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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 LA진보네트워크 신년하례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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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2-19 09: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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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진보네트워크 신년하례식 진행 

김영순선생 늘푸른청년상 수상

 

편집국

 

 

 

 

2월 17일 엘에이지역 진보단체상설협의체인 진보네트워크에서 주최하는 2024년 신년하례식이 나눔마당에서 진행되었다. 

 

신년하례식은 엘에이지역동포단체들이 음력설을 맞아 함께 새해를 축하하면서 지난 한해 활동을 되돌아보고 세배도 하면서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이다. 이번 신년하례식은 코로나사태이후 처음 열리게 되었다.

 

엘에이진보네트워크는 박근혜퇴진투쟁 속에서 시민사회네트워크(시사넷)가 발전적으로 해체하여 만들어진 상설협의체로 각단체가 일년씩 윤번제로 코디네이터를 맡아 회의소집과 연락을 맡고 있다. 박근혜퇴진과 윤석열퇴진 등 수년간의 공동투쟁과 후쿠시마 핵오염수방류중단과 반전평화협정체결 등의 다양한 연대활동을 통해 점차 상설연대체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6.15위원회 김미라사무국장의 사회로 엘에이코리아타운 나눔마당에서 진행된 신년하례식에는 재미동포전국연합회(재미련) 김현환회장과 하용진사무총장, 정신화서부광역지역회장, 내일을여는사람들(내여사) 윤은영대표, 미국6.15엘에이위원회 김진섭위원장, 우리문화나눔회 김유석대표, AOK 김창옥공동대표, 우리학교와 함께하는 동포모임(우함동) 이용식운영위원장 등 엘에이진보네트워크 소속 7개단체성원들과 여러 교민단체와 지역교민들이 참석하였다.

 

김진섭 6.15엘에이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즐겁고 재미있게 모여 함께 웃어야 한반도 우리 조국의 민주주의와 통일이 우리와 함께하는 2024년을 보낼 수 있다며 몇년만에 열린 신년하례식에 기쁨을 나타내었다. 그는 윤석열정권을 끝내고 자주적민주정부를 수립할 것과 조선반도에서 전쟁연습을 종식시키고 통일을 위한 첫걸음인 평화조약을 체결하기 위한 디딤돌을 열심히 만들어가는 2024년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여기 모인 진보넷회원단체마다 복받고 새역사의 장을 열어가는 선봉에 서있음을 감사하고 함께 더욱더 노력하자고 결의에 찬 인사말을 하였다.

 

이어 Action One Korea(AOK)와 미주양심수후원회를 포함한 LA진보네트워크 소속 7개단체의 다양한 2023년 활동영상을 함께 시청하였다. 우리문화나눔회가 동포2세들을 중심으로 진행한 멕시코원주민 봉사활동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우함동에서 일본 우리학교돕기의 하나로 진행한 영어교실에 참가한 노둣돌의 동포2세가 뒤풀이에서 영어교사로 일본에 갔지만 오히려 총련동포들에게 배우고 돌아왔다면서 우리 민족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함께 시청한 동영상은 다음과 같다.

 

2023진보넷활동


신년하례식의 백미로 엘에이지역 후배들이 선배들에게 드리는 늘푸른청년상 수상식이 진행되었다. 윤은영 내여사대표가 김영순선생에게 늘푸른청년상을 드렸다.  김영순선생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간호사와 법정통역사로 근무하였다. 선생은 조국통일북미주협회(통협)과 미주통일여성회를 거쳐 현재 재미동포전국연합회에서 조국통일과 여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 수년간 박근혜퇴진과 윤석열퇴진 등의 민주화투쟁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왔다. 

 

2024년 늘푸른 청년상 김영순


 

늘푸른 청년상 수상소감

 


 

 

 제가 이런 큰 상을 받게 되니  운동 선배님들과 여러 활동가님들께 송구스럽습니다. 이 상은 저더러 더는 늙지 말고 힘내서 오래오래 함께 가자는 당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올바로 사는 사람이 인정받는 정의로운 나라,  모두가 행복한  평화로운 사회를 꿈꾸며 모인 사람들입니다. 모여서 우리 민족의 자주평화통일을 외쳤고, 우리 조국의 민주화와  평화를 외쳤습니다. 

 

성과도 있었고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우리가 함께 해온 일들은 인간으로서나 코리안으로서나 당연히 해야 할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즐거웠고 보람도 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은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세상을 바꾼다고 하셨습니다. 손가락 하나는 약하지만 다섯이 모이면 강한 주먹이 된다는 성현의 말씀처럼 혼자는 약해도 조직된 힘은 강합니다. 진보네트워크는 세상을 좋게 바꾸는 정의의 주먹입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모이고 실천하는 여러분 한분 한분은 모두  너무나 훌륭하고 소중한 분들입니다. 여러분을 만난 것은 저의 인생에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나태주 시인은 그의  <시>에서

 

마당을 쓸었습니다

지구의 한모퉁이가 깨끗해졌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저는 여러 모로 부족하지만 지구 한 모퉁이를 평화롭고 정의롭게 가꾸는 여러분의 활동을 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지역원로들을 모시고 후배들이 세배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차종환 인권문제연구소장, 정창문 전 6.15엘에이위원장, 정찬열 민족문제연구소장, 김철호 하늘연구소장, 민족통신 손세영선생 등 많은 원로분들이 참석하였다.

 

차종환박사는 새해덕담을 통해 여러분의 활동에 찬사를 보내고 조국통일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정창문 전위원장은 그동안 진보넷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중단없이 조국의 통일과 평화를 위해서 수고하신데 대해서 고마움을 느낀다며 소원이 이루어져서 평화로운 조국과 민족이 잘살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하였다.

 


 

 

마지막 순서로 우리문화나문회 노래패의 공연이 있었다. 노래만큼 좋은세상(노만세)이 연습무대로도 사용하고 있는 나눔마당에서 강홍석패장을 비롯한 노래패원들이 <손을 잡아야해>, <주문> 두 곡을 신명나게 열창하였다.

 

 손을 잡아야해_2024년 신년하례식에서 나눔노래패

 

 

신년하례식은 다함께 <바위처럼>을 부르면서 폐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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