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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국제] 가자전쟁 휴전 임박 - 주요 내용 및 예상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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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5-01-15 08: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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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가자전쟁 휴전 임박: 주요 내용 및 예상 사항

통일시대번역팀

 

현재 진행 중인 협상에도 불구하고, 가자지구는 여전히 이스라엘의 무자비한 폭격으로 인해 이미 심각한 인도적 위기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스라엘의 집단학살로 인해 46,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대부분 여성과 어린이)이 목숨을 잃었고, 110,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가자지구는 잔혹한 폭격으로 인해 완전히 파괴된 상태다.

출처: 알 마야딘 편집국(Al Mayadeen), 2025. 1.15

번역 : 통일시대번역팀

원문 제목: Imminent Gaza ceasefire: Key details, what to expect

원문 출처: https://english.almayadeen.net/news/politics/imminent-gaza-ceasefire--key-details--what-to-expect?utm_source=mango-searchx&utm_medium=exact_title&utm_campaign=Imminent%20Gaza%20ceasefire:%20Key%20details,%20what%20to%20expect



팔레스타인인들이 2024년 4월 8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이스라엘의 공습과 지상공격으로 파괴된 지역을 걷고 있다. [사진 출처: Al Mayadeen]

 

로이터 통신은 이번 협상이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하며 이스라엘 전쟁 종식을 향한 희망을 키웠다고 보도했다. 카타르 외무부는 화요일 도하에서 진행 중인 휴전과 포로 교환 협상이 "최종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최종 단계에 있다고 믿습니다... 이는 곧 합의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 마제드 알-안사리가 기자회견에서 말하며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현재 진행 중인 상황에 대해 과도한 기대를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협상의 장애물들이 극복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몇 달 동안 양측 간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되지 않은 주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들은 지난 몇 주 동안의 협상을 통해 해결되었으며, 따라서 현재는 합의를 방해했던 주요 문제가 해결된 상태다,"고 알-안사리는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한편,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팔레스타인 각파 지도자들과의 연락 및 협의를 진행했으며, 도하에서 진행 중인 협상의 진전을 그들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또한 휴전-포로 교환 협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계속할 것임을 확인하며, 협정이 최종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휴전 및 인질 석방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최종 합의 초안은 13일 자정 이후 바이든 대통령과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에 전달되었다.


협상에 가까운 한 팔레스타인 소식통은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합의는 14일 중으로 확정될 수 있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도하에서 카타르가 양측에 전달한 초안은 휴전 및 이스라엘 인질 석방 조건을 상세히 명시하고 있다. 미국 언론 악시오스(Axios)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제 공은 하마스 쪽에 있다며, 14일 늦게 가자지구의 전후 복구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가자지구 휴전 협상의 최종 단계


한편 AFP는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하며, 14일 카타르에서 "최종 라운드"의 협상이 예정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이번 회의가 "합의의 남은 세부 사항을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확인했다. 협상에는 이스라엘 정보기관 수장들, 중동 특사들, 카타르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세부 사항


협상이 성공하면 이번 휴전은 1년 넘게 간헐적으로 진행된 협상을 마무리하고, 전쟁 초기 하마스가 240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들과 맞교환으로 절반의 인질을 석방했던 이후 가장 대규모의 이스라엘 인질 석방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스라엘 당국자는 남은 98명의 이스라엘 인질 중 33명의 석방을 위한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이는 협정의 첫 번째 단계라고 밝혔다. 이 단계에서 "이스라엘"은 1,000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할 것이며, 이 단계는 60일간 지속될 것이라고 협상에 정통한 팔레스타인 소식통은 덧붙였다.


그러나 하마스 전투원들은 석방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스라엘 관계자는 첫 번째 단계에서 33명의 인질 석방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들 중에는 "어린이, 여성, 여성 병사, 50세 이상 남성, 부상자 및 병자"가 포함되며, 침략 중인 이스라엘 부대의 점진적, 부분적 철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가자지구 남부 필라델피아 국경 회랑에는 보안 조치가 시행될 것이며, 이스라엘은 협정 초기  해당 지역에서 철수할 예정이다. 라파 검문소는 점진적으로 운영을 시작하여 가자지구의 환자와 인도주의적 의료 치료를 위해 가자지구를 떠날 수 있게 된다.


"비무장 민간인"의 귀환과 인도주의적 지원


가자 북부의 "비무장 민간인"은 무기 밀수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조치와 함께 귀환이 허용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 군은 또한 가자 중심부 네차림 축에서 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자와 이집트를 잇는 라파 검문소는 점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여, 가자지구에서 의료 치료가 필요한 환자 및 인도적 사례의 출국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제기구들, 특히 유엔이 심화되고 있는 인도적 위기를 경고하는 가운데, 가자지구로의 인도적 지원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로의 지원 진입을 허용하기로 동의했지만, 허용되는 지원 량과 실제로 필요한 이들에게 지원이 도달하는 정도에 대한 이견은 여전히 존재한다.


