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예술영화 《한 당일군에 대한 이야기》, 함께 책임지는 입장에 서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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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10-24 09:3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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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 《한 당일군에 대한 이야기》, 함께 책임지는 입장에 서있는가
편집국
24일부 [로동신문]은 예술영화 《한 당일군에 대한 이야기》의 인상깊은 장면을 되새기며, 설계자 림준모가 당정책관철을 위한 것임에도 실수를 두려워하며 나서기를 주저하자 그와 운명을 함께 하며 성공으로 이끈 주인공 군당책임비서의 사업기풍에 자신을 비추어볼 것을 주문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함께 책임지는 립장에 서있는가
예술영화 《한 당일군에 대한 이야기》의 인상깊은 장면을 되새기며
한때 엄중한 과오를 범했던 림준모는 설계를 고쳐 남천강제방뚝을 직선으로 쌓으면 수압을 적게 받아 일없으며 새땅예비도 그만큼 더 얻을수 있다는것을 알면서도 선뜻 나서기 주저한다.
이때 군당책임비서 강성민은 그길이 당정책관철을 위한 길이기에 결연히 말한다.
《설계를 고쳐하시오.법적추궁도 함께 받읍시다.》
그러면서 준모에게서 설계도면을 받아 펼치고 《설계자 림준모》라는 이름밑에 활달한 글체로 《강성민》이라고 자기 이름을 써넣는다.
영화의 이 장면을 가볍게 스칠수 없다.
어느 단위에서나 당정책관철에 이바지할수 있는 가치있는 안들이 적지 않게 제기되고있다.그러나 그것이 현실로 전환되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다.예상치 않았던 애로와 실패도 있을수 있다.
당사자들조차 선뜻 결심을 내리지 못하고 주춤하게 되는 그런 시각에 사람들의 정치적운명을 책임진 당일군들이 취하는 태도는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
이런 때 당일군들이 영화의 주인공처럼 운명을 함께 하여 나선다면 그들이 어떤 어려운 고비인들 넘지 못하겠는가.
실지 겹쌓인 시련을 딛고 일어나 성공의 령마루에 올라선 인재들의 탐구와 창조의 로정을 뒤돌아보면 그들을 위해 바친 참된 당일군들의 헌신의 자취들이 력력하다.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그러나 현실에는 이와는 거리가 멀게 사업하는 일군들도 있다.
실적을 내라고 요구성을 높이면서도 정작 후과가 초래될수 있는 모퉁이에서는 주춤하는 일군, 예상밖의 실패가 빚어졌을 때에는 결함을 따지고 책임을 회피하기에 급급하는 일군들이다.
일군들은 영화의 주인공인 군당책임비서의 사업기풍에 자기를 비추어볼 필요가 있다.
함께 책임지는 립장에 서있는가.
본사기자 리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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