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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 〈빠리올림픽 최종예선〉불굴의 투지와 완강한 공격기질을 과시/녀자축구선수단을 환송하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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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2-29 09:2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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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리올림픽 최종예선〉불굴의 투지와 완강한 공격기질을 과시/녀자축구선수단을 환송하는 모임

 

 


조선선수들은 동점을 향하여 뛰고 또 뛰여 문전에 재차 다가갔다(사진은 모두 로금순기자 촬영) 

 

제33차 올림픽경기대회 녀자축구종목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선 대 일본 경기가 28일 도꾜 국립경기장에서 진행되여 조선팀은 1-2로 석패하였다. 올림픽출전권은 아쉽게도 놓쳤으나 3천명의 동포응원단의 뜨거운 성원에 떠받들려 승리를 향해 끝까지 달리는 선수들의 모습은 조국과 재일동포사이에 오고가는 뜨거운 정과 단결의 힘을 보여주었다.

 

힘찬 역공세로 문전을 위협



애국가를 부르는 조선선수들과 동포학생들 

 

조선은 첫번째 경기(24일)와 마찬가지로 5명의 방어수를 등용하였으며 경기시작 직후부터 일본팀에 압력을 가하였다.

 

풍부한 운동량으로 일본의 공련결에 대응한 조선은 적극적으로 슛을 차고 꼴문을 노렸다. 전반 20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12번 최금옥선수가 능숙한 공몰기로 문전에 돌입하여 득점기회를 만들었다.

 

조선은 전반 25분에 벌차기로 상대팀에 선제꼴을 허용했으나 역공세를 힘차게 가하여 득점을 노렸다.

 


조선선수들의 불굴의 투지와 완강한 공격기질은 조선축구의 기개를 크게 과시하였다 

 

조선은 동포응원단의 뜨거운 성원속에서 후반전 시작직후부터 맹공격을 들이대였으며 후반 20분에는 6번 명유정선수, 17번 김경영선수, 22번 김혜영선수의 공격수 3명을 출전시켜 공세를 가하였다.

 

치렬한 공방전이 벌어지는속에 후반 31분에 실점하였으나 조선은 36분에 10번 리학선수의 재치있는 련결로 공을 이어받은 22번 김혜영선수가 마침내 득점하였다. 그 순간 동포응원석에서는 우렁찬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선수들은 동점을 향하여 뛰고 또 뛰여 문전에 재차 다가갔으나 결국 1-2로 아쉽게도 패하였다.

 

경기 마지막순간까지 지칠줄 모르고 달리는 조선선수들의 불굴의 투지와 완강한 공격기질은 조선축구의 기개를 크게 과시하였으며 동포들에게 커다란 감동과 힘을 안겨주었다.

 


조선선수들은 동포응원단의 뜨거운 성원에 떠받들려 승리를 향해 끝까지 달렸다 

 

경기가 끝난 후 조선팀 리유일책임감독은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이날 경기에 대해 《두팀이 전력을 다해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서 일본팀과 조선팀이 발전하는 좋은 계기로 되였다고 생각합니다.》 고 말하였다.

 

동포들의 응원에 대해 《조선신보》기자가 질문하자 리유일감독은 눈물을 참지 못해 한동안 말을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언제나 멀리서 우리를 응원해주는 동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죄송하다. 앞으로 더 힘을 내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라고 말하였다.

 

일본팀 이께다 후또시감독은 조선팀의 조직력과 선수들의 실력, 동포응원단에 대한 질문에 대해 《선수들은 기술과 공을 향하는 추진력 등 개개인의 능력이 높아 두 경기 모두 어려운 경기가 될것이라고 예견했다. 두 경기에서는 (조선팀의)조직력이 발휘되였다.》라고 평가하면서 경기가 끝난 후 조선측 응원석에서 《〈올림픽에서 잘 싸워달라〉는 격려를 받았다. 서로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경기장을 찾아준것을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하였다.

 


관람석에서는 간또지방의 조선학교 학생들과 동포들을 중심으로 한 3,400명규모의 동포응원단이 조국선수들에게 뜨거운 성원을 보내였다. 

 

이날 관람석에서는 간또지방의 조선학교 학생들과 동포들을 중심으로 한 3,400명규모의 동포응원단이 조국선수들에게 뜨거운 성원을 보내였다. 동포응원단은 애국가주악시에 특대형의 공화국기를 펼치고 응원석앞줄에서 휘날리였으며 경기중에는 붉은 풍선막대기를 들고 대고와 북에 맞추면서 《필승조선》 ,《힘내라 조선》등의 구호와 《사랑하자 나의 조국》,《사회주의전진가》,《공격전이다》를 비롯한 노래를 힘차게 불렀다. 동포응원단의 응원은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그칠새 없었다.

