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심층분석 –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바로알기 18편 – 미국 ‘자유민주주의’ 확산 시도(2) - 수출되는 미국식 ‘자유민주주의’ 1편: 미국의 색깔혁명 > 새 소식

본문 바로가기

본회는 동포들의 북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북녘 매체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들이 본회의 입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공지합니다. 

 
새 소식

국제 | [연재] 심층분석 –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바로알기 18편 – 미국 ‘…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4-02-05 05:41 댓글0건

본문

[연재] 심층분석 –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바로알기 18편 – 미국 ‘자유민주주의’ 확산 시도(2)  - 수출되는 미국식 ‘자유민주주의’ 1편: 미국의 색깔혁명


미국의 ‘민주주의 확산’ 책동은 타국에 대한 침략과 간섭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다른 나라의 자주권을 짓밟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며 국제정세를 혼란스럽게 만든 만악의 근원이다. 때문에, 다극화로의 대격변이 진행되는 현재와 맞물려 미국의 '민주주의 확산' 책동은 자국 내에서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규탄과 배격의 대상이 되고 있다.

미국식 '민주주의 확산'으로 세계에 비친 미국의 실제 모습은 ‘세계 경찰’, ‘정의의 수호자’ 따위의 위선적인 모습이 아니라, 침략과 전쟁, 학살과 약탈을 곳곳에서 일으키는 전범국가, 혐오와 증오의 대상, ‘사탄과 마귀의 소굴’일 뿐이다.

 

저자: 안광획. 통일시대연구원 연구위원.

 

 

[연재] 심층분석 –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바로알기


18편 – 미국 ‘자유민주주의’ 확산 시도(2) - 수출되는 미국식 ‘자유민주주의’ 1편: 미국의 색깔혁명 

 


 

이번 연재에서는 지난 연재에 이어서 미국이 어떻게 전세계에 ‘자유민주주의’를 강요하고 침략전쟁 수단으로 쓰는지 살펴봅니다.

 

‘민주주의 수출’ 전략은 미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전세계에 ‘확산’시켜 세계 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미 제국주의가 집요하게 추구하는 주된 방법 중 하나입니다. 미국이 ‘수출’을 통한 ‘민주주의확산’ 전략에 끈질기게 매달리는 것은 침략전쟁에 의한 ‘민주주의 확산’ 전략보다는 은밀하고 교활한 방법으로서 ‘피를 흘리지 않고’ 손쉽게 자신들의 세계재패야망을 실현할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미 제국주의의 ‘민주주의 수출’ 책동은 90년대 이후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라 미국의 형성 직후부터 계속되어 왔습니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미국은 ‘민주주의 수출’을 통한 세계 지배를 정식 국가적 외교 목표로 내세우고 이를 실현하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냉전 시기 미국의 ‘민주주의 수출’ 전략은 주로 구(舊) 쏘련과 사회주의 국가들을 내부로부터 와해시키고 ‘공산주의로 기울어지는’ 나라들을 ‘자유민주주의’로 돌려세우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냉전 이후 군사 정치적 경쟁자가 없어진 것을 기회로,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미국식 ‘자유민주주의’를 노골적으로 강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미국의 ‘민주주의 수출’ 책동은 오늘날에 이르러 최절정에 달했으며, 그것은 세계의 모든 나라와 지역을 다 포괄하여 유례없이 악랄하고도 교활한 방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미제국주의의 ‘민주주의 수출’ 공세 책동을 비판, 폭로하는 것은 미국 중심 1극패권 붕괴와 다극화로의 격변기에서 1극패권을 유지하려 발악하는 미국의 추악하고 비참한 모습, 미국 ‘자유민주주의’의 반동성과 허구성을 폭로하는 데서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1. ‘색깔혁명’을 통한 미국식 통치제도의 강매(强賣)

 


 

미 제국주의의 ‘민주주의 수출’ 책동에서 주된 것은 미국 통치제도를 다른 나라들에 강요하는 것이다.

 

매개 나라와 민족이 어떤 국가 정치제도를 선택하는가 하는 것은 그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에 속하는 문제이다. 역사와 문화, 사회정치이념이 서로 다른 여러 나라와 민족은 자기 나라의 특수성에 맞게 자체적인 정치제도를 선택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저들의 국가통치 제도를 ‘상품화(Commercialization)’하여 다른 나라에 강요하려 악랄하게 책동해 왔다. 해당 나라와 민족의 요구를 무시하고 강요하는 미국식 통치제도는 사람들의 요구에는 관계 없이 강제로 팔리는 ‘강매품’이나 별로 다른 것이 없다. 학살과 약탈의 터전 위에 나라를 세운 날강도들이 확립한 통치제도가 ‘수출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전혀 가질 수 없는 조건에서 그에 대한 강매는 세계 지배를 꿈꾸는 미국에게 있어서 필연적인 것이다. 오직 미국식 통치제도만을 ‘수입’할 것을 강요하는 미국의 행태는 개별적인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말살하는 최대의 인권유린이며 반인륜적 범죄이다.

