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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피할수 없는 충돌, 언제냐만 남았다 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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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7-12 09:0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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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수 없는 충돌, 언제냐만 남았다

  

 조덕원

 


 

워싱턴서밋(정상회의)선언이 나왔다. 7.10 나토회원 32개국정상들은 <러시아의우크라이나침략규탄>, <우크라이나지지>, <유럽·대서양안보에대한중국의도전>, <아시아·태평양파트너들의기여환영>등을 골자로 하는 38개항의 워싱턴서밋선언을 발표했다. 러시아를 규탄하고 조러관계를 우려하고 중국에 경고하면서, <나토의태평양화>를 촉진하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트럼프의 재집권시에도 흔들리지않는 우크라이나지원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미국등 29개국은 하와이에서 림팩연습을 진행중이다. 3차세계대전에서 나토서밋이 전쟁모의판이면 림팩은 전쟁연습장이다.

 

중러가 서태평양상에서 합동훈련중이다. 러시아타스통신은 7.4 러시아태평양함대소속호위함과 중국산둥핵항모단등이 중러합동해상순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방송은 중국군함은 항공모함포함 7척이고 러시아군함은 스텔스호위함3척등 5척이라고 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주도 림팩2024는 노골적으로 중국을 겨냥하지만 중국해군은 어느타국을 겨냥하지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토서밋기간 중국은 러시아·벨라루스군과 군사활동을 벌이고있다. 7.8 나토회원국 폴란드에 가까운 지역에서 특수부대를 동원한 합동훈련 <이글어설트2024>가 시작됐다. 벨라루스가 7.4 상하이협력기구에 가입한지 나흘만에 이뤄진 훈련이다. 상하이협력기구는 중·러가 주도하는, 반나토 다자안보협의체다.

 

조선은 7.11노동신문글에서 미국이 다영역전에 광분하고있다며 6월 미일한이 벌인 <프리덤에지>훈련이 바로 <해상과수중,공중,싸이버등다령역에서감행된것>, <오는8월에는핵공격연습까지포함한다령역합동군사연습<을지프리덤쉴드>를벌려놓으려하고있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전쟁연습들은다령역전이라는미국의전쟁개념이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군사적패권실현에실천적으로적용되고있으며장차계단식으로확대보강되여가게된다는것을시사해주는매우위험한동향>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와함께미국은동맹국및추종국들까지끌어들여저들주동의새로운전쟁조법을숙달시키는데광분하고있다>고 강조했다.

 

1·2차세계대전이 보여주듯이 세계적범위의 진영간의 큰전쟁이다. 현정세는 세계적범위에서 2개의 진영, 미국·서유럽주도의 나토진영, 제국주의진영과 조선·중국·러시아주도의 반나토진영, 반제진영이 빠르게 형성중이고 2개진영의 무력증강과 군사훈련은 상호작용하며 급격히 동반상승하고있다. 제국주의진영이 조선·중국·러시아·이란을 <신침략자의축>으로 규정하고 우크라이나전과 서아시아전을 확대하며 동아시아전을 개시하려고하는 조건에서 반제진영이 이에 대응태세를 강화하는것은 당연하다. 피할수 없는 충돌, 언제냐만 남은 상황이다. 전쟁으로 흥한 제국주의는 전쟁으로 망할것이다.

 

2024-07-11

21세기 민족일보


민중민주당 미대앞논평 〈〈나토의 태평양화〉에 골몰하는 나토 해체하라!〉

 

 


 

