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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지방경제발전의 본보기로 흥하는 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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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1-02-26 09: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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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제발전의 본보기로 흥하는 일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공업부문에서는 현대화, 국산화, 질제고의 기치를 계속 높이 들고 인민들이 좋아하는 여러가지 소비품들을 생산보장하며 도, 시, 군들에서 기초식품공장을 비롯한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적으로 일신하고 자체의 원료, 자원에 의거하여 생산을 정상화하여야 합니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는 지방경제를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게, 해당 지역의 원료와 자재를 리용하여 발전시키는것을 일관한 정책적요구로 제기하였다.

 

얼마전 우리는 당 제8차대회과업을 높이 받들고 자기 지방의 흔한 원료와 자재로 인민들이 선호하는 특색있는 제품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는 평안북도 신의주시초물생산협동조합을 찾았다.

 

조선식합각지붕을 건듯 떠인 2층건물들로 빙 둘러싸인 구내에 들어서니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라는 글발들이 한눈에 안겨왔다.

 

생산협동조합이 척 보기에도 몰라보게 전변되였다고 이야기하는 우리에게 차화숙관리위원장은 바로 저기에 그 대답이 있다며 조합입구에 큼직하게 써놓은 《쓰면 보물, 버리면 오물》이라는 글발을 가리키는것이였다.

 

취재과정에 우리는 그 글발에 담겨진 의미를 더 깊이 느낄수 있었다.

 

그의 안내를 받으며 작업현장에 들어서니 종업원들이 초물제품생산에 여념이 없었다.

 

각양각색의 초물의자와 방석, 문가림발, 실내화, 구럭 등 초물제품들을 척척 만들어내는 그들의 일솜씨는 보통이 아니였다.

 

각종 농부산물이 잠간사이에 누구나 즐겨찾는 인기상품으로 되여 가득히 쌓이는 모습은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하였다.

 

 

 

초물주단짜는 기계의 가락맞는 소리를 들으며 발걸음도 가벼이 다른 작업장에 들어서니 여기서는 20여대의 자그마한 사출기들에서 번쩍이며 연줄 쏟아져나오는 금빛수지단추들이 우리의 눈앞에 안겨왔다.

 

원자재해결과 제품원가문제에 대해 알고싶어하는 우리에게 관리위원장은 《찾을수록 나오는것이 예비이고 우리 주위에 흔한게 원료원천입니다.》라고 말했다.

 

계속하여 한해에 수십t의 강냉이오사리와 왕골을 수집하고 못쓰게 된 라이터와 원주필대 등 파수지와 자투리천을 10여t씩이나 재자원화하여 선별, 소독공정을 거쳐 보관해두었다가 원자재로 리용한다는것이였다.

 

작업장과 잇달린 원자재보관고에는 한해동안 쓰고도 남을 강냉이오사리며 왕골더미들이 차곡차곡 쌓여있었다.

 

우리는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수십명의 청년들이 일하면서 열심히 배워 대학을 졸업하였을뿐아니라 그들모두가 유능한 기능공, 창의고안명수로 자라난 이야기, 새 제품개발과 제품질제고를 위한 사업에서 거둔 성과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였다. 그리고 지난 시기 이들이 만든 천여점의 초물제품들이 국제상품전시회에 나가 인기를 끌었다는 이야기도 기쁨속에 들었다.

 

그러느라니 일터마다에 갖추어놓은 절약함들을 무심히 대할수 없었다.

 

생산과정에 나오는 자투리와 쪼박들마저 나라의 귀중한 재부로 여기며 모으고모아 여러가지 생활필수품들을 만드는 이곳 종업원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애국의 마음.

 

페물로 보물을 만들어내는 이들의 창조정신에 깃든 그 마음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생산에 리용하고있는 원자재는 전부 생산과 생활과정에 생기는 페기물이였지만 그것을 재활용하여 인기제품, 특산물들을 만들어내고있는것은 자기의 성실한 땀과 열정으로 나라의 재부를 늘여가려는 애국의 마음, 헌신적인 복무정신이 없다면 결코 이루어질수 없는것이였다.

 

지방경제발전의 본보기로 흥하는 일터의 모습을 보며 감동을 금치 못하는 우리에게 관리위원장은 이렇게 말했다.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 비해볼 때 우리 조합이 이룩한 성과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자기 지방에 흔한 원료와 자재를 가지고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명제품, 명상품들을 더 많이 질좋게 생산하기 위하여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가겠습니다.》

 

우리는 이곳 종업원들의 모습에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을 위한 힘찬 진군을 다그치고있는 온 나라 인민들의 드높은 투쟁열의를 온몸으로 느끼며 취재길을 이어갔다.

 

본사기자 김신명

[출처: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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