전쟁 이후 가자지구를 '누가 통제할 것인가?‘


현재 진행 중인 협상에서 가장 불확실한 쟁점 중 하나는 전쟁 이후 가자지구를 "누가 통제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번 협상에서는 이 문제의 복잡성과 제한된 합의에 도달하는 데 방해가 될 가능성 때문에 이 쟁점이 배제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권력을 유지하는 한 전쟁을 끝내지 않겠다고 명확히 밝혔으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가자지구를 통제하는 방안도 거부하고 있다.


전쟁 초기부터 이스라엘은 전투가 종료된 후에도 가자지구에 대한 보안 통제를 유지하겠다고 주장해 왔다. 국제사회는 가자지구가 팔레스타인인들에 의해 통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나,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미국 간에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재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를 감독할 임시 행정기구 설립"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스라엘 극우파의 가자 협정 반발


이스라엘 경찰부 장관 이타마르 벤그비르는 X에 게시한 글에서, 수백 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하고, "수천 명의 가자 주민을 북부 가자로 복귀시키며, [이스라엘군]을 네차림 축에서 철수시키는" 내용을 포함한 가자지구 휴전 협정에 강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벤그비르는 이번 협정이 "가자에서의 우리 군의 피로 얻은 성과를 사실상 무효화시킨다"고 주장했다. 이 전쟁은 수백 명의 이스라엘 점령군 병사의 사망을 초래했다. 그는 또한 모든 이스라엘 인질 석방을 확보하지 못한 협정을 비판하며, 재무장관 베잘렐 스모트리치에게 자신과 함께 이를 반대할 것을 촉구하고, 협정이 진행될 경우 정부에서 사임하겠다고 위협했다.


벤그비르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성을 찾고 하마스를 패퇴시키고 인질을 석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하며,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 연료, 전기 및 물 공급을 완전히 중단하고, 하마스가 완전히 패배할 때까지 군사 공격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모트리치, 가자 협정에 '재앙'이라 평가


13일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들의 가족들은 카타르에서 협상 중인 휴전-포로 교환 협정에 반대한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을 강하게 비난했다.


극우 시온주의당의 리더인 스모트리치는 성명을 통해, 자신의 당은 "이스라엘 국가 안보에 재앙이 될" 제안된 협정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피의 대가로 이룬 성과를 녹이고, 많은 인질을 포기하며, 테러리스트를 석방하고, 전쟁을 중단하여 그 성과를 무효화시키는 항복 협정의 일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이야말로 전력을 다해 가자지구 전체를 점령하고 정화하며, 하마스가 완전히 항복하고 모든 인질이 돌아올 때까지 가자에 지옥의 문을 열어야 할 때"라고 미친 듯이 주장했다..


스모트리치의 발언에 격분한 인질 가족 수십 명이 의회에서 예산 회의를 진행 중이던 재정위원회 회의실에 난입하여, 한 시간 넘게 그와 언쟁을 벌이며 "인질을 포기했다"고 비난했다.


"네타냐후는 정치적 목표를 위해 시간과 생명을 낭비했다": 마아리브


이스라엘 신문 마아리브는 전쟁을 끝내고 인질 석방을 확보하기 위해 이스라엘 선거일을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던 사람들은 이스라엘이 아닌 미국의 선거를 앞당길 것을 요구했어야 한다며 비판했다.


이 보고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최종적으로 합의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질 석방 일정은 트럼프 당선인의 명시적 압박과 전쟁이 종결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징후에 크게 좌우됐다고 주장했다.


마아리브는 "트럼프가 벤그비르와 스모트리치보다 더 큰 공포를 주는 타격을 가했다"고 인정했다. 네타냐후는 서안 점령을 위해 2025년 트럼프의 지지를 기대하는 동료들에게 이러한 동향을 설명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며, 스모트리치가 이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자는 희생양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 신문은 네타냐후의 협상 추진 결정을 "잘못된 이유"에 의해 내린 결정이라며 비판하며, 협정이 단기적으로는 일부 이점을 제공할 수 있지만, "시간과 생명의 손실"과 같은 진정한 대가는 뚜렷하다고 언급했다.


신문은 포로들의 끔찍한 상황을 지적하면서, "일부는 더 이상 살아 있지 않다. 그들의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사건이 오래 전에 결정했어야 할 것에 대한 최종 합의를 지연시키지 않기를 기도합시다."라고 결론지었다. 


현재 진행 중인 협상에도 불구하고, 가자지구는 여전히 이스라엘의 무자비한 폭격으로 인해 이미 심각한 인도적 위기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스라엘의 집단학살로 인해 46,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대부분 여성과 어린이)이 목숨을 잃었고, 110,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가자지구는 잔혹한 폭격으로 인해 완전히 파괴된 상태다.


[출처 통일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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