 

현 시기 미국식 통치제도를 강요하는 데서 미 제국주의가 추구하는 기본방법 중 하나는 ‘색깔혁명(Colored Revolution 또는 Color Revolution)’을 통한 정권교체(Regime Change)이다. ‘색깔혁명’이란 말은 미국의 세계 제패전략에 따라 21세기에 새롭게 등장한 침략적이고 반동적인 정치용어이다.

 

‘색깔혁명’은 미국이 일정한 나라의 반정부적인 친미세력을 선거에 교묘하게 이용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는 정권교체, 친미정권수립을 의미한다. 미국은 지리적으로나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국가들, 반미자주적인 국가들에 대한 지배권을 실현하기 위하여 해당 나라의 반정부세력을 부추겨 정세를 혼란하게 만든 다음 선거를 진행하고, 선거 결과를 강도적으로 날조해 내는 방법으로 ‘정권교체’를 단행하고 친미 괴뢰정권을 수립한다. 이러한 정권교체를 가리켜 ‘색깔혁명’이라고 하는 것은 미국의 사주를 받는 반정부세력, 친미세력이 정부를 반대하는 폭동 및 소요사태 과정에 자기파의 상징으로서 색깔 있는 꽃을 들거나 비슷한 색깔의 장식을 하는 것과 관련된다.*

 

미 제국주의는 언론매체들을 통해 일정한 색깔의 장식을 한 반정부세력, 친미세력에 대한 광범한 보도, 선전을 감행함으로써 마치 해당 나라에서 반정부활동이 대중적인 요구인 듯이 기만하면서 선거에서 사람들이 반정부파를 지지하도록 유도하고 선거 결과를 날조하여 친미괴뢰정권을 만들어 낸다. 정권교체가 곧 혁명인 것은 아니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시적인 요구와 이해관계, 추구하는 외교 전략에서 일정한 차이를 가지는 부르주아 정당 사이에 일어나는 정권교체는 민중의 자주성 실현과는 아무런 인연도 없다.

 

미 제국주의가 선거를 통한 친미괴뢰정권의 확립을 ‘색깔혁명’이라고 하는 것은 혁명에 대한 최대의 모독이다. ‘색깔혁명’은 본질에 있어서 은폐된 백색테러이며 정치 쿠데타이다.

 

민중의 사회변혁을 위한 투쟁을 정치·군사적으로 탄압, 말살하는 것은 백색테러이다. 미국은 사회변혁과 자주를 지향하는 인민대중의 혁명적 요구를 집요한 선전과 모략 또는 무시, 묵살하는 방법으로 ‘색깔혁명’을 단행한다. 민중의 변혁 투쟁을 노골적인 군사적 방법으로 탄압하든, ‘평화적인 방법’으로 말살하든 그것은 모두 혁명세력에 대한 반혁명 세력의 테러이다. 이것은 미국이 찬양하는 ‘색깔혁명’이 ‘평화적 선거’의 외피를 쓴 은폐된 백색테러, 정치쿠데타라는 것을 말해준다.

 

 

(지도: 미 제국주의의 사주 하에 발생한 동유럽~중앙아시아에서의 색깔혁명 일람)

 

미 제국주의가 ‘색깔혁명’을 찬양하는 것은 반미자주의 길로 나가는 나라들뿐 아니라 세계의 모든 나라들에 미국식 통치제도를 강매하고 친미 괴뢰정권을 세워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을 보다 쉽게 실현하자는 데 있다. 미국은 ‘색깔혁명’을 피를 흘리지 않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지배와 통제를 실현하기 위한 수법의 하나로 특별히 중시하고 ‘장미혁명(Rose Revolution, 그루지야)’, ‘오렌지혁명(Orange Revolution, 2004)’ 또는 ‘마이단 폭동(Євромайдан, 2013, 우크라이나)’, ‘튤립혁명(Tulip Revolution, 키르기스스탄)’ 등과 같은 형형색색의 ‘색깔혁명’을 요란스레 제창하고 있다. 미 제국주의는 미국의 정계와 군부, 중앙정보국(CIA), 반동적인 언론매체들을 총동원하여 여러 나라들에서의 ‘색깔혁명’ 수행에 막대한 자금을 대주면서 친미매국노들을 폭동, 내란, 정부 전복으로 추동해 오고 있다. 그리하여 최근 몇 해 동안에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미국의 사주를 받은 반정부세력에 의해 정권이 교체되어 친미괴뢰정권이 수립되고 폭력사태가 빚어지는 것과 같은 비정상적인 현상들이 연이어 일어났다.

 

 

(사진: 2003년 그루지야 ‘장미혁명’)

 

그루지야(또는 조지아)에서의 ‘장미혁명(Rose Revolution)’은 미 제국주의가 친미괴뢰정권 수립을 위해 진행한 대표적인 ‘색깔혁명’이었다. 2003년 11월 23일 중앙아시아의 자캅카스 지역 국가인 그루지야에서 지난 10여 년 동안 집권해 온 에두아르드 쉐바르드나제(Эдуа́рд Шевардна́дзе)가 대통령직에서 밀려나고 극단적인 숭미매국노인 36세의 미하일 사까슈빌리(Михаил Саакашвили)가 대통령 자리에 앉아 급진적인 친미 괴뢰정권이 수립되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벌어졌다.

