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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세네갈 다카르에서 진행된 제7회 반제국제컨퍼런스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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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10-31 09:0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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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아프리카주의와 반제국주의〉 열띤 발표 … 25일 다카르반제국제컨퍼런스  1세션


 



25일 세네갈 다카르에서 <범아프리카주의와 반제국주의>를 주제로 한 제7회반제국제컨퍼런스가 아프리카변혁적당들의 발제로 진행됐다. 


사회는 민중민주당(민중당)국제팀장과 가봉 New Power Gabon대표 마리조제 아이(Marie-Josée AYI)가 맡았다. 

 

1세션은 세네갈조직위원회 CNP(Comité National Préparatoire), DUP(Pan african Unitary Dynamics)의 환영사,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기니비사우진보정당 PAIGC정치국원 이안쿠바 은자이(Iancuba Djola N’Djau), 부르키나파소진보정당 범아프리카애국대안-부르킨디(APP/Burkindi) 아다마 쿨리발리(Adama Coulibaly), 부룬디 민주주의수호전국평의회(CNDD) 니옹지마 피델(NIYONZIMA Fidèle), 코모로진보단체 술루후(Suluhu) 잘리아타 바카리(Zalihata BACARI), 콩고민주공화국진보조직 아프리카민주전선(Front Démocratique Africain) 알베르 무쿨루분두(Albert MUKULUBUNDU), 세네갈 페르녕편집장 포데 홀렁 디안(Fodé Roland Diagne), 카메룬-마니뎀민중동맹(UPC-MANIDEM) 무와즈 에쏘(Moïse ESSOH), 토고진보단체 코디토고 헤몽 아이비(Raymond Ayivi), 케냐CP부대표 부커 오믈레(Booker Omole)가 발표했다.  

 

발표중간 서아프리카 최초의 공동주의자 라민 상고르(Lamine Senghor), 범아프리카주의와 반제국주의의 상징이자 1983~87년 부르키나파소대통령으로 재임한 토마 상카라(Thomas Sankara)를 추모했다.

 

기니비사우진보정당 PAIGC정치국원 이안쿠바 은자이는 <우리가 2024년, 이 역사적인 해에 세네갈에 있다는 것에 매우 고무된다. 올해 세네갈대중들은 궐기해 신식민주의꼭두각시정권을 뿌리뽑고 파예대통령과 송코총리를 민주적으로 선출했다. 우리는 제국주의자들과 신식민주의대리인들이 입법선거에서 승리하려는 활동가들을 방해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할 것을 알고 있다. 세네갈 집권정당연합 파스테프(PASTEF)가 압도적 다수를 얻고 세네갈국회를 민주적으로 장악하도록 확고히 지지할 것을 믿는다.>고 짚었다.

 

또 <아밀카 까브랄은 우리가 단순히 외치는 것만으로 제국주의, 자본주의, 신식민주의를 이길수 없다고 가르쳤다. 그는 <지금은 말이 아닌 행동을 해야 할 때>라고 했다. 행동은 사상에 의해 견인돼야 하며, 이 행동은 기층에서부터 중간, 중앙, 국제 수준에 이르기까지 조직적으로 이루어져야 하지만, 특히 기층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르키나파소 진보정당 범아프리카애국대안-부르킨디(APP/Burkindi) 아다마 쿨리발리는 <아프리카는 제국주의의 영토분열, 문화적 학살의 첫번째 실험실이었다. 구체적으로 부르키나파소는 애국자, 혁명투사, 인권운동가, 공동주의자들이 주도하는 역동성을 갖고 있으며, 수십년동안 프랑스제국주의에 맞서 싸워왔다. 혁명적인 노조, 청년학생들이 프랑스군대가 영토를 침범할 때 맞서 싸워왔다. 상카라는 암살당했지만 동지들은 계속 싸웠다. 우리는 투쟁의 횃불을 계속 들고 있다.>고 전했다. 

