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임시총회 회장 인사말 > 새 소식

본문 바로가기

본회는 동포들의 북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북녘 매체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들이 본회의 입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공지합니다. 

 
새 소식

재미 | 2024년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임시총회 회장 인사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2-12 15:04 댓글0건

본문

2024년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임시총회 회장 인사말 

                                            김현한(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장)

   



    

 

 제가 2019년 재미동포전국연합회의 회장이 된 후 지금까지 지난 5년간 코로나19의 발발과2017년 9월부터 미국 국무성에서 북조국의 방문을 불허함으로써 저를 비롯한 모든 회원들과 재미동포들이 북조국을 방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그동안 재미동포전국연합회가 지난 25여년간 진행해온 재미이산가족들의 가족상봉을 위한 북조국방문과 관광사업, 애국사업, 등, 모든 북조국과의 사업들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조직의 활성화에 많은 지장을 받아왔습니다.

 

 2023년 연초에 저희부부와 강상배사무총장부부는 하와이를 방문하여 그곳에 사는 아들, 딸들을 만나 함께 지내며 3월에 있을 총회준비와 조직발전을 위한 계획도 함께 토론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후 1주일쯤 지나서 강총장이 디트로이트 출장중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놀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시카고직할지역회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빠른 시일내에 장례식 준비가 완료되어  2월10일 강상배사무총장의 장례식을 재미련 통일장으로 잘 치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이 바로 강총장의 장례식을 치른지 1년이 되는 날이군요. 

 

 3월3일부터 5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제 13 기 25 차 정기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총회에서 좋았던 점은 회원들이 그 동안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던 조직에 대한 건의 사항들을 다 터놓고 토로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지난 총회에서 강상배사무총장을 그리워하며 그의 생애와 업적을 회고하는 진지한 시간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1년이 빨리 지나고 다시 총회를 맞는 저희 재미련회원들은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재검토하면서 조직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여기 다시 모였습니다.

 

 2017년 9월부터 조국방문이 금지된 우리 회원들은 지난 한해도 주로 지역회 중심으로 조직활동을 해왔습니다. 각 지역에서 월례회를 꾸준하게 개최했으며 각 지역의 6.15를 비롯한 진보단체들과 시위도 함께하고 야유회도 하며 연대활동을 활발히 벌려왔습니다. 조국방문의 길이 막혀 우리 조직의 활성화에 지대한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회 중심의 월례회를 활성화시키는 일은 더욱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지난  4월에 새로이 임명된 편집국장을 비롯한 편집진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미련 홈페이지를 잘 운영해왔습니다. 재미련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북조국의 새로운 소식들과 통일운동의 소식들이 보도되었고 때맞게 시기적절한 성명서와 시사평론, 논평들도 발표되었습니다. 

 

 요사이는 기사들을 올릴 때 편집인들이 짧은 소개글을 올려주어 기사들을 읽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편집국은 미국 각 지역에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생생한 사진과 함께 행사내용을 잘 알려주었습니다. 이러한 숨은 공로자들에 의하여 우리 조직이 계속 발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편집국장을 비롯한 편집인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 

 

또한, 상임고문님과 고문님께서는 매일 이메일을 통해 수백명에게 조국의 자주, 평화, 통일에 대한 훌륭한 내용의 글들을 보내주고 계신데 대하여 감사를 표합니다. 특히 상임고문님은 영어로된 좋은 글들을 진보적인 미국시민들에게도 보내는 운동을 열심히 전개하여 외국인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편집국에서 계속 좋은 영화문헌과 영상들을 우리웹에 올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의 통일뉴스, 서프라이즈, 자주시보, 민플라스, 프레스 아리랑, 등에 좋은 글들을 투고해 주시는 동포관계분과위원장 이하 여러분들께도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년간 꾸준히 해오신 우륵음악회를 지난 해만도 3번에 걸쳐 개최하여 조국의 음악을 소개하였고 그 기회에 여러 지역의 회원들이 함께 모여 회원들간의 좌담회도 갖게 해주신 동부광역회장이시며 수석 부회장이신 이준무님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해에 Women Cross DMZ 회원들을 비롯한 노둣돌, 등과 같은 진보적 단체들과 우리 재미련이 공동 개최한 7.27 70돌 워싱턴행사에 참석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특히 워싱턴지역회회원들께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 행사에서 진보적인 타단체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공동행사를 하게 된 것은 큰 소득이었습니다.  

