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민족일보 글] 세계반제대전을 승리로 이끄는 힘 / 반제진영의 승리는 진리 / 현정세의 큰그림 / 온누리에 번지는 전쟁의 불길 > 새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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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21세기민족일보 글] 세계반제대전을 승리로 이끄는 힘 / 반제진영의 승리는 진리 / 현정세의 큰그림 / 온누리에 번지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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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4-22 07: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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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반제대전을 승리로 이끄는 힘

 


 

2차세계대전은 세계반파쇼대전이다. 1차세계대전처럼 2차세계대전초기에는 제국주의간전쟁이었지만 파쇼독일이 사회주의소련을 침공하고 사회주의소련이 제국주의미·영국과 손을 잡고 세계반파쇼전선을 형성하면서 전쟁의 성격이 세계반파쇼대전으로 바뀌었다. 2차세계대전의 본질은 제국주의간전쟁이 아니라 반파쇼전쟁이다. 국제공동주의운동내의 일부가 2차세계대전을 제국주의간전쟁이라고 오도하려하지만 손가락으로 해를 가려보려는 어리석은 짓에 불과하다. 


3차세계대전은 반제전쟁이다. 1차세계대전은 처음부터 끝까지 제국주의간전쟁이었고 2차세계대전은 제국주의간전쟁에서 반파쇼전쟁으로 바뀌었지만, 3차세계대전은 처음부터 끝까지 반제전쟁이 될것이다. 현시대 모든전쟁의 근원인 제국주의는 마침내 3차세계대전에 이르러 세계민중의 공동의 주적이 됐다. 이는 3차세계대전이 제국주의의 무덤이 될것이라는 말과 같다. 제국주의는 자신이 일으킨 3차세계대전의 불길속에 타죽게 될것이다. 살아남아도 겨우 숨만 쉬는 죽기직전의 상태가 될것이다. 


2차세계대전으로 사회주의·반제세력이 급성장하자 이에 겁먹은 제국주의세력은 <냉전>책략을 고안해내고 그실행을 위해 코리아를 제물로 삼았다. 1948내전·1949국지전·1950전쟁의 역사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코리아전은 <냉전>을 현실로 바꾸며 제국주의진영의 대소련·중국·조선봉쇄정책에 기여했다. 오늘 또다시 사상최대의 정치경제위기에 직면한 제국주의세력이 <신냉전>책략을 고안해내고 그실행을 위해 또다시 코리아를 제물로 삼으려한다. 지금 <한국>의 내란·파쇼·반동무리가 미제의 조종하에 내전·국지전·전쟁을 일으키려하는것은 그증거다. 


인류역사는 민중의 자주성을 실현하는 축차적과정이면서 그창조력의 증대과정이기도 하다. <한국>민중이 반파쇼반제투쟁으로 정치력을, 조선인민이 반제반파쇼투쟁으로 군사력을 키워 전쟁을 막아내온 과정을 보라. 제국주의·파쇼가 그간 전쟁을 추진하다가도 막판에 결행하지못한 이유도 다른데 있지않다. 결국 제국주의·파쇼는 유일한 선택지라며 전쟁을 시작할것이고 우리민중·민족은 위대한 저력을 폭발시키며 단숨에 파쇼·제국주의를 제압할것이다. 3차세계대전·세계반제대전을 승리로 이끄는 가장 빛나는 순간이 될것이다.


조덕원



반제진영의 승리는 진리




세상엔 연속이 아닌것이 없고 머릿속엔 불연속이 아닌것이 없다. 세상은 거시로든 미시로든 무한대라 우리가 아는것이 다일수가 없는것이다. 인간의 감각·지각·표상이라는 감성적인식도 제한되지만 이에 기초해 형성된 개념·판단·추리라는 이성적인식은 더욱 제한된다. 물론 인간은 이제한된지식이 쌓이고쌓여 인터넷·인공위성의 시대를 만들어냈다. 인간의 창조력이 자주적요구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무한히 발전할것이란 이치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구슬이라는 사실에 실이라는 이론이 결합돼야 연속에, 완전에 보다 가까와진다. 역사와 철학을 학문의 양대기둥이라고 하는 이유다. 변증법이란 객관의이치와 이를 계승혁신한 주체의이치가 이론·철학의 핵이다. 현실은 끊임없이 변한다. 무한의 연속인 현실을 보다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서, 우리는 현장에 가고 사실을 찾는다. 문제의 주체·객관적조건을 알지않고서는 그해답을 찾을수 없어서다. 현장속으로, 민중속으로, 아래로 내려가는것은 영원한 과제다. 