 

 

(사진: ‘장미혁명’ 당시 타도 대상이 된 쉐바르드나제(좌)와 미국이 내세운 대리인 사까슈빌리)

 

원래 쉐바르드나제는 이전 쏘련의 붕괴를 앞장에서 실현한 작자이자 친미주의자로서 그와 미국 사이의 관계는 가까웠다. 쉐바르드나제는 1992년에 정권을 차지한 후 친미, 친서방적인 대외정책을 실시했으며, 미국도 그루지야와의 정치, 안보협력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켰다.

 

그러나 미국은 2002년에 들어와 쉐바르드나제를 제거하고 보다 더 급진적인 친미 괴뢰정권을 세울 계책을 꾸미고 그 계기점으로 2003년 11월 2일의 그루지야 총선을 선택했다. 미국은 처음에 그루지야의 경제 형편이 매우 어렵고 국내에서 쉐바르드나제에 대한 지지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선거의 ‘공정성’만 지키다간 그가 총선에서 패배할 수 있다고 타산했다. 그렇게 되지 않을 경우에는 ‘부정선거’를 구실로 반대파 세력을 내세워 그루지야에 정치적 위기를 조성하고 쉐바르드나제를 제거하자는 것이 미국의 속셈이었다.

 

 

(사진: 리처드 마일즈)

 

이를 위해 미국은 먼저 2002년 4월 리처드 마일즈(Richard Miles)를 주그루지야 미국대사로 임명했다. 이 자는 지난 시기 아제르바이잔과 구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대사로 있으면서 이 국가들에서의 정권교체를 주도한 ‘정권교체 전문가’로 알려져 있는 극악한 테러분자였다. 그루지야에서의 미제의 ‘색깔혁명’은 2003년 여름부터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들어갔다. 미제는 쉐바르드나제와 안면 있는 미국의 이전 관리들을 내세워 그에게 총선의 ‘공정성’을 담보하도록 설복하는 한편, 백악관이 작성한 선거법 초안을 통과시킬 것을 요구하였다. 이 선거법은 대통령 반대파에게 유리한 선거 결과를 날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주그루지야 미국대사 마일즈가 작성하고 미행정부의 비준을 받은 계획에 따라 수많은 대통령 반대파 세력과 야당들은 기세를 울리며 정부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쉐바르드나제를 반대하는 반정부세력은 전부 미국과 서방의 ‘훌륭한’ 교육과 지원을 받은 견실한 친미·친서방 ‘엘리트’들이었다. 사까슈빌리는 미국에서 법학을 전공한 자로서 워싱턴에서는 그를 ‘기대되는 민주주의자’로 보고 있었다. 반대파 세력 중에는 특별히 베오그라드에 가서 세르비아 식의 ‘온화한 혁명’에 대한 양성을 받은 자들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그들이 베오그라드에서 배운 ‘지식’은 그대로 ‘무혈 쿠데타’(색깔혁명)에 활용되었다.

 

한편 미 제국주의는 반대파 세력의 대학생 조직이었던 ‘크라마(Krama)’와 반정부계 TV 방송국 ‘루스따비-2(Rustavi-2)’에 막대한 재정적 후원을 주면서 이들이 ‘무혈쿠데타’에서 주요 역할을 하도록 조종했다. 그루지야 총선 전야에 조지 부시(George Bush) 당시 미국 대통령은 쉐바르드나제에게 전화를 걸어 선거를 ‘공정하게’ 치르길 바란다고 직접 압력을 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총선에서 쉐바르드나제의 정당(그루지야 시민연합)이 승리하는 결과가 나오게 되자, 미국은 선거가 법에 어긋나게 진행되고 선거 결과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비난하면서 야당들과 반대파 조직들을 내몰아 쉐바르드나제의 퇴진을 요구하는 항의 시위를 전개했다. 그러한 속에서 중앙선거위원회는 최종적인 선거 결과 발표를 2주나 연기했다가 11월 20일 쉐바르드나제의 그루지야 시민 연합이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장미혁명’ 당시 뜨빌리시 국회를 점거한 반정부 시위대)

 

그러자 미 제국주의의 선동 아래서 쉐바르드나제를 반대하는 반정부세력의 항의는 더욱 고조되었다. 반정부 시위대는 11월 21일 뜨빌리씨(Тбилиси)에 몰려들어 국회 청사 주변에 바리케이드를 쌓았으며 다음날에는 국회 청사에 진입하여 쉐바르드나제가 한창 연설하고 있던 회의장을 점거하였다. 쉐바르드나제는 이날 전 국토에 비상사태(계엄령)를 선포한 데 대한 시행령에 서명하면서 반정부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할 기색을 보였다. 당시 미국 국무장관이었던 콜린 파월(Collin Powell)은 위기가 발생하자 쉐바르드나제에게 “자제력을 발휘하며 무력을 사용하지 말고 헌법의 범위 안에서 행동할 것”을 강요하는 것과 함께 쉐바르드나제의 도움 요청을 거절함으로써 그를 배척했다. 그리하여 쉐바르드나제는 계엄령 선포에 관한 시행령에 서명하자마자 대통령직에서 사임했다.