 

부룬디민주주의수호전국평의회(CNDD) 니옹지마 피델은 <과학적으로 볼 때 부룬디와 이웃한 르완다에는 단일민족, 즉 <룬디민족>이 존재한다. 식민지화 이전에 4개의 부족(간와족, 투치족, 후투족, 트와족)이 있었고, 이들은 같은 언어인 키룬디어를 사용하고 같은 종교를 믿으며, 같은 문화를 공유하고, 같은 언덕에 섞여 살았다. 그러나 식민체제는 부룬디를 민족적 갈등에 빠뜨렸고 이는 독립이후 100만명이 넘는 사망자를 낳은 정치적 위기의 원인으로 됐다.>, <서구언론은 부룬디와 르완다의 비극을 하나의 민족이 다른 민족을 학살하는 것이라고 분석하며, 전쟁의 원인을 조상간 증오로 매도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단결하고 진보적 아프리카는 아프리카민중을 복종과 신식민주의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며,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구할수 있다. 단결한 아프리카는 인류의 평화와 진보에 기여한다.>며 <진보적 범아프리카주의정당들은 범아프리카주의자들과 함께 노동자, 농민, 청년, 여성을 위한, 당원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모로진보단체 술루후(Suluhu) 잘리아타 바카리는 <범아프리카주의를 깊이 이해하고 그 비전과 목표를 수용한 범아프리카주의자로서, 어떤 위치에 있든간에 반제국주의자, 국제주의자가 될수밖에 없다. 반제국주의자이자 국제주의자는 범아프리카주의를 지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1년 리비아의 파괴이후부터 아프리카국가들, 특히 사헬국가동맹(AES)을 겨냥한 나토와 위성국가들의 교묘한 제국주의의 재식민화를 비판한다. 동맹은 자신들의 해방과 주권을 위해 <탯줄>을 단호하게 끊으려는 명확한 의지를 표현해왔다. 인간의 존엄성이 무시되는 현실속에서 수많은 인간의 희생이 이루어지고, 나라들이 파괴되며, 극도로 열악한 상황에서 도망쳐야만 하는 모습을 우리는 목격하고 있다.>며 <신식민주의상태에 있는 코모로 역시 프랑스제국주의의 영향을 받으며 고통받고 있다. 코모로를 독립시키려면 체제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성토했다. 

 

콩고민주공화국진보정당 아프리카민주전선(Front Démocratique Africain) 알베르 무쿨루분두는 <콩고민주공화국은 르완다와의 분쟁으로 30년간 전쟁을 치르면서 800만에서 1000만명이 목숨을 잃었고 7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난민이 됐다. 2023년 12월 부정선거이후 킨샤사의 신식민주의정권은 헌법을 개정해 3선연임을 노리고, 생활환경의 끔찍한 악화에 맞선 대중의 투쟁을 분쇄하기 위해 억압적인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아프리카민주전선은 킨샤사에서 반동적인 친제국주의정권을 물리치기 위해 세네갈의 용감한 민중들의 투쟁에서 영감을 얻을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세네갈 페르녕편집장 포데 홀렁 디안은 라민 아르판 상고르에 대한 헌사를 발표했다. 서아프리카 최초의 공동주의자 상고르는 1920년대중반 PCF(프랑스공산당)당원으로서 혁명활동을 시작했다. 상고르는 네루·쑨원 등 식민지·반식민지국가들의 반제해방투쟁지도자들과 함께 1927년 2월 브뤼셀에서 열린 반제국주의회의에 참석해 국제주의적단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PCF내에서는 반식민지운동과 흑인운동의 자율성, 아프리카민족의 독립성을 확고히 옹호했다. 상고르는 1927년 11월25일 생을 마감하기전까지 반제해방투쟁과 공동주의를 위해 헌신분투했다.

 

그는 <상고르의 발자취를 따르는 것은 서구제국주의의 쇠퇴와 다극적 반패권주의 세계의 도래라는 맥락에서 현세대 범아프리카주의, 반제국주의 투사들에게 필수적인 일>이라고 피력했다. 

 

다음으로 토마 상카라의 추모가 진행됐다. 범아프리카주의와 반제국주의의 상징인 상카라는 1983년 좌익쿠데타로 집권했다. 국명을 오트볼타에서 부르키나파소로 바꾸며 프랑스제국주의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노력했다. 토지개혁을 실시했고 농민·여성을 비롯한 민중의 권리실현을 위한 반제반봉건변혁을 과감히 실시했다. 아프리카의 해방과 단합을 위해 헌신하다가 1987년 10월 제국주의하수인의 흉탄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아다마 쿨리바리는 상카라추모글에서  <그의 정치적 신념은 혁명가, 공동주의자, 범아프리카적 출처에서 비롯된 것, 총리로 임명됐을 때 그는 민중이라는 단어를 수십번 사용하며 연설했다. 민중으로부터 왔고 민중을 사랑한 민중의 사람이었다. 그는 재산을 횡령한적도, 민중으로부터 부를 빼앗은적도 없다.>며 <우리는 민족간의 연대를 통해 투쟁의 횃불을 자랑스럽게 들고 갈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의 지도자들이 더이상 죽어서는 안된다. 새로운 세상을 위해 살아있을수 있도록 그들을 보호하자.>고 호소했다.  

