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로동신문】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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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6-14 06:5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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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편집국
6월 14일 【로동신문】은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란 제목의 기사를 련이어 게재하였다.
기사들에서는 미제국주의의 침략성과 야수성을 바로 알게 하고 영원히 잊지 않게 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극악한 대량학살만행들에 관해 소개하였고 오늘은 피맺힌 이야기를 후대들의 가슴에 새겨주며 복수자의 수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계급투쟁의 진리를 만장약한 복수자들의 대오는 끝없이 자라날 것이라고 하였다.
기사들의 전문을 소개한다.
끝나지 않는 수업
《미제국주의의 침략성과 야수성을 바로 알게 하고 영원히 잊지 않게 한 조국해방전쟁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서 부모와 형제자매들, 귀중한 전우들과 벗들을 앗아가고 참혹한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얼마전 룡연군계급교양관을 찾았던 우리는 한통의 편지를 보게 되였다.그것은 평성시에서 살고있는 한 녀성이 몇해전 새세대들에 대한 계급교양사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자기 어머니가 겪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의 이야기를 적어보낸것이였다.
《저의 어머니 로용애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원이였습니다.하지만 전쟁때 원쑤놈들에 의해 입은 상처로 교원생활을 10년밖에 더 할수 없었습니다.…》
로용애녀성의 고향은 황해남도 룡연군 석보리였다.
해방전 그의
나라없던 세월 인간이하의 천대를 받던 자기를 어엿한 일군으로 키워준 그 품이 너무도 고마와 그는 새 조국건설에 모든 힘을 다 바쳤다.
조국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왔던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그는 중요한 문건들을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느라 뒤늦게 후퇴의 길에 올랐다가 미국놈들에게 체포되여 무참히 학살당하였다.
아직은
며칠후 그의 집으로 《치안대》놈들이 달려들었다.놈들은 19살 난 그와 어머니, 남동생을 다짜고짜 고문장으로 끌고갔다.
놈들은 남편이 문건을 어디에 숨겼는지 대라고 악을 쓰며 어머니에게 뭇매질을 가하였다.그래도 어머니가 입을 열지 않자 방법을 바꾸어 그들을 서로 다른 감방에 가두어넣고 고문을 들이대기 시작했다.
어느날 감방에서 로용애녀성을 끌어낸 놈들은 그가 문건을 감춘 장소를 모른다고 잡아떼자 사정없이 발로 걷어차며 모진 악형을 들이대였다.매질을 할 때마다 신음소리를 낸다고 놈들은 그의 발에서 버선을 벗기여 입을 틀어막고 계속 고문을 들이댔다.
그가 실신하여 쓰러진 바닥에는 피가 질벅하였다.
로용애녀성에게서 더는 비밀을 알아낼수 없다고 단정한 놈들은 빨갱이족속들에게는 총알도 아깝다고, 깨깨 말리워죽여야 한다고 뇌까리며 그와 어머니, 남동생을 지하감방에 처넣었다.
놈들의 만행은 그의 가족들에게만 국한된것이 아니였다.
원쑤놈들은 애국자들과 인민들을 끌어다 잔인한 고문을 하고는 감옥안에 가두고 물 한모금도 주지 않았다.하루에도 몇명씩 감방에서 숨을 거두었으나 놈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후 놈들은 그의 남동생과 함께 수많은 애국자들과 인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였다.
아침저녁으로 사람들을 끌어내다가 생매장하고 총으로 쏘아죽이는 몸서리치는 살륙만행은 매일이다싶이 계속되였다.
그러나 원쑤들은
로용애녀성은 전화의 나날 원쑤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을 안고 전쟁승리를 위한 사업에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였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그는 고향마을에서 얼굴에 늘 웃음꽃이 피여있는 명랑한 처녀였다.그러나 원쑤들에게
구천에 사무친 원한을 풀기 전에는 한시도 마음편히 살수 없기에, 날로 행복이 꽃펴나는 이 땅에 어떤 처절한 피의 력사가 새겨져있는가를 후대들에게 알려주어야 할 의무를 자각했기에 전후 그는 교단에 섰다.하지만 원쑤들의 고문의 후과로 그는 10년만에 교단을 내리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러나 그의 수업은 그것으로 끝난것이 아니였다.그가 교단에서 들려준 피맺힌 이야기를 어제는 그의 제자들이, 오늘은 그 자식들이 대를 이어가며 후대들의 가슴속에 새겨주고있다.래일에는 또 다른 세대들이 그날의 수업을 계속하여 받을것이다.
그렇다.복수자의 수업은 끝나지 않았다.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넘보며 미쳐날뛰는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이 살아있는한 이 땅에서 계급투쟁의 진리를 만장약한 복수자들의 대오는 끝없이 자라날것이다.
본사기자 백광명
극악한 대량학살만행
미제침략자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국제법을 란폭하게 유린하고 우리 인민에 대한 대량학살만행을 거리낌없이 감행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조선에서 감행한 천인공노할 야수적인 만행은 미제의 인간증오와 인종멸시정책의 뚜렷한 표현이였습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침략자들은 무차별적이고 야만적인 폭격만행을 끊임없이 감행하였다.
미제는 평양시에만도 수십만개에 달하는 폭탄을 마구 떨구었다.이것은 당시 평양시인구 한사람당 한개가 넘는 폭탄을 투하한것으로 된다.
공화국의 거의 모든 도시와 농촌들이 미제의 무차별적인 폭격만행으로 페허가 되였다.미제는 각종 교육, 문화, 보건시설들과 살림집, 농경지들 지어는 길을 오가는 무고한 남녀로소에 이르기까지 대상을 가리지 않고 폭탄과 기총탄을 마구 퍼부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는 이렇듯 우리 공화국의 모든것을 파괴하고 페허로 만들었다.
당시의 미제침략군 우두머리놈은 78개의 도시를 《지도우에서 완전히 없애버리겠다.》라고 떠벌이였다.이것은 우리 인민을 대량학살하며 평화적시설들을 모조리 파괴하려는 살인적이며 범죄적인 흉계를 그대로 드러내보인것이다.
미제는 우리 나라에서 국제적으로 금지된 세균무기도 마구 사용하였다.
미제의 세균전만행은 1952년에 들어서면서 극도에 달하였다.미제는 그해 1월부터 4월사이에만도 수십개 시, 군들에 독벌레들과 세균이 든 폭탄들과 여러가지 물건들을 수많이 떨구었다.
1952년 1월 봉산군에 침입한 적기들은 군안의 여러 지구에 폭발되지 않는 폭탄들을 떨구었는데 거기에서 나온 무수한 파리, 거미 등의 곤충들은 콜레라, 페스트, 파라티브스, 적리균에 감염되여있었다.
이것은 미제가 우리 나라에서 저지른 극악한 살인만행의 극히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참으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미제야말로 우리와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극악한 살인귀이며 백년숙적이다.
본사기자
미제의 야수적만행에 격분을 금치 못하며 천백배로 복수할 결의에 넘쳐있다.
-중앙계급교양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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