 

이것이 정치적 권모술수에 능하여 그루지야 정계에서 ‘캅카스의 은여우’로 불리던 쉐바르드나제를 대통령직에서 축출하고 보다 급진적인 친미 괴뢰정권을 수립하기 위해 미국이 진행한 ‘신사적이고 민주주의적인 무혈혁명’의 과정이다. 사까슈빌리를 비롯한 반대파들이 장미꽃을 들고 쉐바로드나제를 반대하는 시위를 벌여 그것은 일명 ‘장미혁명’이라고 불리게 됐다.

 

쉐바르드나제는 사임 후 영국 신문 데일리 텔레그래프(Daily Telegraph)와의 기자회견을 비롯한 여러 기회에 자기의 사임을 미국이 강요했다고 밝히면서 주그루지야 미국대사가 벌인 역할에 대해 성토했다. 부시 정권은 쉐바르드나제가 사임하자마자 제일 선참으로 그를 축출한 반대파 세력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표시함으로써 저들이 ‘무혈쿠데타’를 조작했다는 것을 사실상 시인했다. 이리하여 그루지야에서 가장 먼저 ‘색깔혁명’의 서막이 오르게 되었으며 미제는 이것을 친미정권수립의 효과적인 방도로 보고 그에 더욱 열을 올리게 되었다.

 

 

(사진 및 자료: 2008년 남오세티야 전쟁)

 

 

(사진: 2021년 10월 오랜 도주생활 끝에 부정부패 혐의로 그루지야 당국에 체포된 사까슈빌리)

 

그루지야에서의 정권교체는 그루지야 대중들의 요구에 의한 것이 아니며, 그것은 철저히 미 제국주의의 배후 조종과 그에 추종한 친미 매국노들의 사기와 협잡, 권모술수의 결과로 강요된 것이었다.

 

* 한편, 미 제국주의가 사주한 ‘장미혁명’으로 집권한 사까슈빌리 괴뢰정권은 극단적인 친미·반러 정책을 펼쳐 나토(NATO) 및 유럽연합 가입에 공들이며 자국 내 러시아계 주민들을 탄압했다. 그 결과, 남오세티야, 압하지야에서 살던 러시아계 주민들은 분리독립 투쟁을 시작했고, 결국 2008년 8월에 러시아가 두 지역 주민들의 투쟁을 지지하며 그루지야를 공격, 순식간에 사까슈빌리 정권의 항복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남오세티야 전쟁) 이 전쟁 이후로 남오세티야, 압하지야는 미 승인국이나마 자주권을 쟁취하는 데 성공했고, 반면 사까슈빌리 정권은 민심을 잃고 몰락의 길로 빠져들어 2013년에 친러계 정당(그루지야의 꿈)이 정권교체에 성공했다. 사까슈빌리는 임기 말 부정부패에 연루되어 처벌을 피하고자 네오나치가 집권한 우크라이나로 망명했으나, 2021년 귀국 즉시 그루지야 정부에 의해 검거되어 처벌받는 비참한 말로를 보여주었다.

 

 

(사진: 2004년 우크라이나에서의 ‘오렌지 혁명’)

 

우크라이나에서는 무려 두 번에 걸쳐 미국에 의한 ‘색깔혁명’이 벌어졌다. 우크라이나에서의 첫 ‘색깔혁명’ 시도는 2004년에 벌어진 ‘오렌지 혁명(Orange Revolution)’이었다. 우크라이나에서의 ‘오렌지 혁명’은 미 제국주의가 그루지야에서의 ‘장미혁명’의 경험을 되살려 진행한 또 다른 ‘색깔혁명’이었다.

 

미국은 지난 시기 쏘련의 영향권 안에 있던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들에 친미괴뢰정권을 세우는 데서 그루지야 다음으로 우크라이나를 선택했다. 이것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가까운 거리에 있고, 인구와 농업 및 공업 생산량이 풍부한 전략적 요충지이기에 미국과 서방이 러시아에 맞설 최전선으로 쓰고자 했기 때문이다.

 

 

(사진: 2008년 4월 1일 끼예프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조지 부시와 윅또르 유센꼬)

 

미국은 우크라이나에서 레오니드 꾸츠마(Леонид Кучма) 정권을 제거하고 자신들이 길들인 부패한 올리가르히(Олигархи) 출신 윅또르 유센꼬(Виктор Ющенко)를 대통령으로 하는 친미 괴뢰정권을 수립하기 위한 책동을 ‘오렌지 혁명’으로 명명했다. 유센꼬는 이미 1999년과 2000년에 서방과 미국의 대리인으로 선출됐던 자였다.

 

미국은 2004년 11월 21일에 진행된 우크라이나 대통령 결선투표에서 유센꼬가 패하게 되자 ‘민주주의’가 보장되지 않았다느니, 부정선거가 발생했다느니 하면서 선거 결과를 부정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중지한다, 자금을 동결시킨다고 엄포를 놓은 동시에 ‘선거 문제 전문가’들과 외교 고문들을 우크라이나에 대대적으로 들여보내 폭동을 조장했다.

