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어머니날에 생각하는 어머니의 행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11-15 08:51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어머니날에 생각하는 어머니의 행복
편집국
김일성 주석이 1961년 제1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자녀교양에서 어머니들의 임무》라는 연설을 한 11월 16일을 어머니날로 기념하고 있다. 해마다 이날에 사람들은 사랑과 헌신으로 자식들을 키우며 사회주의조국을 받들어가는 어머니들을 열렬히 축하하고있다.
16일부 [조선의오늘]에 실린 ‘어머니의 행복’이란 글에서 북녘 인민들은 “어머니의 행복은 자식을 훌륭히 키워 조국앞에 떳떳이 내세우는데 있다”고 말하고, 또 영웅아들을 둔 어머니는 《그애들이야 내가 키웠나요, 당에서 키웠지요.》라고 말한다.
어머니의 행복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감으로써 우리 인민들은 당의 품을 진정한 어머니품으로 여기고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고있으며 당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충정을 바쳐가고있다.》
해마다 어머니날을 맞이할 때면 공화국의 그 어느 집 창가마다에서나 울려나오는 한편의 노래가 있다.
우리 인민들 누구나 사랑하는 노래 《어머니의 행복》이다.
눈비에 젖을가 바람에 질가 고여온 그 사랑으로
아들아 소중히 너를 키워서 조국앞에 세워주리
열두자락 치마폭에 온갖 시름 안고있어도
그것이 둘도 없는 어머니의 락이란다
…
노래소리에 귀를 기울이느라면 이 노래의 가사를 창작한 작가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어느날 저는 취재길에서 한 영웅의 어머니를 만나게 되였습니다. 떠나간 아들몫까지 합쳐 원군길을 걷는 영웅의 어머니, 아들은 비록 곁을 떠나갔지만 조국앞에 그런 자식을 낳아 키운것으로 하여 무한히 행복하다고 말하는 그의 얼굴에는 기쁨의 눈물이 어리여있었습니다. 그날 밤 나는 창작적흥분으로 잠을 이룰수 없었습니다.…》
무릇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은 자기의 한생을 자식들을 위해 깡그리 바치는데서 행복을 찾는다고들 한다.
자식을 위해 살고 자식을 위해 죽는 사람이 바로 어머니이다. 그래서 자식들은 기쁠 때에도 어머니를 찾고 슬플 때에도 어머니를 찾으며 다 자라 귀밑머리가 희여져도 어머니를 찾는것이다. 어머니라는 그 한마디 말속에는 자식을 위해 바치는 어머니의 정성과 노력이 헤아릴수 없이 크다는 뜻이 담겨져있다.
소중히 안아키운 자식을 조국앞에 내세운 어머니들,
우리 공화국의 어머니들은 바로 여기에서 무한한 행복감과 삶의 희열을 느끼고있다.
함경북도 경성군 일향리에는 아들을 영웅으로 키운 리순일녀성이 있다.
그의 아들은 성대한 경축행사때마다 김일성광장의 상공을 날으며 특색있는 기교동작을 펼쳐보이는 비행사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어떻게 아들을 영웅으로 키울수 있었는가고 물을 때면 그는 이렇게 대답하군 한다.
《우리 아들을 영웅으로 키운것은 제가 아니라 고마운 당의 품입니다. 이 세상 제일 따사롭고 위대한 품에 자식들을 맡겨 우리 어머니들은 언제나 마음이 든든합니다.》
두 아들을 모두 영웅으로 키운 평양시 동대원구역의 최옥애녀성.
그의 맏아들은 걸음걸음 보살펴주는 당의 사랑속에 대학을 졸업하고 공훈설계가로, 영웅으로, 오늘은 설계부문의 일군으로까지 성장하였다. 둘째아들 역시 중대강화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온 진주보석과 같은 애국자, 숨은 공로자라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값높은 치하를 받아안은 인민군대의 영웅중대장이다.
최옥애녀성도 역시 사람들의 물음에 이렇게 대답하군 한다.
《그애들이야 내가 키웠나요, 당에서 키웠지요.》
…
이렇듯 우리 공화국의 수많은 영웅들은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사랑을 다 합쳐도 비기지 못할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속에서 성장하였으며 바로 위대한 그 품이 그들모두를 나라의 영웅으로 키워 내세워주었다.
당의 품에서 자란 아들들, 당에서 키운 영웅들.
하기에 자식들이 영웅메달을 번쩍이며 집으로 돌아오면 이 나라의 어머니들은 무한한 행복감에 젖어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의 모습을 우러르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려보며 깊이 머리숙여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고있는것이다.
공화국인민들은 누구나 어머니의 행복은 자식을 훌륭히 키워 조국앞에 떳떳이 내세우는데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모든 행복을 다 합쳐도 비기지 못할 가장 큰 행복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자애로운 어버이의 품, 위대한 당의 품에 안겨 행복한 삶을 빛내여간다는 남다른 긍지이다.
이 세상 그 어느 어머니도 지니지 못할 긍지를 안고 공화국의 어머니들은 자신들에게 참다운 행복을 안겨준 어머니당에 가장 뜨겁고도 열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마음속진정을 터치고있다.
이 세상 제일 위대하신 우리들의 어머니, 어머니를 사랑합니다!
2023.11.1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