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로동신문】조선의 생활상 소개기사모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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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5-22 07:0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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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생활상 소개기사모음 4
편집국
5월 22일 【로동신문】은 기쁨과 환희에 넘쳐 생활하는 인민들의 생활상을 소개하는 기사 4편을 련이어 게재하였다.
기사들에서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하늘같은 은덕에 보답하려는 일념으로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쳐가리라고 구슬땀을 바쳐가고 있는 인민들의 마음을 소개하였다.
기사전문은 다음과 같다.
새 거리에 넘쳐나는 인민의 기쁨
화성지구 새 거리의 불야경에 심취된 사람들의 얼굴마다에 기쁨과 환희가 비껴있다.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각종 봉사망들이 특색있게 조화를 이룬 희한한 대건축군, 인민들의 생활상편의가 완벽하게 보장된 새 거리에 보금자리를 편 그들의 희열에 찬 모습으로 더욱 아름답고 황홀한 거리이다.
지금 이 시각 화성지구에 또다시 일떠선 새 거리의 주인들의 가슴마다에서는 이런 격정이 끓고있으리라.
국가가 품들여 지은 현대적인 살림집을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무상으로 안겨주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그 얼마나 좋은가.우리는 얼마나 행복하고 긍지높은 인민인가.
그렇다.그들모두의 마음속에는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
하기에 화성지구 새 거리의 그 어디에서나 이런 목소리가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쳐가리라.
룡호로동자구의 통학뻐스
《조국의 미래인 후대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에 바로 우리의 기쁨이 있고 행복이 있으며 혁명하는 보람이 있습니다.》
룡강군 룡호고급중학교 교육자들에게는 얼마전부터 새로 생겨난 아침일과가 있다.등교시간이면 그들모두가 학교운동장에서 통학뻐스를 기다리는것이다.
개학준비로 드바쁜 지난해 봄 어느날이였다.
룡호고급중학교 교장의 사무실로 나이지숙한 사람이 들어섰다.학교주변에 있는 어느한 광산 지배인 김상남동무였다.
그는 학교의 일부 학생들이 10여리 등교길을 오가고있는데 자기 단위가 그애들의 통학을 보장하려 한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통학뻐스의 정류소문제를 학교와 토론하기 위해 이렇게 찾아왔다고 덧붙였다.
순간 교장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통학거리가 먼 학생들의 등교문제로 왼심을 쓰고있었지만 이렇다할 방도가 없어 안타까와하고있던 그였다.
그날 고마움의 인사를 거듭하는 교장에게 지배인은 통학뻐스보장문제는 어느 개별적인 단위의 소행이기 전에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이렇게 되여 개학날부터 통학뻐스가 운영되기 시작하였다.
누구보다 좋아한것은 부모들이였다.지난 시기에는 부모들이 깨워서야 잠자리에서 일어나던 학생들이 이제는 통학뻐스를 남먼저 타려고 일찌기 일어나 오히려 어머니를 독촉했고 어떤 학생들은 통학뻐스를 타겠다고 우정 등교길을 되돌아 걷기도 했다.
그러던 몇달후 소형뻐스가 대형뻐스로 바뀌였다.거기에 깃든 사연도 가슴뜨거운것이였다.
통학뻐스를 리용하는 학생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 얼마후에는 50여명이 되였던것이다.집이 학교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도 통학뻐스의 운행로상에 있는 학생들이면 모두 태우다나니 그렇게 된것이였다.
뻐스는 나날이 비좁아졌다.그래도 학생들은 좋아라 웃고떠들며 등교길에 오르군 했다.
하지만 지배인을 비롯한 광산일군들은 학생들의 그런 모습을 보며 생각이 깊어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조국의 미래인 우리 후대들의 통학길에 자그마한 불편도 있어서는 안된다.)
이렇게 되여 마련된 대형뻐스였다.그후 광산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뻐스운행의 정상화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낌없이 기울였다.
오늘도 룡호로동자구의 통학뻐스는 변함없이 달리고있다.사회주의교육제도의 고마움을 학생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며…
본사기자 백광명
한통의 편지에 비낀 참된 교육자의 모습
《모든 교원들을 부모들이 자기 자식과 그 전도를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능력있고 믿음직한 교육자들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는 동대원구역에서 살고있는 평범한 로동자가 보내온 한통의 편지를 받게 되였다.