 

12월 3일 미 제국주의의 사주를 받은 우크라이나 대법원은 11월 21일에 실시된 대통령 결선투표 결과를 무효로 판결하고 대선 2차 투표를 12월 26일에 다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은 대선 결과를 무효로 선언한 우크라이나 대법원의 결정을 ‘나라의 정치적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중대 조치’라고 환영하면서 ‘색깔혁명’을 더욱 촉진했다.

 

12월 26일에 진행된 대선에서는 미 제국주의의 배후 조종과 막대한 재정지원을 받으며 유센꼬를 위시한 친미·네오나치 세력이 승리하여 정권을 잡는 사태가 빚어졌다. 미제는 주로 해외에서의 ‘민주주의 형성 과정을 촉진시킬 사명’을 지닌 비정부기구(NGO)를 통해서도 우크라이나에 거대한 자금을 제공했다. 국제공화연구소, 미국 민주주의 연구소, 전미 민주주의 기금(NED), 유라시아 기금, 르네상스 기금 등이 이와 같은 재정 원조의 매개체들이다. 국제공화연구소와 미국 민주주의 연구소는 다른 국가에서의 ‘민주주의 공고화’ 계획을 실현할 목적으로 2003년 만에도 미국 정부로부터 각각 2,590만 달러~4,800만 달러의 예산을 받아 집행했다.

 

 

(자료: 2010년 우크라이나 대선에서 당선된 윅또르 야누꼬비치와 대선결과로 보는 우크라이나 동-서 갈등. 파란색은 윅또르 야누꼬비치를 지지한 러시아계 주민들이 대부분을 차지한 동남부, 빨간색은 율리아 찌모센꼬를 지지한 서부)

 

미국의 사주와 지원을 받은 유센꼬 정권은 급진적인 반러 정책(나토가입, 유럽연합 가입 등)을 펼쳤고, 이는 우크라이나에 있어서 인과응보가 되었다. 우크라이나 동남부*에 거주하는 러시아계 주민들은 유센꼬 정권의 파쑈적 탄압에 맞서 항쟁을 벌였고, 러시아 역시 미국의 사주를 받은 유센꼬 정권의 반러 정책에 천연가스 동결과 무역 제재로 대응했다. 여기에다가 2008년 전 세계적 금융위기까지 겹치면서 우크라이나의 경제는 매우 피폐해졌고, 유센꼬 정권은 민심도 잃고 정권 내부에서의 분열까지 겪었다. 결국, 2010년 대선에서는 러시아계 정치인인 윅또르 야누꼬비치(Виктор Янукович)가 유센꼬 정권을 누르고 집권했다.

 

* 돈바스(Донбасс, 도네쯔크, 하리코프, 루간스크), 크림반도(Крым, 크림공화국), 자뽀로지예(Запорожье), 헤르손(Херсон), 니꼴라예프(Николаев), 오데사(Одесса) 등. 이 중 크림공화국은 후술하듯이 2014년에 분리독립 후 러시아에 합병되었으며, 돈바스 2개 공화국(도네쯔크 인민공화국(ДНР), 루간스크 인민공화국(ЛНР))과 자뽀로지예, 헤르손은 현재 특수군사작전을 통해 러시아에 합병되었다. 

 

 

(사진: 악명 높은 우크라이나 네오나치 패당 아조프 대대)

 

유센꼬 정권이 선거로 무너지자, 미국은 다시금 우크라이나에 괴뢰정권을 세우기 위해 음모와 책동을 벌여 나갔다. ‘아조프 대대(Батальон Азов)’, ‘자유당(Свобода)’, ‘조국당(Батьковщина)’ 등으로 대표되는 네오나치 파시스트 단체 및 정당에 자금을 지원하고 서부 지역에 ‘러시아 공포증(Russophobia)’을 조장하는 한편, 표뜨르 포로셴꼬(Петр Порошенко), 율리아 찌모센꼬(Юлия Тимошенко) 등 대리인들에 대한 육성과 지원을 이어 나갔다. 그리고, 미제국주의는 두 번째 ‘색깔혁명’을 벌이게 되었으니 바로 2013~2014년에 벌어진 ‘마이단 폭동(Евромайдан, 유로마이단)’이었다.

 

‘마이단 폭동’의 발단은 앞서 언급한 2008년 전 세계적 금융위기였다. 당시 경제위기를 겪던 우크라이나는 서방 주도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및 200억 유로 차관 도입을 택하느냐, 러시아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경제협력을 실행하느냐 두 갈래길에 놓여 있었다. 전자의 경우 유센꼬 괴뢰정권과 우크라이나 서부*를 기반으로 한 파쑈정당들이 지지한 반면, 후자는 동남부를 기반으로 한 러시아계 정당들이 지지했고, 우크라이나 정계는 해결책을 두고 동서 간 갈등이 극에 달해갔다. 이런 와중에 2010년에 집권한 야누꼬비치 정권은 러시아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경제협력(러시아-벨라루씨-카자흐스탄-우크라이나 관세동맹)을 추진하여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정책을 펼쳤다.