<정세분석>에 <과학>을, <전략수립>에 <혁명>을 붙이는데, 이를 바꿔도 말이 된다. <주체>를 붙이는게 더 정확하지만 세상이 이를 이해하는데서 한계가 많다는것도 어쩔수 없다는 현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과학>은 상대적으로 객관, <혁명>은 상대적으로 주체를 반영한다. 전자의 요점이 혁명의 대상, 제국주의진영의 목표·수단·방법이라면 후자의 요점은 혁명의 주체, 반제진영의 목표·수단·방법이 된다. 상대의 노림수를 알고 우리의 노림수를 아는것, <지피지기>에서부터 병법이 출발한다. 


제국주의진영은 <신냉전>책략하에 <3차세계대전>을 <3대전장>에서 <대리전>방식으로 일으키고있다. 제국주의가 일으킨 3차세계대전의 폭풍이 동유럽에서 서아시아(중동)를 거쳐 동아시아·서태평양으로 불고있다. 반제진영은 <세계반제전선>을 형성하고 <명분>·<역량>·<작전>에서 압도적우위를 차지하고있다. 2차세계대전의 역사가 입증하듯이, 정의롭고 강력한 반제진영이 이세계대전에서 최후승리를 이룩하는것은 당위고 필연이다. 절대적진리는 반제진영편에 있다.


 

조덕원



현정세의 큰그림

 



현정세의 큰그림은 이렇다. 1차세계대전에 이어 2차세계대전이 터졌고, 다시 3차세계대전이 터지고있다. 2차세계대전이 끝난후, <냉전>시대가 시작되고 그시대가 끝났다가 <신냉전>으로 이어지고있다. 2차세계대전과 3차세계대전사이에 <냉전>이 있었던 반면, 3차세계대전에서는 <신냉전>이 함께 벌어지고있다. 세계대전은 언제나 제국주의의 자체모순때문에 발발했고 전쟁의 결과로 그모순은 더욱 심화됐다. 


1차세계대전은 제국주의간전쟁이고 2차세계대전은 세계반파쇼전쟁이다. 2차세계대전은 초기에 제국주의간전쟁이었다가 세계반파쇼전쟁으로 전화됐다. 제국주의세력내의 파쇼국가들이 다른제국주의국가들과 전쟁을 벌이는 바람에 사회주의국가들과 비파쇼제국주의국가들간의 세계반파쇼전선이 형성됐다. 3차세계대전은 세계반제전쟁이다. 3차세계대전은 반제기치하에 사회주의반제국가들과 비사회주의반제국가들, 제국주의·식민지내반제세력들이 세계반제전선을 형성하고있다. 


미제국주의를 수괴로 하는 현대제국주의세력은 사상초유의 정치경제적위기를 맞고있다. 세계패권을 잃어버린 제국주의세력은 반제세력의 브릭스·상하이협력기구들을 와해시키기 위해, 러시아·이란만이 아니라 전쟁중이지도 않는 조선·중국까지 <신침략자의축>이라고 매도하며 3차세계대전을 도발함으로써 <신냉전>체제를 구축하려고한다. 제국주의는 과거 <냉전>시대의 최후승자가 됐으니 <신냉전>시대도 마찬가지일것이라는 착각에 빠져있다. 


