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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정론] 인민의 목소리-우리 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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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0-11-18 11:1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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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론 

인민의 목소리-우리 원수님!

 

1

 

참으로 류다른 시대, 엄혹하면서도 불덩이같이 뜨거운 세월에 우리가 살고있다. 이 땅의 한끝까지 어디를 가보나 또 그가 누구이든 만나는 사람마다 터치는 민심의 분출, 갈수록 커지고 깊어지고 절절해지는 인민의 목소리가 있다.

 

그것은 어느때나 제일 힘이 나는 이야기, 들어도 끝없이 듣고만싶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그리는 열렬한 정의 세계이며 진실한 인민의 고백이다. 그것은 깊숙이 내리는 뿌리처럼, 순간도 그것없이는 살수 없는 공기처럼, 쉬임없이 흐르는 혈류처럼 우리의 모든 삶과 생활의 시공간을 꽉 채우고있다. 그 메아리는 진폭과 고조에 있어서도 전례없고 심도와 열도에 있어서도 류례가 없는것이다.

 

민심은 천심이라고 인민의 목소리만큼 신성한것은 없다. 그것은 바로 여기에 고귀한 진리와 력사의 참뜻이 있고 시대의 주도적인 흐름과 근본지향, 최고의 진실이 있기때문이다. 그것은 지어먹을수도 없고 만들어낼수도 없는 인민스스로의 생각, 스스로의 감정의 강렬한 속출이며 그 위력은 지구도 들어올릴만큼 강한것이다.

 

온 행성이 대재앙에 휘말려 방황하며 요동치는 2020년의 마지막나날이 흐르고있다. 치명적인 대류행전염병으로 5 500여만명의 감염자와 130여만명의 사망자라는 기록적인 수자를 넘어 지난 세기의 가장 큰 경제공황이래 최악의 혼란상태가 세계를 위협하고있다. 또 한차례의 세계대전을 방불케 하는 대재앙의 파괴력은 우리에게도 매우 엄중한 위기상황을 조성하였으며 여기에 잇달은 자연재해는 참으로 남들같으면 헤여날수 없는 최악의 시련이였다. 사실상 이 행성에 장기적인 고립압살로 하여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 비상방역도 해야 하고 혹심한 자연재해도 복구해야 하는 엄청난 도전과 난관에 직면한 나라는 우리 나라뿐이다. 물론 이 모든것은 우리 국가와 우리 인민 매 가정, 매 공민들에게도 무거운 짐으로, 시련으로 되고있다.

 

그러나 2중, 3중으로 겹쳐든 전대미문의 고난보다 비할바없이 강할뿐아니라 그것이 가증될수록 더 활력에 넘치고 용기백배해지는 하나의 놀라운 힘이 있다. 그것은 눈에 보이는 재난의 크기가 아니라 그밑에서 용암처럼 끓는, 오직 심장으로만 보고 느끼고 말할수 있는 이 나라의 격앙된 민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가장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혁명의 길을 헤쳐온 우리 당이 이 피어린 려정을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올수 있은 근본비결은 다름아닌 우리 인민이 당을 진심으로 믿어주고 따르며 우리 당의 위업을 지켜주었기때문입니다.》


최악의 시련은 모든것을 시험하고 검증한다. 누구에게는 그것이 공포와 혼란, 좌절과 몰락이 되며 누구에게는 새로운 확신과 전진, 보다 공고한 단결의 도약대가 된다. 가리워진 실체가 수면우에 떠오르듯이 전세계가 이 무자비한 시험대에 올라 모든 진면모를 낱낱이 드러내보이고있다.

 

전례없이 겹쌓인 난관과 전례없이 격앙된 민심, 이것은 오늘을 특징짓는 극적인 대조를 이루는 두개의 시대상이다. 그것은 우리 조선의 참모습, 우리의 진정한 힘이 어디에 있는가를 집약적으로 표현하고있다.

 

이 땅에서만은 2020년이 재해와 재난의 해가 아니라 초긴장의 간고한 투쟁으로 당과 인민대중의 단합을 더욱 굳게 다져나가는 투쟁의 해, 전진의 해, 단결의 해로 되고있다. 위대한 당의 호소에 전체 인민이 일치궐기하여 강력한 방역형세를 유지하기 위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으며 나라의 많은 지역에 혹심한 상처를 입힌 자연재해가 속속히 가셔지고있다.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당창건 75돐을 보위하고 또다시 명령없는 전투를 스스로 떠안고 보다 멀고 어려운 전역으로 달려간 당중앙의 핵심대오인 수도당원사단의 높은 당성과 애국정신을 따라배워 온 나라의 그 어느 지역, 어느 단위, 어느 집단이나 이악하게 창조하고 견인불발하며 전진하고있다. 온 세계가 매일매일 저마다 재앙의 그라프를 그리며 아우성을 칠 때 이 땅의 인민은 당중앙을 받드는 붉은 전투기록장에 애국의 위훈을 한페지한페지 적어가고있다.