 

* 리보프(Львов), 자카르파티아(Закарпатье), 지또미르(Житомир), 흐멜니쯔키(Хмельницкий) 등지. 이들 지역(갈라찌아)은 원래 폴란드, 루마니아에 속했다가 2차대전 직후 쏘련에 의해 우크라이나(당시 우크라이나 쏘베트 사회주의 공화국)에 통합되었다.

 

 

(사진: 2014년 마이단 폭동 당시 불바다가 된 끼예프)

 

미국은 이를 빌미 삼아 2013년 11월 21일 제2의 ‘색깔혁명’인 ‘마이단 폭동’을 일으켰다. 미국은 자신들이 지원, 육성해 온 서부지역 친미 괴뢰 정당들과 네오나치 파쑈단체들을 사주해 우크라이나의 나토·유럽연합 가입을 지지하는 폭동을 조장했다. 수도 끼예프(Киев)와 우크라이나 각지는 수십만 명 규모의 대규모 소요사태로 바람 잘 날 없었고, 급기야 폭도들이 정부 청사까지 장악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야누꼬비치 정권은 소요 사태를 무력으로 진압할 계획을 세웠으나 이내 진압 계획을 철회하고 시위대와 휴전 협상에 나섰다. 그러나 폭동을 주도한 네오나치 세력은 정부와의 협상을 거부하고 무장폭동을 벌였고, 겁에 질린 우크라이나 정치권은 친미 정당들이 주도하여 야누꼬비치를 탄핵하기에 이른다. 결국 야누꼬비치가 2014년 2월 러시아로 망명하면서 사태는 파국을 맞았다. 미 제국주의가 주도한 ‘제2의 색깔혁명’이 성공한 것이다.

 

 

(사진: 미제국주의가 육성하고 지원한 우크라이나 파쑈 대리인들. 표뜨르 포로셴꼬-율리아 찌모센꼬-울라지미르 젤렌스끼 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의 ‘오렌지 혁명’과 ‘마이단 폭동’에 그토록 관심을 둔 것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재 통합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데 목적이 있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 갈등을 적극적으로 조장함으로써 러시아를 견제하고 우크라이나를 자신들의 지배 아래에 두기 위하여 파쑈 정치인들과 ‘아조프 대대’, ‘자유당’ 등의 네오나치 세력을 적극 이용했던 것이다.

 

 

(자료: 특수군사작전 이전까지의 돈바스 전쟁 전황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두 차례에 걸쳐 벌인 ‘색깔혁명’은 우크라이나를 안정화시키긴 커녕 오히려 전쟁의 소용돌이로 끌고 들어갔다. 미 제국주의 지원 아래의 네오나치 괴뢰정권(페뜨로 포로셴꼬-현 울라지미르 젤렌스끼)은 유센꼬 정권 시절보다 더욱 극악한 친미-반러 정책을 추진했으며, 동남부 러시아계 주민들에 대한 탄압을 더욱 강화하여 광범한 전쟁범죄와 학살 만행을 자행했다. (오데사 학살, 마리우폴 학살, 도네쯔크 포격 등)

 

이에 맞서 동남부 러시아계 주민들은 항쟁을 넘어 분리독립 투쟁으로 넘어갔다. 2014년 2월 야누꼬비치 정권 붕괴 직후 크림공화국은 분리독립을 선언하고 러시아에 편입했으며, 돈바스 지역에서도 분리독립의 깃발이 솟았다.(도네쯔크 인민공화국(ДНР), 루간스크 인민공화국(ЛНР), 하리코프 인민공화국(Харьков Народная Республика, ХНР) 등.) 이때부터 시작된 기나긴 전쟁(돈바스 전쟁)은 2021년에는 러시아의 특수군사작전으로 발전해 러시아-미제국주의 간 대리전으로 번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오랜 전쟁 속에서 네오나치 치하 우크라이나는 점점 망국의 길로 직행하는 실정이다.

 

 

(사진: 2005년 키르기즈스탄에서의 ‘튤립 혁명’)

 

키르기즈스탄에서도 미국에 의한 색깔혁명이 발생했으니, ‘튤립혁명(Tulip Revolution)’이 바로 그것이다. 2005년 키르기즈스탄의 야당과 친미세력은 밝은 황색의 목도리와 띠를 두르고 미 제국주의의 사주 아래서 대통령과 정부를 반대해 들고 일어났다.

 

이 나라에서의 ‘튤립혁명’은 친미정당이 의회선거 결과를 부정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2005 년 2월 27일과 3월 13일 키르기즈스탄에서는 양원제 의회 선거가 진행되었다. 선거에서 실패한 야당은 자신들의 지지 세력이 비교적 집중되어 있는 주들에서 선거를 다시 진행할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전개했다. 3월 24일 야당의 급진주의자들은 정부청사를 점거하고 대통령 사무실에 진입하였으며, 동시에 국가방송국을 통제하였다.

