인동 박사의 합동추모식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추모식은 오 박사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고, 그가 남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실천적 유산을 기억하는 시간이었다.

 

자주통일평화연대(=자평련)에서 주관하고 진보 시민단체및 지인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한 추모식은 '내일을 여는 사람들' 대표 니콜 정(Nicole Jung)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고인의 인도주의적 정신과 통일지향적 활동을 기리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추모식에서 고인의 학문적·의료적 기여, 남북 의료협력 활동, 평화통일운동 실천 사례 등이 종합적으로 소개되었고, 정창문 김대중재단 상임고문,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등 각계 인사의 추모사가 영상 및 직접 발언을 통해 전해졌다. 김현환 회장을 비롯하여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원들도 참석하여 의술로 조국통일사업에 이바지한 고인의 고귀한 생애를 기렸다.

 

이어 유가족의 감사 인사와 지인들의 회고 발언이 있었고, 고인이 생전 좋아했던 노래패 '노만세'가 추모 노래(‘그대 오르는 언덕’, ‘아침이슬’)를 합창하였다. 

 

추모식 후 마련된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모두 오 박사의 인간적인 따뜻함, 겸손한 인품, 그리고 민족 문제에 대한 일관된 관심과 실천을 되새기며 조국의 평화와 통일의 뜻을 이어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고인의 유언에 따라 시신은 의학 연구용으로 기증되었으며, 유해는 고인이 평소 자주 찾았던 산에 뿌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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