 

녀성동맹군마 쥬호꾸지부 김정애위원장(63살)은 2017년 일본에서 진행된 《EAFF E-1축구선수권 2017결승대회》에서도 조선대표팀의 시합을 경기장에서 관람하였다며 《오래간만에 조국선수들이 일본을 방문하였으니 직접 힘을 북돋아주자》고 군마동포들과 함께 뻐스를 타고 회장에 달려왔다. 그는 《10년이상 조국을 방문하지 못하고있으니 말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섭섭함이 있다. 조국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안고 있는 힘껏 응원하였다.》고 말하였다.

 


동포응원단의 응원은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그칠새 없었다. 

 

류학동도꾜에서 역원을 맡는 김대강청년(20살)은 조국선수들의 경기를 처음으로 직접 관람하였다. 그는 《조선팀이 이겨도 이상하지 않는 경기였으니 아쉬움이 있다.》고 하면서도 《경기가 끝난 후 조국선수들이 동포응원단쪽으로 와서 인사해주었을 때에는 우리가 친혈육의 정으로 조국과 이어지고있음을 느꼈다.》고 돌이켜보았다. 그러면서 오는 3월 21일 남자축구팀이 도꾜에서 일본팀과 대전하는 2026년 월드컵경기대회 아시아지역 2단계예선련맹전의 경기에서는 《더욱 목청껏 응원하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이바라기초중고 윤지우학생(고급부 3학년)은 《조선팀이 특점하였을 때 동포응원석에서 큰 환성이 올랐는데 저자신도 가슴벅차오름을 금치 못하였으며 몹시 흥분하였다.》며 《경기에는 패하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조국선수들의 모습에서 큰 힘을 얻었다》고 감상을 이야기하였다.

 

2024.02.29

 

(조선신보 취재반)

 

〈빠리올림픽 최종예선〉녀자축구선수단을 환송하는 모임 

동포애의 정 나누며 새 결심 다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녀자축구선수단을 환송하는 모임이 29일 도꾜 신쥬쿠구의 게이오 플라자에서 진행되였다.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이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부의장들과 국장들, 중앙단체, 사업체 책임일군들, 총련본부위원장을 비롯한 간또지방 일군들과 체련 역원, 동포들 120명과 함께 선수들의 분투를 동포애의 정으로 따뜻이 격려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녀자축구선수단을 환송하는 모임이 진행되였다.(사진은 모두 로금순기자촬영)

모임에서는 먼저 재일본조선인축구협회 최영수회장이 신용철단장(조선축구협회 서기장)을 비롯한 조선녀자축구선수단 성원들을 소개하였다.

최영수회장은 《이번에 조선녀자축구선수단은 멀리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일본 도꾜까지 강행군을 하면서 빠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한 경기에서 맹렬한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선수들은 아직 나이도 젊으므로 가능성이 무진장하다. 경기장에서 열렬한 성원을 보낸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은 선수들의 활약에서 많은 감동과 용기를 얻었다. 앞으로도 우리는 조선축구선수단을 물심량면으로 응원할것이고 선수단이 보다 큰 성과를 달성하기를 기대한다.》라고 기대를 표시하였다.

모임에서는 조선녀자축구선수들이 무대에 올라 주장인 승향심선수가 발언하였다.

발언하는 승향심선수

그는 《조국을 떠나 일본땅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일본에 들어서는 감보다도 조국에 있는 감을 더 느꼈다. 친부모와 같은 사랑을 주고 90분의 전기간 우리와 같이 달려준 동포들의 기대에 경기성과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 하지만 우리들은 자그마한 실패에 주저앉을것이 아니라 앞으로 훈련의 박차를 더 가하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과 조국의 기대, 동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더 분발하겠다.》라고 다짐하였다.

주장의 힘찬 결의에 이어 선수들이 《불타는 소원》, 《천리마 축구단의 노래》를 합창하자 회장에서는 우렁찬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

이날 모임에서는 모든 탁에서 선수단 성원들과 총련일군, 동포들이 함께 자리잡았다. 시종 동포애의 정이 차넘치는 따뜻한 분위기속에 진행된 모임은 코로나재앙으로 인해 조국왕래가 중단되는 기간에 쌓인 회포를 풀고 서로의 뉴대를 깊임으로써 우리 서로 조국과 일본에서 조국의 존엄을 지켜나갈것을 다짐하는 의의깊은 마당으로 되였다.

선수단은 29일 오후 일본을 떠났다.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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