 

키르기즈스탄 대통령 아스까르 아까예프(Аскар Акаев)는 그날 밤 비행기를 라고 이웃 나라로 망명했으며 키르기즈스탄 정부와 새 의회는 혼란에 빠졌다. 아까예프가 달아난 후 이미 사업이 정지된 지난 회기 의회가 특별회의를 열고 국회의장을 임시 대통령으로 임명하는 동시에 야당 지도자이며 이전 총리인 쿠르만베크 바끼예프(Курманбек Бакиев)가 이끄는 ‘국민동일협조위원회’가 임시로 정부 기능을 대리하도록 했다.

 

미 제국주의는 유라시아 내륙에 대한 통제권을 장악하고 나아가서 세계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는 데서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전략적인 위치를 차지한다고 보면서 이 나라들을 ‘민주화’하는 데서 키르기즈스탄을 이용할 목적으로 이 나라에서 ‘튤립혁명’을 추진하였다. 키르기즈스탄 사태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한 것이 주 키르기즈스탄 미국대사였는데, 그는 키르기즈스탄을 앞으로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미국식 ‘자유민주주의’를 전파시키기 위한 발판으로 만들려는 것이 미국의 전략이라고 실토했다.

 

‘장미혁명’, ‘오렌지혁명’ 및 ‘마이단 폭동’, ‘튤립혁명’ 등의 반동적인 ‘색깔혁명’을 통해 미국식 통치제도, 미국 ‘자유민주주의’ 이식에 성공한 미국은 「색깔혁명 순서표」에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넣고 이 나라들의 내정에 노골적으로 간섭하는 한편, 이른바 ‘시민단체’를 내세워 반대파 세력을 형성하고 ‘색깔혁명’을 시도해 왔다.* 미 제국주의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의 ‘색깔혁명’에 열을 올리는 것은 이 지역 국가들을 러시아의 영향권으로부터 떼어내고 전략적 요충지이자 풍부한 석유자원지대인 카스피해 지역을 타고 앉기 위한 데 목적이 있다.

 

* 예: 2021년 2월 카자흐스탄 반정부시위 조장

 

그래서 미국 국무부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민주주의를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 5억 6,5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출할 것을 예견한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국회는 그것을 수정 없이 그대로 비준했고,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바로 미국은 ‘민주주의 확산’ 명목으로 중앙아시아 국가들에서 ‘색깔혁명’을 실현하여 이 국가들에 자신들의 요구에 순응하는 괴뢰정권을 수립함으로써 러시아의 손발을 얽어매고 이 지역을 자신들의 세력권 안에 넣고자 한 것이다.

 

미 제국주의는 벨라루씨와 러시아, 이란, 아랍국가에서도 ‘색깔혁명’을 추진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미국은 이들 국가에서의 국회 총선이나 대통령 선거를 ‘비민주적 선거’, ‘부정선거’로 비난하면서 반정부 인사들을 적극적으로 부추겼으며, 다른 국가들에서의 ‘경험’을 되살려 친미괴뢰정권을 확립하려고 날뛰었다. 알카에다, ISIS 등 무슬림 극단주의 테러분자들을 지원하고 사주한 미제국주의의 책동 끝에, 2010년대 초반 아랍국가에서는 ‘아랍판 색깔혁명’인 ‘자스민 혁명(Jasmine Revolution)’이 연이어 발생했다. 리비아에서는 ‘색깔혁명’의 여파로 벌어진 내전과 반정부세력을 지원한 미국과 서방의 침략으로 반제자주적인 카다피 정권이 무너졌고, 시리아는 10년 넘도록 내전을 겪고 있다. 그러나 미 제국주의의 이들 국가에서의 색깔혁명 시도는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현재 다극화로의 격변기에 러시아, 이란은 미국의 운명을 옥죄는 저항의 한 축이 되고 있으며, 미국이 정권 붕괴를 시도했던 시리아는 러시아와 (북)조선을 비롯한 여러 반제자주국가들의 도움으로 내전을 극복해 가고 있고, 리비아 역시 오랜 내전을 끝내고 정상화를 앞두고 있다.

 

 

(사진: 미국 ‘색깔혁명’의 다양한 수단들. 전미 민주주의 기금(NED)와 조지 소로스 소유 열린사회재단, 시리아 내전 당시 ‘구호단체’로 위장한 반군조직 ‘하얀 헬멧(White Helmet)’ 등)

 

다른 나라의 반정부 세력에 대한 지지를 강화하고 그들의 힘을 키워줌으로써 다양한 정치세력 사이의 권력투쟁을 조장시켜 내부분열과 정치적 불안정을 조성하여 내정간섭과 압력의 구실을 마련하는 것은 미국의 상투적 수법이다. 미국은 형형색색의 비영리단체들(조지 소로스의 열린사회재단(Open Society Foundation), 빌게이츠 재단 등)을 통해 반정부세력에게 막대한 자금을 대주어 반정부활동을 벌이게 하는 한편, 반정부활동을 제한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인권’, ‘민주주의’ 문제를 걸고 들면서 내정간섭을 일삼으며 친미괴뢰정권을 조작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해 왔다.