9~11일 워싱턴DC에서 나토정상회의가 열린다. 11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나토의 태평양화>에 골몰하는 나토 해체하라!>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은 <나토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우크라이나전에서 러시아가 승리할 경우 <이란과 북, 중국의 권위주의지도자들을 대담하게 만들 것>이라며 동유럽에서의 우크라이나전을 아시아의 반제국가들과 억지로 연결했다. 이같은 전쟁망언들은 <나토의 태평양화>를 위한 이른바 <명분>쌓기용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8일 윤석열은 하와이 호놀룰루의 동포간담회에서 우크라이나전과 조러관계를 거론하며 <나토회원국과 인도태평양지역파트너국가들과 협력해 책임있는 역할을 해낼 것>, <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의 안보가 분리될 수 없는 시대>라며 미국·나토가 동아시아로의 3차세계대전확대를 의도로 내뱉는 침략망언들을 앵무새처럼 따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토가 워싱턴에서 전쟁모의를 하고 환태평양에서 전쟁훈련을 하는 것은 3차세계대전의 불길을 기어이 태평양, 그중에서도 조선·중국을 겨냥해 동아시아로 확대시키겠다는 제국주의침략책동의 표현이다. 나토의 동진으로 우크라이나전이 본격화됐듯이 <나토의 태평양화>는 동아시아전을 결정적으로 도발하며 3차세계대전의 본격화와 <신냉전>체계의 전면화를 불러온다. 세계반제세력의 단결과 투쟁은 정의며 필연이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나토의 태평양화>에 골몰하는 나토 해체하라!

 

1. 나토정상회의가 세계대전모의판으로서의 침략적 본색을 노골화하고 있다. 미<대통령> 바이든은 나토설립 75주년 기념행사에서 미국을 비롯한 나토회원국일부가 우크라이나에 전략적 방공무기체계장비를 투입하기로 한 사실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전을 장기화하기 위한 제국주의세력의 책동을 드러냈다. 나토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우크라이나전에서 러시아가 승리할 경우 <이란과 북, 중국의 권위주의지도자들을 대담하게 만들 것>이라며 동유럽에서의 우크라이나전을 아시아의 반제국가들과 억지로 연결했다. 이같은 전쟁망언들은 <나토의 태평양화>를 위한 이른바 <명분>쌓기용이다. 이는 정상회의에 맞춰 진행된 미국상공회의소 주최의 방위산업포럼에서 미국가안보보좌관 설리번이 <유럽에서 일어나는 일이 인도태평양에 영향을 미치고 인도태평양에서 일어나는 일은 유럽에 영향을 미친다>고 망발한 것을 통해 확인된다.

 

2. <한국>대통령 윤석열이 <나토의 태평양화>에 완전히 부역하고 있다. 8일 윤석열은 하와이 호놀룰루의 동포간담회에서 우크라이나전과 조러관계를 거론하며 <나토회원국과 인도태평양지역파트너국가들과 협력해 책임있는 역할을 해낼 것>, <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의 안보가 분리될 수 없는 시대>라며 미국·나토가 동아시아로의 3차세계대전확대를 의도로 내뱉는 침략망언들을 앵무새처럼 따라했다. 같은 날 방문한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사령관 파파로는 <우크라이나안보와 인도태평양안보가 서로 연결>돼 있다며 제국주의세력의 입장을 다시 확인시켜줬다. 윤석열은 이 자리에서 인도태평양사령부가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지원하고 <한반도>유사시 미증원전력의 전개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미동맹의 대들보>라며 굴욕적인 대미의존성과 도발적인 친미호전성을 동시에 드러냈다.

 

3. <나토의 태평양화>와 태평양에서의 전쟁연습이 동시에 감행되고 있다. 6월28일부터 8월2일까지 환태평양을 무대로 29개국의 2만5000여병력과 전략자산등 무기가 총동원된 최대규모의 다국적합동군사연습 림팩이 전개되고 있다. 여기에는 <한국>·일본·필리핀 등 동아시아친미국가들과 영국·프랑스·독일 등 9개나토회원국이 포함돼있다. 나토가 워싱턴에서 전쟁모의를 하고 환태평양에서 전쟁훈련을 하는 것은 3차세계대전의 불길을 기어이 태평양, 그중에서도 조선·중국을 겨냥해 동아시아로 확대시키겠다는 제국주의침략책동의 표현이다. 나토의 동진으로 우크라이나전이 본격화됐듯이 <나토의 태평양화>는 동아시아전을 결정적으로 도발하며 3차세계대전의 본격화와 <신냉전>체계의 전면화를 불러온다. 세계반제세력의 단결과 투쟁은 정의며 필연이다. 전세계진보적 인류는 세계적인 반제공동투쟁으로 나토를 해체시키고 제국주의침략책동을 분쇄하며 세계 자주와 평화를 앞당길 것이다.

 

2024년 7월11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2024-07-12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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