선교구역 리광수고급중학교 교원 김복순동무에 대한 편지였다.
《순간이나마 나약해졌던 저와 아들에게 신심을 안겨준것은 선생님의 뜨거운 진정이였습니다.오늘은 우리 아들 현명이가 어엿한 대학생이 되였습니다.》
뜨거운 감사의 정이 넘치는 편지에는 과연 어떤 사연이 담겨져있는것인가.
지난 3월 리광수고급중학교의 정문앞에서는 군사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제자와 스승간의 감격적인 상봉이 있었다.
어엿하고 름름하게 성장한 제자를 대견하게 바라보던 김복순교원의 얼굴에는 차츰 어두운 그늘이 짙어갔다.
그것은 대학추천까지 받고온 제자가 자기의 약한 실력때문에 주저하고있었던것이다.지어 그는 입학시험을 포기할 생각까지 하고있었다.
김복순교원은 엄하게 꾸짖었다.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조국을 지켜섰던 병사가 대학에로의 길을 마다하고 물러서겠는가.오늘날 지식과 기술이 없으면 시대의 락오자로 뒤떨어지게 된다.신심을 가지고 함께 공부하자.
이렇게 되여 김복순교원의 저녁일과는 제자의 실력을 높이기 위한 긴장한 학습지도로 흘러가게 되였다.
수업준비와 학생들의 교육교양으로 할 사업이 많은 그였지만 제자의 실력향상을 위해 전공분야가 아닌 다른 학과목들에 대한 탐구로 밤잠을 잊다싶이 하였다.
나날이 수척해지는 스승의 모습을 보며 이제는 나이도 많은데 그러다 쓰러지면 어쩌겠는가고, 혼자서 해보겠다고 하는 제자를 정깊게 바라보며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현명이가 부모님앞에, 조국앞에 떳떳할수만 있다면 난 더 바랄게 없어요.》
이런 진정에 떠받들려 신심을 잃고 주저앉았던 제자는 이악하게 공부하여 높은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하게 되였다.
입학통지서를 받아안고 어쩔줄 몰라하는 제자에게 김복순교원은 사랑하는 자식의 체취가 깃든 콤퓨터와 학용품들도 안겨주며 기쁨의 눈물을 함께 흘리였다.
어느덧 70고개를 바라보는 그에게는 그 어떤 학위학직도 명예칭호도 없다.하지만 수십년간 교단을 지켜가며 뿌리와 같은 진정을 고여온 평범한 교육자의 다심한 사랑속에서 수많은 제자들이 인민의 존경을 받는 일군으로, 조국의 초소를 지켜가는 인민군대지휘관으로, 뛰여난 예술인재로 자라날수 있었다.
제자들의 오늘만이 아니라 래일도 끝까지 책임지는 교육자의 깨끗한 량심, 훌륭한 제자들의 모습에서 자기의 가장 큰 행복을 찾는 고결한 인생관이야말로 우리 당이 바라는 교원혁명가의 참된 징표가 아니겠는가.
이런 교육자들이 키워낸 제자들이 떠받드는 조국의 앞날은 밝고 창창할것이라는것을 한통의 편지가 우리들로 하여금 확신하게 해주었다.
김혁준
농장이 자랑하는 부부뜨락또르운전수
황해남도농촌경리위원회 덕성농장 뜨락또르운전수들인 류성국, 리화순동무는 온 농장이 자랑하는 부부혁신자이다.
류성국동무의 부모는 농장에서 오래동안 뜨락또르운전수로 일하였으며 리화순동무의
이런 쉽지 않은 뜨락또르운전수가정들에서 성장하여 오랜 기간 농촌기계화초병으로 성실하게 일해온 그들의 가슴속에는 전야에 울려가는 뜨락또르의 동음이 드높을수록 나라의 쌀독이 높아지고 그와 더불어 인민의 웃음소리가 높아진다는 남다른 자각이 간직되여있다.
하기에 그들은 어렵고 힘든 수송과제가 제기되여도 남먼저 맡아나서고 필요한 수리도구들과 부속품들도 자체로 해결하여 언제나 뜨락또르의 만가동을 보장하였다.그리고 여러명의 뜨락또르운전수들을 양성하여 농촌기계화초병의 대를 굳건히 이어놓는데 기여하였다.
이들은 오늘도 뜨락또르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며 드넓은 전야에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다.
로농통신원 민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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