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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필승의 넋을 주는 백두의 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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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0-12-04 11:5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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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의 넋을 주는 백두의 칼바람

 

백두산, 그 이름 조용히 불러보면 우리 눈앞에 장설을 떠인 천리수해의 자태가 어려오고 세차게 울부짖는 백두의 눈보라소리가 들려온다.

 

하늘땅을 휩쓸며 몰아치는 눈보라에 태고연한 천고의 밀림이 폭풍쳐 설레인다.

 

인간의 의지를 시험하듯 앞을 가늠할수 없게 사나운 눈발들을 무섭게 휘뿌리는 눈보라,

 

허나 우리는 이런 눈보라를 백두의 칼바람이라 부르며 사랑한다.

 

자연이 가져다준 장쾌함때문만이 아니다. 이 땅의 정기를 청신하게 다듬어주고 혁명가의 신념을 벼려주는 백두의 칼바람이기에 우리 인민 누구나 백두산으로, 백두산으로 마음달리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안고 살면 세상에 무서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습니다.》


백두의 칼바람!

 

여기에는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며 조국해방을 위한 성전을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의 항쟁사가 깃들어있고 수령님따라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칠 기상으로 죽음도 맞받아나가던 항일혁명선렬들의 불멸의 군상이 어려있다.

 

귀기울이면 천교령의 사나운 눈보라소리며 우리 수령님 부르시던 《반일전가》의 노래소리도 울리는듯,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도,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원쑤와 끝까지 싸우던 투사들의 억센 숨결과 견결한 투쟁정신도 생생히 안겨온다.

 

바로 이렇듯 성스러운 력사, 위대한 넋이 맥박치기에 우리 인민은 백두의 칼바람을 영원한 투쟁의 칼바람으로 새겨안고 혁명의 길을 꿋꿋이 이어나가는것이다.

 

지난해말 몸소 준마를 타시고 백두대지를 힘차게 달리시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엄한 모습이 안겨온다.

 

력사의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광야에 뜨거운 선혈을 뿌려 조선혁명사의 첫 페지를 장엄히 아로새겨온 빨찌산의 피어린 력사를 후덥게 안아보시였다.

 

세월이 흘러 강산도 변하고 세대가 바뀌고있지만 백두산의 그 웅자는 변함이 없다고 하시면서 언제 와보아도, 걸으면 걸을수록 몸과 마음에 새로운 혁명열, 투쟁열이 흘러들고 새로운 의지를 다지게 되는 곳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바로 그래서였다. 좋은 날에 오시여도 되시련만 추위가 한껏 기승을 부리는 때에 무릎치는 생눈길을 헤치시며 우리 원수님께서 백두전구에 천리준마의 말발굽소리를 세차게 울려가신것은 천만의 심장마다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다시금 억척으로 새겨주시기 위해서였다.

 

그것은 결코 안온한 서재나 교실에서 말이나 글로써 새기는것이 아니라 우리의 혁명전통이 마련된 백두대지를 밟아보고 따뜻한 여름이 아니라 사나운 겨울에 휘몰아치는 칼바람을 맞아보아야 체득할수 있는것이기에.

 

하기에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당은 혁명전통교양을 지나간 력사적사실에 대한 추억으로가 아니라 대중에게 산 체험으로 간직되게 하기 위한 사업으로 틀어쥐고 박력있게 내밀도록 하고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신것 아닌가.

 

이 뜻깊은 가르치심에 온 나라에 혁명전통교양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위대한 수령님들을 따라 승리하며 걸어온 백두의 행군길을 영원히 이어가시려는 우리 원수님의 불굴의 신념과 의지가 어려있다.

 

그렇다. 위대한 혁명전통의 빛나는 계승으로 조국과 인민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갈 억척불변의 의지를 만장약한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상을 안고 백두의 칼바람은 이 땅우에 영원한 투쟁의 칼바람으로 더욱 세차게 휘몰아칠것이다.

 

본사기자 채히성


[출처: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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