 

또한, 소문내지 않고 일본 우리학교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는 통일분과위원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조직의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여러 회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가는 길은 험난하지만 그 길은 정의의 길이요, 자주의 길이요, 통일의 길입니다. 지금 세계의 각처에서 전쟁의 참화로 신음하고 있고 코리아반도에서도 전쟁은 <시간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2023년 12월 31일 조선의 언론매체들이 전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에 의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동족보다 동맹을 먼저 쳐다보는 것들, 동족 대결에 환장이 된 저 남쪽의 “혐오스러운 것들”을 동족이라고 생각하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을 버리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조선은 북을 주적으로 간주하고 계속 미한일합동군사연습을 벌리며 전쟁을 획책하고 있는 윤석열반민족집단을 더 이상 동족으로 간주하지 않고 이들 <대한민국 것들>, <괴이한 족속들>을 청산하겠다고 선포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님은 지난 1월 1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셨는데 거기서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우리를 《주적》으로 선포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조선반도에 통제불능의 위기상황을 항시적으로 지속시키며 《정권붕괴》와 《흡수통일》의 기회만을 노리는 대한민국을 더이상 화해와 통일의 상대로 여기는 것은 심각한 시대적 착오로 됩니다.”

그러나 그는 이 시정연설에서 조선이 발전시키고 있는 “최강의 절대적 힘은 그 무슨 일방적인 《무력통일》을 위한 선제공격수단”이 아니라 철저히 조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꼭 키워야만 하는 자위권에 속하는 정당방위력”이라고 지적하시면서 그는 계속하여 “명백히 하건대 우리는 적들이 건드리지 않는 이상 결코 일방적으로 전쟁을 결행하지는 않을것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그는 이 시정연설에서 “반제자주는 정의이고 진리이며 존엄과 주권, 평화와 안전은 이 길에서만 굳건히 수호될 수 있다”고 지적하시고 조선은 “반제자주를 절대불변하고도 일관한 제1국책으로 틀어쥐고 불법무법의 이중기준으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무참히 유린하고 침탈하고 있는 미국의 극악한 자주권침해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 평등과 호혜에 기초한 국제적 정의를 실현하고 새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단호히 선포하셨습니다.

 

이제 모든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코리아반도에서 다시 전쟁을 일으켜 <전쟁경제>로 실추된 지위를 다시 세계제1의 국가지위를 유지하려는 세력은 미제국주의라는 사실입니다. 이제 전쟁을 막는 길은 오직 하나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근본적인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모든 미한일합동군사연습을 당장 중단하는 것입니다. 또한, 조국통일을 반대하는 것은 결코 남북의 민중들이 아니며 남측을 실제로 점령하고 있는 미제국주의와 그에 맹종하는 혐오스러운 괴이한 속족들인 윤석열반민족집단입니다.

 

 자주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미국에 사는 우리 재미련회원들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모든 반제반전평화애호 단체들과 연대를 강화하여 미국의 <제국주의 전쟁정책>과 <두개의 코리아정책>을 반대하는 운동을 계속 벌려나갈 것입니다. 또한, 우리들은 미국이 하루 속히 조선과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평화협정을 맺고 상호 친선을 도모하는 외교관계를 맺도록 여러 활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우리들은 같은 동족을 주적으로 간주하고 <자유민주주의체제>로 흡수통합하려고 자주적이고 평화적인 연방제통일을 반대하고 전쟁책동에 나선 윤석열반민족집단을 탄핵하는 운동을 타단체와 함께 계속 벌려나갈 것입니다. 우리들은 혐오스러운 저 괴이한 족속들인 윤석열반족집단을 탄핵하고 자주적이고 평화적인 민중민주정권이 다시 세워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미국에 사는 시민권자로서 우리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원들은 이 험악한 정세 속에서도 계속하여 재미동포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우리 민족의 언어와 문화를 신장시키며 타민족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조국의 자주통일에 기여할 것입니다.

암울한 조국반도의 전쟁위기 속에서 총회를 하는 우리들의 마음도 우울하지만 용기를 내어2024년에도 신심과 용기를 가지고 조직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엘에이 동포들 비 속에서 95회 윤석열퇴진 침묵시위
미주동포들 태양절경축행사를 개최, 서로의 우애와 정을 돈독히 하다
대미추종은 제 목에 올가미를 거는 행위 강조
미국의 51번째 주 대한민국의 점령, 평정, 수복, 편입
주체기원의 탄생
[화첩] 위대한 전환과 변혁의 해 2023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싸일총국 신형중장거리극초음속미싸일시험발사에 성공
최근게시물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4월 23일 (화)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4월 22일 (월)
600㎜초대형방사포병구분대들이 첫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에 참가한데 대한 보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핵반…
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한 여러 나라 예술인들의 공연 련일 진행
모든 문제해결의 열쇠는 자주쟁취
개천시 보부농장과 은정축산농장에서도 새집들이로 기쁨 넘쳐
온 나라 아이들에게 새 교복을 해입히는 것은 조선의 일관한 정책, 영원한 국책 강조
정권 타도인가? 국정 동반자인가? 그 기로에 섰다 ㅡ추진되고 있는 이른바 영수회담에 대해
조선로동당은 인민의 숙원을 정책에 담고 완벽하게 실현해나가는 위대한 당 강조
미국과 서방의 이중기준은 강권, 전횡의 노골적 표현이다
강에서 바다까지
주체의 사상론은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절대불변의 혁명령도원칙, 정치철학
Copyright ⓒ 2000-2024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