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주체사상은 우리 사회주의의 생명 (1)

편집국 

김일성종합대학 한은경의 “주체사상은 우리 사회주의의 생명”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조선의 오늘]이 30일 연재하기 시작하였다. 

필자는 역사상 첫 사회주의사상인 맑스-레닌주의가 당시의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여 반동적인 자본의 지배를 신성화하고 그 영원성을 설교하는데 복무하여온 관념론과 형이상학을 타파하고 노동계급의 과학적인 세계관을 밝혀준 사상이라고 밝혔다. 

이후 노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이 세계를 지배하는 거대한 역량으로 등장한 새시대에는 이들이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어 그것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하며 민족해방, 계급해방, 인간해방의 위업을 실현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세계관이 필요했고, 이는 주체사상이 창시됨으로써 해결되었다고 하였다. 그리고 사람, 인민대중중심의 세계관을 지닌 주세사상의 혁명이론과 철학적 원리를 밝혔다.  

북녘 인민들이 생명처럼 여기는 사회주의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로 될 수 있었던 것은 사람, 인민대중중심의 세계관을 준 주체사상을 사상적 기초로 하여 세워졌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또 “우리가 주체사상을 가지지 못하고 남이 하는대로 따라하였더라면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식의 독특한 사회주의를 건설할수 없었을것”이라고 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주체사상은 우리 사회주의의 생명 (1)​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가 우리 인민의 생명이라면 주체사상은 우리 사회주의의 생명입니다.》

사회주의가 우리 인민의 생명이라면 주체사상은 우리 사회주의의 생명이다.

주체사상이 우리 사회주의의 생명으로 되는것은 무엇보다먼저 주체사상이 우리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인것과 관련된다.

사회제도는 일정한 사상에 의하여 세워진다. 자본의 지배를 반대하는 피착취근로인민대중의 요구를 반영하여 사회주의사상이 나오고 사회주의사상으로 각성된 인민대중의 투쟁에 의하여 사회주의제도가 탄생한다.

력사상 첫 사회주의사상이였던 맑스-레닌주의는 당대 시대의 요구를 반영한것이였다.

일찌기 로동계급이 력사무대에 등장함으로써 인류력사에는 새시대가 태동하기 시작하였다. 자본을 반대하는 서막이 오른 새로운 력사적조건은 투쟁에 일떠선 로동계급에게 자본주의의 멸망과 사회주의의 승리의 필연성을 깨우쳐주는 혁명사상을 절박하게 요구하였다.

여기에서 전면에 나선 문제는 반동적인 자본의 지배를 신성화하고 그 영원성을 설교하는데 복무하여온 관념론과 형이상학을 타파하고 로동계급의 과학적인 세계관을 밝혀주는것이였다.

맑스-레닌주의는 바로 이런 시대적요구를 반영하여 나왔다.

시대의 발전은 세계관의 발전을 동반한다. 로동계급의 진출과 함께 개시된 혁명의 끊임없는 확대발전은 이제까지 력사의 대상으로 되여온 근로인민대중이 력사의 주인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시대의 탄생을 가져왔다.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이 세계를 지배하는 위대한 력량으로 등장한 새시대는 그들이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여 그것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하며 민족해방, 계급해방, 인간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승리적으로 실현해나갈수 있게 하는 새로운 세계관의 출현을 요구하였다. 이 력사적과제는 주체사상이 창시됨으로써 빛나게 해결되였다.

주체사상은 로동계급의 혁명리론발전에서 새로운 높은 단계를 열어놓았다.

주체의 혁명리론은 주체시대 로동계급의 참다운 혁명리론이며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의 앞길을 과학적으로 밝힌 불멸의 혁명리론이다.

우리의 사회주의가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로 될수 있은것은 우리의 사회주의가 위대한 주체사상을 사상적기초로 하여 세워졌기때문이다.

주체사상은 사람, 인민대중중심의 세계관이다.

주체사상은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가진 사회적존재로서의 사람의 본질적특성을 해명한데 기초하여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이며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철학적원리를 새롭게 밝혔으며 사람의 리익으로부터 출발하여 모든것을 대하고 사람의 활동을 기본으로 하여 모든 변화발전에 대하는 주체적인 관점과 립장을 확립하였다.

주체사상에 의하여 사람의 존엄과 가치는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게 되였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을 구현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사람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람중심의 사회주의로 되고있다.

주체사상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가장 귀중하고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는 사람은 근로하는 인민대중이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사회력사발전에서 차지하는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에 맞게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며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이다.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있으며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라는데 우리의 사회주의의 본질적특징이 있다.

우리 공화국은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당, 군대, 국가건설도 우리 식으로 하고 사회주의혁명과 사회주의건설도 우리 식으로 하였으며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다 자기 머리로 생각하고 우리 나라의 실정과 우리 인민의 리익에 맞게 우리 식으로 풀어왔다.

우리의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우리 인민이 자기의 의사에 따라 선택하고 자체의 힘으로 세운 우리식의 사회주의이다.

우리 인민은 우리의 사회주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고있으며 사회주의를 자기의 생명처럼 여기고있다.

우리는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우리식 사회주의를 훌륭히 건설하여놓았기때문에 격변하는 국제정세속에서도 끄떡없이 사회주의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우리가 주체사상을 가지지 못하고 남이 하는대로 따라하였더라면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식의 독특한 사회주의를 건설할수 없었을것이다.

사상적기초가 없고 옳은 지도사상이 없는 사회주의는 참다운 사회주의라고 말할수 없으며 그런 사회주의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사회주의적책동을 막아내지 못하고 좌절되게 된다.

이것은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된 나라들의 교훈이 잘 보여주고있다.

이처럼 우리의 사회주의가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로 될수 있은것은 우리의 사회주의가 위대한 주체사상을 사상적기초로 하여 세워졌기때문이다. (계속)

김일성종합대학 한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