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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 선수들의 모습에서 조국을 실감/3,400여명 동포응원단이 열광적인 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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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3-01 08:5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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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모습에서 조국을 실감”/3,400여명 동포응원단이 열광적인 성원

 

28일 제33차 올림픽경기대회 녀자축구종목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선 대 일본 경기가 진행된 도꾜 국립경기장에서는 3,400명규모의 동포응원단이 조국선수들에게 시종 열광적인 성원을 보내였다.

 


 3,400명규모의 동포응원단은 조국선수들에게 시종 열광적인 성원을 보내였다.

 

조선측관람석을 꽉 메운 동포응원단의 열기는 경기시작시간이 다가올수록 높아갔다. 조선측관람석에는 간또지방뿐만아니라 일본각지에서 동포들이 모여들었다. 이바라기초중고 리승희학생(중급부 2학년)은 《학생들이 다는 경기장에 오지 못했으나 우리 조국을 응원하는 마음은 모두 똑같다.》고 흥분된 어조로 말하였다.

 

경기가 시작되자 장내에 울려퍼진 동포들의 응원소리는 일본측의 성원을 릉가하였다.

 

동포응원단속에는 《EAFF E-1축구선수권 2017결승대회》(2017년, 일본)에 출전한 조선대표팀의 경기를 관람한 동포들이 적지 않았다. 조청니시도꾜 남부지부 김종기청년(19살)은 7년전처럼 동포들의 성원으로 조국선수들에게 힘을 북돋아주고싶었다며《아직 한번도 조국을 방문한적이 없는데 언젠가 조국에 가보고싶다. 그러한 간절한 마음을 응원에 담았다.》고 말하였다.

 


3,400명규모의 동포응원단은 조국선수들에게 시종 열광적인 성원을 보내였다. 

 

이날 나가노동포들과 나가노초중학생들 30여명은 뻐스 2대에 분승하여 경기장으로 달려왔다.

 

전성애씨는《조국선수들의 등을 밀어주자고 열심히 응원하였다.》고 이야기하였다. 한편 조옥란씨는 EAFF E-1축구선수권에 출전한 조선대표팀의 경기에서 감명을 받은 딸의 제기에 따라 이번에 딸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며《조국선수들의 경기는 아이들이 조국을 가깝게 느낄수 있는 귀중한 마당이다. 우리 학교 학생들, 나가노동포들모두가 이번 경기를 마음껏 즐겼다.》고 말하였다.

 

경기에서는 치렬한 공방전이 벌어진 끝에 조선팀이 1-2로 석패하였다. 동포응원단은 조국선수들이 경기장을 떠날 때까지 그들의 건투를 찬양하며 뜨거운 환성과 박수를 보내였다. 뿐만아니라 경기장을 일주하는 일본선수들에게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였다.

 

조선측응원석에서 경기를 관람한 慶應義塾大学 대학원생 上野遼씨(25살)는 《훌륭한 응원을 펼치는 재일조선인들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감명을 받았을것이다. 이런 기회를 통해 일본사회에서 조선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리해가 깊어지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남자팀도 동포애의 정으로

코로나재앙으로 인해 조국왕래가 중단되는 속에서 조국선수들의 모습을 직접 본 동포들의 가슴가슴에는 감동과 흥분이 솟구쳐올랐다.

 


3,400명규모의 동포응원단은 조국선수들에게 시종 열광적인 성원을 보내였다. 

 

류학동도꾜에서 역원을 맡는 김대강청년(20살)은 조국선수들의 경기를 처음으로 직접 관람하였다. 그는 《경기가 끝난 후 조국선수들이 동포응원단쪽으로 와서 인사해주었을 때에는 우리가 친혈육의 정으로 조국과 이어지고있음을 느꼈다.》며 오는 3월 21일 남자축구팀이 도꾜에서 일본팀과 대전하는 2026년 월드컵경기대회 아시아지역 2단계예선련맹전의 경기에서는 《더욱 목청껏 조국선수들을 응원하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효고현에서 경기장을 찾아온 히메지니시상공회 리사장인 김창호씨(53살)는 《힘껏 달리는 조국선수들의 모습을 보니까 멋있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하다. 10년동안 조국에 못가고있는데 선수들의 모습에서 조국을 느꼈다.》고 하면서 《3월 21일에 일본팀과 대전하는 남자축구팀도 일본은 낯설은 이역땅이 아니라 동포들이 맞아주는 자기 집이라 생각해서 경기를 잘해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동포응원단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청년학생응원대》 사무국성원인 조대 문학력사학부 박용순학생(2학년) 또한 조국선수들이  숙소에서 각지 동포, 학생들에게서 보내여온 횡단막과 색지를 감사히 여기고있는 소식에 접하면서 《조국과 재일동포들의 혈연적뉴대를 절감하였다.》며 이번 경기에서 끝까지 뛰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커다란 힘과 용기를 얻었다.》고 말하였다.

 


아이찌중고 축구부에 소속하는 쌍둥이 김향나(오른쪽), 김향희학생 

 

아이찌중고 축구부에 소속하는 쌍둥이 김향나, 김향희학생(고3)은 녀자대표선수들을 응원하면서 조선대표선수가 될 목표를 더욱 굳히였다고 한다. 둘이는 간또녀자축구리그 2부에 속해있는 FC마찌다제르비아에로의 가입이 결정되고있다.

 

김향희학생은《조국선수들의 기세, 공격정신이 대단했다. 나도 국가대표선수가 되여 조국인민들과 동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줄수 있도록 련습을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다짐하였다.

 

김향나학생은《조국선수들의 속도와 기술, 정신육체적측면에서 따라배울것이 아주 많았다. 우리는 조국을 방문한적이 없는데 이번 경기에서 조국을 몸가까이 느꼈다. 향희와 함께 2026년에 진행되는 AFC아시아컵에 국가대표선수로서 출전하는것을 목표로 하여 FC마찌다제르비아팀에서 맹훈련을 벌려나가겠다.》고 결심을 피력하였다.

 

2024.03.01

 

(조선신보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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