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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 [조선신보] 애족애국의 현장에서 혁신과 창조를/조선대학교 제67회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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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3-15 08:2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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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족애국의 현장에서 혁신과 창조를/조선대학교 제67회 졸업식

 


조선대학교 제67회 졸업식이 진행되였다.


조선대학교 제67회 졸업식이 9일 동교 강당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중앙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녀성동맹중앙위원장, 중앙단체, 사업체 책임일군들, 조선대학교 한동성학장, 리사회 리청민리사장, 최명지부리사장, 동창회 리영일회장을 비롯하여 대학 교직원, 학생, 학부모들과 계 168명의 졸업생들(학부 155명, 연구원수료생 13명)이 참가하였다.


개회선언에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교육성에서 보내온 축전이 랑독되였다. 박구호제1부의장이 축하인사를 하였다.


제1부의장은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밑에 필승의 신심에 넘쳐 올해의 진군길을 비상히 가속화시키고있는 조국인민들과 보폭을 같이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총련결성 70돐을 맞는 올해를 애족애국의 뚜렷한 사업성과로 빛내이기 위한 혁신운동을 기세충천하게 벌리고있는 벅찬 시기에 졸업식을 가지고있다고 말하였다.


제1부의장은 우리는 대원수님들의 고귀한 애국유산이며 재일동포들의 참다운 애족애국조직인 총련의 결성 70돐을 맞는 올해를 총련부흥의 새 시대를 앞당겨 안아올 력사적분수령으로 하기 위하여 원수님의 강령적 5.28서한과 2025년 1월 2일말씀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공세적으로 벌리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졸업생들이 학창시절에 자래운 사상감정과 조국방문기간에 다진 결의대로 새로운 혁신과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정신으로 앞으로 활동하게 되는 애족애국운동의 각 분야마다에서 활약해주리라 굳게 믿는다고 격려하였다.


이어 한동성학장이 학사보고를 하였다.


그는 졸업생들이 이역땅 한복판에 자기의 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리며 동포자녀들을 우수한 민족인재로 육성하는 대학은 오직 조선대학교밖에 없다는 원수님의 말씀을 받들고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대학의 학생된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열심히 배우고 또 배웠다고 평가하였다.


그는 사랑하는 졸업생들이 조국과 민족의 크나큰 자랑이고 재일동포들의 귀중한 재부인 조선대학교에서 배운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각별한 은정에 의하여 어머니조국에서 보람찬 배움의 나날을 보낸 그 영광을 변함없이 가슴에 새기고 조선대학교 졸업생으로서의 영예를 빛내여가리라 굳게 믿는다고 말하였다.




각 학부장들이 졸업생들을 호명하고 학장이 졸업증을 수여하였다.


또한 공화국교육성 표창, 총련중앙상임위원회 표창, 우수성적상 등 각종 표창을 박구호제1부의장, 한동성학장이 수여하였다.


졸업생을 대표하여 정치경제학부 박강수학생이 결의를 표명하였다.


그는 제67기 졸업생들이 총련결성 70돐을 맞이하는 해의 졸업생으로서의 영예와 사명감으로 가슴불태워 애족애국의 바통을 이어나갈 미듬직한 역군이 되여 값높은 삶을 빛내여나갈것이라고 결의를 표명하였다.


졸업식에서는 김정은원수님께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


졸업식이 끝난 후 졸업생들에 의한 공연이 피로되였으며 이어 축하연이 있었다.




문학력사학부 력사지리학과를 졸업한 민재동학생(아이찌출신)의 어머니 리명옥씨(51살, 조대 문학부출신)는 《민족의 떳떳한 한성원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싶다.》며 《학생들은 우리 민족에 대해 깊이 배울수 있는 유일한 대학에서 보물과 같은 시간을 보냈을것》이라며 축복받는 졸업생들을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경영학부를 졸업한 김지철학생(오사까중고출신)의 어머니인 공봉순씨(61살)는 《오늘 졸업을 맞이한 학생들은 코로나재앙속에서 입학했으니 여러가지 제한이 많아 어려웠을것》이라며 《아들이 축구부 주장을 맡아하였는데 그런 중책을 수행할수 있었던것은 동무들의 도움이 있었기때문일것이다. 학생들이 좋은 친구,와 선생님들을 만나 자기신의 인간성을 잘 키울수 있는 조대에 아이를 보내길 정말로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고성주, 박충신기자 사진-로금순기자)

[출처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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