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과학기술 및 제품전시회-2024》를 보고/규모도 크고 여운도 깊다 > 새 소식

본문 바로가기

본회는 동포들의 북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북녘 매체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들이 본회의 입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공지합니다. 

 
새 소식

북녘 | 《선진과학기술 및 제품전시회-2024》를 보고/규모도 크고 여운도 깊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10-25 10:21 댓글0건

본문

《선진과학기술 및 제품전시회-2024》를 보고/규모도 크고 여운도 깊다

 

편집국

 

[로동신문]이 25일 지금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선진과학기술 및 제품전시회-2024》의 참관후기를 소개하였다.

 

기사는 이 전시회에 전국적으로 480여 개 단위가 참가하여 해당 분야에서 앞선 기술로 인정되고 있는 2 200여 건의 선진과학기술과 그 응용기술제품들이 출품되었음을 밝히고 관심이 높은 출품작들을 소개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규모도 크고 여운도 깊다

《선진과학기술 및 제품전시회-2024》를 보고

 

 

 


 

 

지금 인민대학습당에서는 《선진과학기술 및 제품전시회-2024》가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보다 선진적이고 발전적인것을 지향하는것이 시대의 흐름으로 되고있음을 다시금 뚜렷이 한 이번 전시회는 규모가 큰것으로도 인상깊었지만 경험교환, 기술교류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켜준것으로 하여 사람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모든 부문을 빨리 발전시키고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우리와 만난 인민대학습당 선진과학기술보급소 소장 한용진동무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적으로 480여개 단위가 참가하여 해당 분야에서 앞선 기술로 인정되고있는 2 200여건의 선진과학기술과 그 응용기술제품들이 출품되였는데 이것은 지난해에 비해 참가단위와 출품건수 등이 1.4배이상 증가한것으로 된다고 하였다.

 

수천㎡의 전시회장안을 꽉 채운 기술제안들과 전시품들을 돌아본 참관자들의 견해와 평가는 각이하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공통된 인식으로 자리잡고있는것은 선진과학기술의 우선적인 보급과 부단한 교류, 적극적인 협력이야말로 과학기술전반을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려세워 동시균형적발전을 이룩할수 있는 강력한 촉진제라는것이다.

 

우선 주목되는 점은 많은 단위들에서 견인력이 강한 선진과학기술성과들이 제안되였으며 그 기술수준과 질적지표에서 현저한 변화가 이룩된것이다.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는 첨단기술이 도입된 여러종의 분석설비와 수감 및 측정설비를 전시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경흥정보기술교류소에서는 빛섬유케블탐지기와 함께 다양한 기계부분품으로 임의의 운동방식을 모방하여 만든 교육용로보트들을 내놓았는데 학생들에게 로보트와 관련한 폭넓은 지식을 심어주고 실천실기능력을 높여줄수 있는것으로 하여 첨단기술기업체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개성시의 여러 단위도 품질이나 기술적특성이 우수한 각종 기밀고리들과 빛섬유통신부분품들, 공기실린더를 내놓아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로 되고있다.

 

과학기술발전을 우선시하고 인재들의 역할을 중시하는 단위들이 선진의 기수가 되는것은 당연하다.

 

수지박막용적층가공풀을 국산화하여 명제품, 명상품들에 어울리는 훌륭한 포장재들을 만들어내고있는 5월1일경기장 오일상표인쇄소는 수지인쇄기술분야에서 앞선 단위로 사람들의 기억속에 자리잡았다.

 

한분야의 기술, 같은 제품이지만 원리와 리용의 편리성, 기술적지표 등 여러 측면에서 서로 경쟁을 하면서 보다 실용적인 기술, 호평받는 제품으로 발전완성시켜나가는것은 모두가 적극 본받아야 할 좋은 풍조라고 할수 있다.

 

고전압용금속산화물피뢰기와 광석 및 정광화학분석법, 우리의 재자원화기술에 대한 새로운 견해를 준 솜이불, 고무제품 등의 개발과정은 선진의 기준과 목표가 부단히 높아지고 과학기술의 모든 분야가 전진하고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다음으로 주목되는 점은 앞선 기술과 경험의 보급과 교류, 협력이 보다 광범위하게 그리고 진심으로 도와주고 방조하는 원칙에서 진행되고있는것이다.