 

카메룬-마니뎀민중동맹(UPC-MANIDEM) 무와즈 에쏘는 <제국주의는 특정지역의 대사관을 통해 정치적으로 결정권을 행사하고, 경제파트너십협정이라는 부적절한 경제착취협정을 체결하고, 아프리카의 천연자원과 인적자원을 무제한적으로 끌어들이고, 부를 더욱 쉽게 약탈하기 위해 무력분쟁을 조직, 그로부터 이익을 얻는 다국적 기업들과 함께 그 어느때보다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64년이상의 신식민주의통치로 카메룬은 다국적 기업, 특히 프랑스기업의 지배를 받고 있다. 카메룬의 주요생산은 석유를 포함한 농업, 임업, 광업, 원자재를 통해 서구경제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맞춰져 있다. 젊은이들은 투옥되는 대가를 치르더라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신의 열망을 정기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우리는 항상 투쟁하는 대중의 편에 서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토고진보단체 코디토고 헤몽 아이비는 <토고에서 2023년 12월31일, 제6대의회의원들의 임기가 만료됐다. 정부는 야당정치권과 시민사회의 거듭된 요구에도 불구하고 헌법에 명시된 기간내에 국회의원선거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퇴임한 전직의원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한가족 또는 개인에게 종신집권을 보장하는 새헌법을 채택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에 민중은 놀라움과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범아프리카의 청년들이 지역별로 종교를 떠나 조직화돼 특히 모든 형태의 제국주의약탈을 허용하는 아프리카지도자들과 싸울 것을 권고한다. 자유롭고 정의로우며 민주적이고 주권적인 새로운 사회의 출현을 막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제국주의의 대리인들이다.>라고 단언했다. 

 

케냐CP부대표 부커 오믈레는 <최근 케냐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제국주의에 맞선 투쟁이 살아 숨쉬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는 자본주의 착취와 국가억압의 구조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새로운 세대가 부상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꼭두각시인 루토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IMF지원금융법안반대시위는 신자유주의정책, 부패와 불평등 심화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이 세대의 요구는 진정한 주권, 자결권, 경제정의의 필요성이라는 범아프리카주의의 핵심신조와 일치한다. 이들의 투쟁을 아프리카와 전세계의 광범위한 반제국주의투쟁과 연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범아프리카주의와 반제국주의〉 까브랄기념 … 25일 다카르반제국제컨퍼런스 2세션

 

 


  

2세션은 미당국에 의해 수감된지 올해로 42년째가 되는 저널리스트이자 1970년대 블랙팬서당활동가 무미아 아부 자말(Mumia Abu-Jamal)의 석방을 촉구하며 시작됐다. 서아프리카민중조직(WAPO)대표 필립 누제누메(Philippe Noudjènoumè), DUP대표 오귀스타 에파냐가 발표했다. 끝으로 기니비사우의 변혁정당 PAIGC의 창립자며 기니비사우를 독립시킨 <아프리카의 체게바라> 아밀카 까브랄(Amilcar Cabral)의 삶을 담은 영상과 함께 세계반제플랫포옴의 100돌기념글이 발표됐다. 

 

