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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조선신보】《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질좋은 소비품을》 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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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5-13 07:4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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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질좋은 소비품을》

 

평양시 서성구역 상신동 가내작업반의 경험

조선각지의 8월3일인민소비품생산단위들에서 질제고의 경쟁열풍을 더욱 고조시키고 인민들이 선호하는 소비품들을 많이 만들어내고있다.

인쇄공장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8월3일인민소비품생산운동의  발단은 김정일장군님께서 열어놓으시였다. 1984년 8월 3일, 이날 장군님께서는 평양시경공업제품전시장을 찾으시여 가내편의봉사사업을 장려하여 소비품을 만들도록 할데 대한 문제, 인민소비품생산에 녀맹조직들을 적극 인입하도록 할데 대한 문제 등 인민소비품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들을 밝히시였다.


지난해에 진행된 《전국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2024》

현재 8월3일인민소비품의 질제고에서는 평양의 서성구역가내작업반관리소 상신동가내작업반이 본보기단위로 되고있다.

이곳 작업반에서 생산하는 각종 형태의 섬유제품과 가방류, 학습장을 비롯한 수십종의 필수소비품들은 그 질이 높아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특히 이곳 생산자들이 만든 녀자달린옷은  녀성들의 기호와 심리에 맞게 형식이 새롭고 특색있어 피복전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작업반 반장 로현옥씨

작업반 반장인 로현옥씨(44살)는 《모든 작업반원들이 소비품을 자기 부모형제, 자식들을 위하는 심정으로 더 질좋게,더 쓸모있게 만들기 위해 부단히 사색하고 이악하게 노력하고있다.》라고 말한다.

몇년전에 작업반장으로 임명된 로현옥씨는 구역의 형편을 따져보는 과정에 주변에 주로 인쇄공장들이 자리잡고있다는 사실에 주목을 돌리였다.

잘만하면 인쇄과정에 나오는 부산물을 구해다가 학습장이나 수첩 같은것을 얼마든지 만들수 있을것같았다.

그의 결심을 듣고 상신동의 일군들도 적극 지지해나섰다.

이렇게 되여 한켠으로는 공장들과 련계를 맺고 인쇄부산물을 모아들이는 사업이 활발하게 벌어졌으며 다른 한켠으로는 동안에서 인쇄기술과 경험이 있는 주민들을 동원하기 위한 사업이 립체적으로 진행되게 되였다.

헌신적인 노력끝에 인쇄기술과 제책경험이 풍부한 여러명의 기능공이 작업반에 인입되여 일할수 있게 되였다.

기능이 높은 피복공장출신의 재봉공, 재단사들도 련이어 작업반에 망라되는 등 지표별 기능공대렬이 그쯘히 갖추어지게 되였다.

기술기능수준이 높은 작업반원들이 생산하는 소비품들은 점차 구역직매점에서 수요와 인기가 날로 높아졌는데 주민들은 한결같이 전문공장제품 못지 않다고 호평했다.

광범하게 벌어지는 가족상담

이곳에서 만드는 다양한 소비품들을 인민들이 선호하는 비결은 바로 작업반에서 주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반영하여 제품을 만드는데 있다.


상신동가내작업반에서 생산한 소비품들

어느날 로현옥씨가 집에서 미완성인 가방을 손에 들고 이리저리 살피며 생각을 하고있는데 옆에서 지켜보던 딸이 색갈이 좀더 밝고 간편한 가방이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때 로현옥씨는 작업반원들이 모두 가정부인들인것만큼 가족들의 의견부터 들으면 제품의 질이 한층 제고될수 있겠다는 착상이 떠올랐다고 한다.

이렇게 시작된 가족상담은 그 범위가 나날이 확대되여 동,인민반들에서 광범하게 벌어졌다.

가방류,피복류 등 모든 제품들이 이런 과정을 거쳐 생산되고있다.

이곳 작업반에서는 소비품지표별로 3개의 작업조를 운영하고있는데 제품의 질을 놓고 각 조의 경쟁열의가 여간 아니다.

로현옥씨는 《소비품의 질이 올라가면 덕을 보는것은 인민들이다. 우리는 앞으로 한가지를 만들어도 주민들의 용도에 맞게, 질높게 만들어 그들의 생활을 향상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결의를 피력하였다.

【조선신보】

가입자가 늘어나는 기술무역봉사체계 《자강력》

 

국내외의 새 기술과 제품들, 국제전람회의 정보를 제공

기술무역봉사체계 《자강력》을 통한 기술무역봉사활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운영주체는  모란봉기술무역회사이다.


모란봉기술무역회사 리영원사장

지금 많은 나라들에서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무역구조를 지적소유권의 양도와 허가, 기술비결의 제공, 기술봉사를 위주로 하는 기술무역방향으로 전환하고있다. 이에 따라 지적제품에 대한 여러가지 우대조치를 취하고있으며 특히 기술개발과 기술교류, 기술제품거래를 할수 있는 국내외적인 망체계가 구축되여 기술무역이 활성화되고있다.

모란봉기술무역회사의 리영원사장은 《기술무역봉사체계 <자강력>은 국가적인 기술무역봉사를 위한 전자업무체계로서 수년전에 개설되였다. 우리는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맞게 이 싸이트의 운영과정에 불합리한 점들을 퇴치하고 보충하면서 최근 고정망싸이트를 갱신하고 이동망열람기도 새로 내놓았다.》라고 설명한다.

기술무역봉사체계 《자강력》에는 국내에서 개발된 새 기술과 새 제품, 지적제품들, 다른 나라의 선진기술제품들, 국제전람회와 전시회들에 출품된 최신기술제품 등 다양한 자료들이 종합적으로 구축되여있다.

갱신된 체계에는 과학기술성과, 기술제품, 전시회, 전람회, 입찰마당, 국내교류, 대외교류, 운송봉사, 기업소개, 심의봉사, 기술학습, 기계번역, 토론마당, 쏘프트웨어 등의 기능들이 구현되여있다.

회사는 전국에 자기의 거점들을 두고 이 체계를 통해 기술제품전시 및 판매, 기술자료봉사, 기술자문봉사, 입찰봉사, 자금결제봉사 등을 진행하고있다.

지금 많은 대학, 연구소, 생산기업소, 봉사단위들과 개별적인 과학자, 기술자들이 이 체계에 가입하여 우수한 기술들을 공유이전하면서 새 제품개발과 기업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있다.

가입자들은 이 체계가 과학기술성과자료들을 신속정확히 봉사받는 과학기술고속도로일뿐 아니라 새 기술, 새 제품개발에서 많은 시간과 로력, 자금을 절약할수 있는 실리적인 기술무역공간이라고 말하고있다.


모란봉기술무역회사의 기술자들

특히 세계적으로 진행되고있는 전시회, 전람회소식들이 화상자료로 구체적으로 올라있고 해외기술수요와 수출가능한 기술들도 제때에 알수 있으며 국내의 우수한 기술제품들에 대한 대외교류도 할수 있어 좋다고 한다.

자체의 강력한 개발력량을 가지고있는 모란봉기술무역회사는 기술무역봉사체계 《자강력》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더욱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사업을 계속 전개해나가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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