 

생활용수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서 필수적인 적산물류량계를 개발한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기술개발원의 전시대로는 기술교류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있다.

 

과학기술의 수많은 분야들에서 다같이 손잡고 급속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경쟁바람, 교류바람은 TV를 통해 인민들과 친숙해진 종다리계렬의 무인기들, 간석지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를수 있는 온천벼품종, 초음파용접응력해소기 등이 전시된 곳에서도 일어번지고있다.

 

보다 우수하고 선진적인 기술을 장악하는것이 단위발전의 오늘과 래일을 담보하는 사활적인 문제임을 남먼저 깨달은 사람들이 기술교류마당에 경쟁적으로 뛰여들고있다.

 

교류와 협력의 우월성을 재인식한 개발자들속에는 품질이 좋고 생산성이 높은 인조석란주성형기를 창안제작한 강원도 원산시의 한 주민도 있고 다기능성무기질칠감을 연구해낸 녀성연구사도 있다.

 

누구나 보급과 교류, 협력의 마당에 뛰여들 때 과학의 힘, 국가의 힘은 그만큼 커지게 된다.

 

천연질석, 천연향을 리용한 방안향수, 향초를 내놓은 평양향료공장 개발자들은 폭넓은 교류, 교환마당을 조성해주는 전시회야말로 눈을 틔워주고 자신심과 분발심을 키워주는 훌륭한 교정이라고 말하고있다.

 

선진과학기술의 전파력, 흡수력을 최대한 높여 모든 부문과 지역, 단위들의 경쟁심, 분발심을 고조시키고 하루빨리 선진의 대렬에 들어서게 하여 과학기술전반과 경제전반에서 상승국면과 전진기세를 앙양시키자는것이 이번 전시회가 노리는 중요한 목적의 하나이다.

 

아직 극복해야 할 편향들도 없지 않지만 지난해에 비해 우리 과학기술은 분명히 전진하였으며 특히 일부 기술분야에서는 발전수준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는것 그리고 부문간, 단위간 서로가 경쟁하며 비약해나가려는 승벽심, 분발심도 현저히 고조되였다는것이 심사자들과 참관자들의 일치한 평이다.

 

이번 전시회는 부문과 단위마다 과학의 힘을 증대시키고 새로운 기술령역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개발창조열의를 고조시키는데서 커다란 견인력을 발휘하게 될것이다.

 

글 본사기자 리은정

 

사진 본사기자 한광명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재미동포 기고문] 무지에서 깨달음으로 - 10년 전 평양이 내게 가르쳐준 것
【로동신문】서방이 판을 치던 시대는 지나갔다
[재미동포 기고문] 화전에서 시작된 불씨 - ㅌㄷ제국주의동맹
[재미동포 기고문] 조선인민의 꿈은 곧 실천이다
[재미동포 기고문] 교복증정식에서 조선교육의 품격을 본다
[재미동포 기고문] 오 필승, 코리아 - 빈 의자와 김구 선생의 인장 이야기
【로동신문】국제관계의 새로운 변천은 막을수 없는 시대의 흐름
최근게시물
【로동신문】우리의 발전로정도를 따라 우리의 방식으로
【로동신문】사회주의농촌이 계속 변모된다
[로동신문] 당중앙에 충성의 보고를 드릴 그날을 앞당겨간다
【로동신문/ 조선의 소리】김정은위원장 소식모음
【로동신문】인민을 위하여 만족을 모르는 당, 일욕심이 많은 당이 되여야 한다
[조선신보] 체력교예 《그네널철봉》, 7년만에 또다시 파문
[21세기민족일보 사설] 청산은 끝까지, 징벌은 남김없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노광철 국방상 담화 발표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11월 7일 (금)
[동영상] 고 김영남동지의 장의식 엄숙히 거행 외 3
[자주연합 논평] 핵추진 잠수함이 자주국방인가 외 회견문 1
조선의 단풍소식
Copyright ⓒ 2000-2025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