세네갈 페르녕편집장 포데 홀렁 디안(Fodé Roland Diagne)은 무미아 아부 자말의 석방을 촉구하는 글에서 <우리는 세계 최고의 민주주의국가라고 불리는 미국에서 미국경찰이 젊은 흑인들을 연이어 살해한 사건이 벌어진후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는 거대한 운동이 전개되는 것을 목격했고 이를 지지하는 데 동참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는 1982년부터 감옥에 수감돼 있다. 처음에는 경찰관사망사건의 배후로 누명을 썼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의 탄생 자체가 바로 오늘날 세계 최고의 제국주의강대국이 세운 아파르트헤이트체제다. 소위 노예제폐지는 미국의 <짐크로우>제도, 즉 아파르트헤이트의 차별적 제도를 낳았다. 아파르트헤이트는 국제적인 규모에서도 존재한다. 세계자본주의에는 2개의 기둥이 있는데, 하나는 노동자에 대한 억압과 계급착취이며, 다른 하나는 민족에 대한 착취와 억압이다. 이 시스템에 의해 조직된 인종서열사다리의 맨아래에는 흑인이 있다. 흑인중에서도 피부색이 어두운 사람은 피부색이 밝은 사람보다 훨씬 더 억압받는다. 이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토론하며 제국주의를 종식시키기 위한 전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아프리카민중조직(WAPO)대표 필립 누제누메는 <우리는 아프리카대륙과 아프리카디아스포라의 아프리카인들을 글로벌아프리카공동체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프리카와 디아스포라민족이 공통의 역사와 공통의 운명을 공유하고 있으며,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발전이 그들의 통합과 연결돼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아프리카의 모든 국가와 민족이 통합된 정치조직을 실현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우리는 시행착오를 겪었고 범아프리카주의 지도자의 암살, 정치적 전복, 배신 등 범아프리카주의에 대한 진정한 공세를 목격했다. 전쟁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연합한 13개의 북미식민지처럼 방어적인 길만이 남은 유일한 길>이라며 <기본원칙은 아프리카를 해방하고 단결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서 싸우고 있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한 전세계사람들의 지원이다. 필수적인 방법은 대중교육이라고 생각한다. 대중교육 없이는 발전이 있을수 없다.>고 주장했다. 

 

DUP대표 오귀스타 에파냐는 <제국주의간 전쟁과 경쟁, 모순에 따라 영토가 재분할됐으며 사람들은 고려되지 않았다. 아프리카와 아프리카의 후손들은 콜탄, 리튬, 코발트 등 전략 광물을 비롯해 가장 부유한 대륙임에도 불구하고 제국주의의 희생양으로 남아있다. 아프리카인구의 35%는 하루 1달러미만으로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며 <독립후 60여년이 지난 지금 완전히 시대착오적이며 용납할수 없는 일이다. 이는 오늘날 아프리카땅이 다국적기업과 제국주의국가에 속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또 <물, 전기, 건강, 교육 등 기본적인 사회적 필요를 충족하지 못하면 사람들이 약탈적 자본주의시스템에 대한 대안을 구축하기 어렵다. 여기에 사람들이 집회, 시위 등 의사표현을 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사람들이 생각하고 함께 모이며 혁명적 세력이 제도적 변화를 제안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아프리카의 후손들은 수십년동안 갇혀 있던 지배와 착취의 시스템에서 벗어나기를 열망한다. 이제 우리의 독립은 과거의 식민주의자들에 의해 박탈됐다는 인식이 공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말리, 부르키나파소, 니제르 등 많은 사헬국가들에서 제국주의, 특히 프랑스제국주의와의 관계를 끊고 군사기지를 철거하고 특정 협정에 의문을 제기하는 대중의 폭발적인 열망이 강력한 신호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 과정은 모든 혁명적, 진보적 세력이 참여하는 가운데 계속돼야 한다. 세네갈에서도 마찬가지로 대중동원은 신식민주의체제에 도전하는 주권주의정부의 선출로 이어졌다. 아프리카의 진보세력도 이러한 움직임이 시작된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이를 격려하고 지원하며 성장하고 뿌리내릴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범아프리카차원의 투쟁을 반제국주의, 국제주의와 연결하며, 사회주의를 건설해야 한다는 절박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세계반제플랫포옴이 아밀카 까브랄(Amilcar Cabral)100돌기념글을 발표했다.

 

글은 <16세기부터 장장 500년에 걸친, 침략세력·제국주의세력에 의해 강요당한 노예적 삶을 청산하고 사회와 자연, 자기운명의 진정한 주인으로 살며 발전하기 위한 것은 비단 아프리카민중만이 아니라 전세계피억압피착취민중공통의 지향이다>라며 <지배와 약탈이 없이는 단 하루도 버틸수 없는 제국주의세력이 오늘날 제국주의진영을 형성해 3차세계대전을 일으키는 것은 제국주의국가와 친제국주의파쇼국가내 전반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마지막 발악이다>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반제공동행동에 과감히 떨쳐나선 전세계민중은 반드시 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세계자주화와 진정한 평화, 참된 민주주의를 실현할 것이다. 까브랄이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속에서, 인민앞에서, 인민뒤에서 살아야한다>는 민중중심사상을 실천하며 건설하고자 한 새세상은 머지않았다.>고 확신했다.

 

2024.10.31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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