오늘날 과학적정세분석에서 <3차세계대전>·<3대전장>·<대리전>등이 키워드라면 혁명적전략수립에서는 <세계반제전선>이 핵심키워드다. 제국주의진영의 목표·수단·방법을 찾는것이 전자의 요점이라면 반제진영의 목표·수단·방법, <명분>·<역량>·<작전>을 아는것은 후자의 요점이다. 3년을 넘기고있는 우크라이나전이 나토의 계획대로 되지않았다는 사실은 매우 시사적이다. 3차세계대전의 주전장인 동아시아에서의 그림도 이와 다르지않을 것이다.


 

조덕원



온누리에 번지는 전쟁의 불길




백두대간이 불타고있다. 현정세를 비유하면 이렇다. 낭림산맥이 동유럽이면 태백산맥은 서아시아(중동)다. 낭림산맥의 불이 태백산맥으로 번졌으니 소백산맥도 머지않았다. 백두대간에서 낭림산맥과 태백산맥이 불타는데 소백산맥만 무사하겠는가. 더욱이 이산불은 자연적인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고의로 저지르는것이다. 소백산맥도 지리산만 놔두고 나머지만 불타는식은 없다. 소백산맥이 불타면 지리산도 불타는것이다. 전쟁의 불길이 온누리에 번지고있다. 


제국주의가 일으킨 3차세계대전의 불길이 동유럽에서 시작해 서아시아를 거쳐 동아시아로 번지고있다. 동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 서아시아에서는 팔레스타인이 발화점이고 동아시아에는 틀림없이 <한국>이 그럴것이다. <한국>전은 동아시아전의 뇌관이다. 여기를 터뜨리면 대만전은 동시에 터지고 일본·필리핀이 가세하는 동아시아전, 호주·뉴질랜드까지 포함되는 서태평양전은 금방이다. 이미 미제국주의는 미·일·<한>을 주축으로 필리핀·인도네시아·싱가포르·태국과 장차 서아시아·중앙아시아를 넘어 호주·뉴질랜드까지 망라하는 <아시아판나토>를 움직이고있다. 조직결성만 선포하지않았을뿐 실제로 기능하고있다. 자위대통합사령부처럼 주일미군도 그렇게 확대되며 동북아를 전구로 하는 <21세기맥아더사령부>가 만들어진다. 미제국주의의 동아시아전준비는 착착 진행되고있다. 


2022.2 우크라이나전, 2023.10 팔레스타인전을 터뜨린 제국주의는 2024.9~11·12 <한국>전을 터뜨리려했다. 2023.8 미캠프데이비드에서 미·일·<한> <동아시아판나토>를 사실상 결성한 미제는 2024.7 워싱턴나토서밋에서 <나토의태평양화>를 선언하고 2024.6~8 <프리덤에지>·<림팩>·<을지프리덤실드>등 합동침략전쟁연습으로 전력화를 완성했다. 2024.8 나토조종아래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쿠르스크침공, 2024.9 이스라엘군의 레바논헤즈볼라집중공격, 2024.10 <한국>군의 무인기평양공격이 연이어 벌어진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트럼프당선전만 아니라 당선후에도 2024.11 우크라이나의 대러시아장거리미사일제한조치해제, 2024.12 <한국>계엄·쿠데타선포, 시리아아사드정권붕괴가 일어난것도 마찬가지다. 제국주의의 3차세계대전추진, 3대전장격화도 계획대로 진도를 나가고있다. 


트럼프세력이 <비호전제국주의>정책으로 제국주의호전세력의 3차세계대전드라이브에 역행하고있다. 제국주의호전세력은 이것을 단번에 뒤집기 위해서 과연 러시아원전공격, 이란핵시설공격을 결정적으로 벌일것인가. 그렇게 보면 <한국>전만큼 알맞춤한 결정적인 <한방>이 없다. 헌재파면으로 더 죽게 생긴 내란·파쇼·반동무리들은 기어이 내전을 일으키려하고있다. <한국>판마이단쿠데타를 완수하겠다는 내란·파쇼·반동무리의 발악적책동이 극심해지고있다. 역사가 입증하듯이, 결국 민중의 힘이 모든것을 결정한다. 내전·전쟁을 막기 위해, 반파쇼전선을 반제반파쇼전선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민중의 힘을 조직할때다.


 

조덕원


[출처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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