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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온실의 꽃》이 《초원의 꽃》​으로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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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02-23 13: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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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의 꽃초원의 꽃》​으로 되다

 


경애하는김정은동지께서는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문학예술부문에서는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와 들끓는 현실에 발맞추어사상예술성이 높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시대적명작들을 많이 창작하여야 합니다.》

오늘도 만사람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한 녀성영화배우가있다.

김일성상계관인이며인민배우인 오미란은농촌녀인으로부터 인민군군인역, 처녀역으로부터어머니역에 이르기까지 그 어떤 연기도 훌륭히 수행할수 있는 능력을 갖춘 만능배우였다.

예술영화 축포가 오른다》, 《도라지꽃》, 《생의 흔적》,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을비롯한 수십편의 영화에 주역으로 출연하여 개성적인 연기로 관중들을 매혹시켰다.

원래 오미란녀성은중학교를 마칠 때까지도 수집음을 잘 타고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책보기를 즐기던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였다고 한다.

그런 그가 조국과 인민이 기억하는 명배우로 될수 있은 비결은 전적으로 훌륭한 영화예술인으로 내세워준 우리 당의 믿음과 사랑에 오직 실천으로 보답하려는 그의 피타는 노력과 정열, 성실한 창작적태도에있었다.

예술영화 새 정권의 탄생을촬영할 때였다.

작품에 그려진 룡매라는녀성은 말을 타고 들판을 질풍같이 달리는 남다른 개성의 소유자-《초원의 꽃이라고 할수 있었다. 그에 비하면 오미란은말우에서 조금만 흔들거려도 어지럼증을 몹시 타는 온실의 꽃이였다.

영화촬영에서 꼭 말을 타야만 진실한 형상이 나오는데 그에게는 보통 힘겨운 일이 아닐수 없었다. 말에 올랐다가 떨어지기를 그 몇번, 말을 타고 달리다가 떨어져 의식을 잃은적이 그 얼마인지모른다.

연출가를 비롯하여 배우들은 보다 못해 생명이 위험하다고 하면서 말을 타고 연기하는것을 그만두라고 여러번 만류하군 하였다. 그러나 그는 자그마한 재능의 싹도 소중히 여기고 아름답게 가꿔주시는 위대한장군님의영상을우러르며 힘과 용기를 내군 하였다.

연약하게만 보아온 오미란녀성이였지만맡은 형상과제수행을 위해 강심을 먹고 끝내는 말을 길들이고야말았다. 곁에 다가서기만 해도 투레질을 하면서 발을 구르던 변덕스러운 말이 나중에는 온순해져 그의 말을 고분고분 잘 듣는것을 보고 모두가 놀랐다고 한다.

그러니 말을 타고 연기를 하는 오미란배우의역형상이 어찌 진실하고 매력적이지 않을수 있으랴.

이렇게 그는 온실의 꽃으로부터초원의 꽃》, 담차고 이악한 진짜 룡매가되였던것이다.




 

 

- 예술영화 새 정권의 탄생의장면들 -

본사기자

[출처:조선의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