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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우리 시대의 아름다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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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2-09-30 13:3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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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아름다운 이야기

 

사랑과 정의 수십일

 

 

 

9월초 락랑구역 충성3동에서 사는 한 녀인이 귀여운 옥동자를 안고 평양산원에서 퇴원하였다.

무릇 산원에서 이런 일은 례사로운것이지만 영예군인의 안해인 그를 바래우는 평양산원 6산과 의료일군들의 심정은 류달랐다.

처음 그 녀인이 산원에 입원하였을 때 상태는 매우 위급하였다. 심한 출혈로 생명지표는 시시각각으로 떨어지고있었다.

곧 긴장한 치료의 순간순간이 흘렀다. 1, 2, 3차에 걸쳐 수술이 긴장하게 진행되자 담당의사를 비롯한 수많은 의료일군들이 저마다 자기의 피를 뽑아 환자의 몸에 넣어주겠다고 팔을 걷고나섰다. 이런 뜨거운 정성에 떠받들려 수술은 성과적으로 끝나고 환자는 위험한 고비를 넘기게 되였다.

하지만 그후에도 과의 의료일군들은 환자의 침대곁에서 며칠밤을 꼬박 밝히며 필요한 대책을 세워나갔다.

회복기에 들어선 환자의 입맛을 돋구어주기 위해 가정에서 여러가지 별식을 마련해가지고 온것을 비롯하여 그들이 기울인 뜨거운 지성에 대한 이야기를 어찌 한두마디로 다 전할수 있으랴.

그렇듯 60여일동안 변함없이 이어진 따뜻한 사랑과 정에 의해 건강한 몸으로 병원문을 나서게 된 그 녀인은 의료일군들의 손을 꼭 잡고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가 아니였더라면 오늘 자기 가정의 행복에 대해 어찌 생각인들 할수 있었겠는가고, 고마운 조국을 위해 적은 힘이나마 깡그리 바쳐나가겠다고.

 

글 및 사진 본사기자 김경준

 

고마운 인민반원들

 

얼마전 만포시 만포동에서 살고있는 한 로인은 마을주변의 공원에서 산보하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오래전부터 앓고있던 신병이 도진것이였다.

어느새 그 사실을 알았는지 같은 인민반에서 사는 주민들이 너도나도 달려왔다. 청진기와 혈압계를 가지고 오는 사람, 약국으로 뛰여갔다오는 사람, 손발을 주무르며 안타까이 로인을 부르는 사람

그들속에는 의료일군으로 일하다가 년로보장을 받은 주민도 있었는데 신발도 신지 못한채 달려와 남편과 함께 구급대책을 취하였다.

뒤늦게 병원의료일군들이 도착하였을 때에는 이미 로인이 소생한 뒤였다.

겹겹이 둘러싼 인민반원들의 근심어린 얼굴들에 안심의 미소가 비끼고 로인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고여올랐다.

그러나 인민반원들의 진정은 그것으로 그친것이 아니였다.

저마다 여기저기 수소문하여 병치료에 좋은 약재도 구해오고 몸보신을 잘해야 한다면서 집에 간수하고있던 귀한 보약재도 안겨주고 별식도 마련하여주는 이웃들의 진정은 날이 갈수록 뜨거워졌다.

사실 그 로인은 사회적으로 큰일을 해놓은 공로자도 아니였으며 평시에 인민반을 위해 별로 한 일도 없는 주민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 인민반이 떨쳐나 친혈육처럼 위해주니 로인의 가슴속에는 그렇듯 아름다운 사람들속에서,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에서 살고있다는 남다른 행복감이 날이 갈수록 그들먹이 차올랐다.

평범한 날 만포시의 한 인민반에서 있은 이 하나의 사실에도 아름다운 우리 사회의 본태가 그대로 비껴있는것이다.

 

본사기자

 

탄원지에서 맞은 첫 생일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학생 안정심동무에게는 숙천군 열두삼천농장으로 탄원한 동생이 있다.

어려서 부모를 잃은 그들자매는 어머니당의 사랑속에 학원에서 부러운것없이 마음껏 배우며 자랐다.

졸업후에 안정심동무는 희망대로 대학에 입학하였고 동생 안정림동무는 사회주의농촌으로 탄원해갔다.

얼마전 방학기간에 안정심동무는 동생의 생일을 앞두고 숙천군으로 내려갔다. 동생이 일은 제대로 하는지, 앓지는 않는지 늘 걱정을 안고있던 그였다.

하지만 동생을 만나고보니 그의 걱정은 공연한것이였다.

동생뿐 아니라 작업반의 10여명 학원졸업생들이 하나같이 끌끌하고 활기에 넘쳐 일하고있었다.

지난해에 농사를 잘 지어 수십t의 애국미를 나라에 바쳤다고, 이제는 작업반에 정이 들었고, 어머니도 자기들을 잘 돌봐준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는것이 아닌가.

그들이 한결같이 자랑하는 어머니는 바로 청년제3작업반 반장 한봉숙동무였다.

색다른것이 하나 생겨도 원아들부터 생각하며 힘들세라, 아플세라 친혈육의 정을 부어주는 한봉숙동무는 탄원생들에게 있어서 작업반장이기 전에 어머니였던것이다.

다음날 안정림동무는 온 농장적인 관심속에 생일을 쇠였다.

집에서 마련한 갖가지 음식을 안고 리당일군이며 작업반원들이 끊길새없이 합숙으로 찾아왔다.

이틀후에는 출장지에서 돌아온 작업반장 한봉숙동무가 늦게나마 생일을 축하한다고 하면서 또다시 자기의 성의가 깃든 갖가지 별식을 차려주었다.

안정심동무와 탄원지에서 첫 생일을 맞은 그의 동생 안정림동무는 세상에 둘도 없는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면서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것이 국풍으로 확립된 아름다운 내 조국을 위해 자신의모든것을 바쳐갈 결의를 마음속으로 굳게 다졌다.

 

본사기자 강금성

[출처: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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