 

 

(자료: 미국의 ‘색깔혁명’ 책동사, 환구시보 영문판)

 

세계 여러 나라에서의 ‘색깔혁명’은 결코 해당 국가 대중들의 요구에 의한 것이 아니라 미 제국주의의 세계제패 야망에 따라 진행된 반혁명이자 쿠데타이며, 민중의 자주성 실현에 역행하는 반동적인 침략행위이다. 여러 국가에서의 ‘색깔혁명’은 철저한 반제 자주적 입장을 견지하지 못하는 국가와 대중은 미국의 침략행위를 막아낼 수 없으며 미국식 통치제도에 기초한 노예적 굴종만을 강요당한다는 귀중한 교훈을 주고 있다. 미국이 추구한 ‘색깔혁명’에서 교훈을 찾은 세계 각지의 대중들은 미제국주의의 ‘민주주의 수출’ 책동에 견결히 맞서 투쟁하고 있으며, 미국식 통치제도의 도입을 완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그리하여 오늘날 ‘색깔혁명’은 국제무대에서 음모와 모략의 당사자인 미국의 교활성과 악랄성, 미 제국주의의 침략적 본성을 폭로하는 대명사가 되었다.

 

현 시기 미제가 추구해 온 ‘색깔혁명’의 반동적 본질과 교활성을 똑똑히 알고 그에 경각성을 높이는 것은 미제국주의의 세계 제패 야망을 저지하고 몰락을 가속화 하며, 매개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며 상호존중과 호혜·평등, 자주독립의 새 체제(다극체제)를 건설하는 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제기된다.

 

관련기사

[연재] 심층분석 –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바로알기 1편 -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짜 민주주의의 실체

[연재] 심층분석 –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바로알기 2편 - 가짜 민주주의의 형성과 전개

[연재] 심층분석 –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바로알기 3편 – 가짜 민주주의의 기만적인 구성원리
[연재] 심층분석 –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바로알기 4편 - 미국 국가통치제도의 형성 과정

[연재] 심층분석 –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바로알기 5편 _ 미국 국회의 실상: 정치도박장

[연재] 심층분석 –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바로알기 6편 _ 미국 대통령: 독점재벌의 바지사장

[연재] 심층분석 -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바로알기 7편 _미국 사법부: ‘법치주의’의 탈을 쓴 폭압집단

[연재] 심층분석 _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바로알기 8편 - 사실상의 일당독재 미국 양당(兩黨) 체제

[연재] 심층분석 –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바로알기 9편 – 허울뿐이고 기만적인 연방제도

[연재] 심층분석 -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바로알기 10편 – 미국식 인권의 실체: 인권 볼모지!

[연재] 심층분석 –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바로알기 11편 – 국제 인권유린의 장본인 미국(1) 

[연재] 심층분석 –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바로알기 12편 – 국제 인권유린의 장본인 미국(2) 

[연재] 심층분석 –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바로알기 13편 – 국제 인권유린의 장본인 미국(3)

[연재] 심층분석 –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바로알기 14편 – 미국 ‘자유민주주의’의 추악한 산물(1) - 기형화된 물질생활

[연재] 심층분석 –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바로알기 15편 – 미국 ‘자유민주주의’의 추악한 산물(2) - 정신·문화의 빈곤화

[연재] 심층분석 –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바로알기 16편 – 미국 ‘자유민주주의’의 추악한 산물(3) - 정치생활의 반동화

[연재] 심층분석 – 미국의 ‘자유민주주의’ 바로알기 17편 – 미국 ‘자유민주주의’ 확산 시도(1) - 세계의 ‘미국화’ 전략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통일시대】[한성의 분석과 전망] 주한미군 기지들을 향해 날아간 조선의 EMP탄과 정전탄, 집속탄 그리고 그…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4월 13일 (월)
【21세기민족일보사설 및 논평】침략전쟁으로 더 빨리 몰락해 가는 미제국주의 외 3
【21세기민족일보】SKOJ, 베오그라드에 〈김일성거리〉 명명 촉구
【백철현의 맑스주의로 세상보기 】자기모순과 자가당착으로 가득 찬 헌법(개정)과 국가보안법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4월 14일 (화)
[국제] 전략적 항복 택한 야만세력 일단은 문명의 승리
최근게시물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5월 10일 (일)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5월 9일 (토)
【내나라】조형예술성과 선진성이 결합된 대건축군
【로동신문】참된 충신, 현해철동지가 한생토록 간직하였던 삶의 신조를 짚어본다
【로동신문】대해같은 믿음속에 빛나는 애국의 삶
【조선신보】일본에서 귀국한 소년이 이름난 녀자레스링감독으로
【로동신문】넓어지는 조국의 대지는 위대한 애국의 세계를 전한다
【잡지】금수강산 2026년 5호
【로동신문】《새시대 지방발전정책, 농촌혁명강령을 본격적으로 실행해나가자!》
[세계반제플랫포옴]〈아프리카-프랑스서밋은 약탈의 장〉- 나이로비반제국제컨퍼런스 1세션
“오월정신 계승하여 자주독립 이뤄내자! - 5.18 46주년 촛불문화제 열려
【조선중앙통신】러시아에서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81돐경축 열병식 진행
Copyright ⓒ 2000-2026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