 

아직도 온 나라 인민은 눈물에 젖어있다. 아마도 그 눈물만은 영원히 마르지 않을것이며 세월보다 더 길게 대대손손 이 나라 인민의 가슴을 끝없이 적셔주게 될것이다.

 

환희와 영광으로 눈부시던 10월의 그밤, 마치 온 광장이 캄캄한 어둠을 밝히는 하나의 등대처럼 전세계에 비쳐지던 그 시각 진정 우리 인민들에게 터놓고싶은 마음속고백, 마음속진정은 《고맙습니다!》 이 한마디뿐이라고 하시며 북받쳐오르는 격정에 눈굽을 적시신 우리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금시 심장이 터질듯 한 진정의 고백앞에 여기저기에서 흐느낌소리가 잇달으고 그렇게 온 광장이 울음바다, 눈물바다로 바뀌여 높이 웨쳐야 할 만세소리마저 목이 갈리여 한동안 흐트러졌던 그 격정의 28분간은 이 나라 인민이 백년천년을 성장한 영원히 기억할 순간이였다.

 

우리 당이 걸어온 장구한 나날 매 세대 인민들이 당과 수령을 우러르며 목메여 불러온 고맙습니다라는 인민의 언어가 오늘은 인민에게 정히 드리는 위대한 령도자의 심장의 고백으로 되였으니 일흔다섯번째의 10월이야말로 령도자와 인민의 새로운 혈연관계, 새로운 륜리관계가 이루어진 또 하나의 력사의 분수령이다. 1월의 첫아침부터 12월을 바라보는 이날까지 당이라는 말, 인민이라는 말이 전례없이 많이 울리고 갈수록 그 울림이 더 잦아지고 더 커지고 더 열렬해진 이해는 고난속에서 정을 알고 피를 나누는 해, 령도자는 인민을 고마와하고 인민은 령도자를 고마와하는 혼연일체의 새로운 경지가 펼쳐진 가슴이 쩌릿한 해, 정녕 눈물겨운 해이다.

 

우리 조국에는 바다 멀리 섬마을도 있고 외진 심산유곡도 있다. 직업과 직위도 다르고 세대도 경력도 다르고 수준과 감정도 다른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이렇듯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꼭같은 심정, 꼭같은 목소리로 누구라없이 우리 원수님을 목메여 부르며 원수님에 대한 무한한 매혹과 절절한 그리움에 휩싸여 바다처럼 설레이는 화폭을 이 세상 그 어디에서 또 찾아볼수 있으랴. 흐르는 공기마저도 그리움의 숨결로 후더웁고 솟는 해, 지는해도 그리움의 시간으로 이어지고있으며 이 땅의 곳곳마다가 다 그리움의 지도로 그려져있다.

 

어렵고 힘든 곳, 멀고 외진 곳에 갈수록, 소박한 인민들속으로 더 깊숙이, 더 속속들이 들어갈수록 우리 원수님에 대한 정과 그리움의 세계는 더 진하고 열렬해진다. 깊은 밤 검덕전역의 생소한 길을 물으며 가던 우리앞에 다가와 눈물에 젖은 갈린 목소리로 바로 이 위치가 우리 원수님께서 서계시였던 곳이라고 하면서 위험천만한 철다리를 넘어 우리들을 찾아오실줄 몰랐다고 흐느껴울던 이름도 모르는 한 수수한 광부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운포땅에 가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오시였던 곳을 매일같이 찾는 수도당원들과 주변사람들에게 온종일 눈굽을 훔치며 그날의 사연을 쉬임없이 해설해주던 편제없는 《강사어머니》가 있다. 이제는 세상에 유명해진 은파군 대청리에 가보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오시였던 그날의 차바퀴자리가 찍혀진 흙을 붉은 천주머니에 정히 싸서 가보처럼 간직한 농민들이 있고 년로한 몸이지만 우리 원수님 오시였던 길을 매일 아침 정갈하게 쓰는 할머니도 있다.

 

자기 령도자를 가장 열광적으로 신뢰하고 사랑하고 고마와하는 이 나라 인민의 민심은 이렇게 불덩이같이 달아있다. 이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기울이시는 정과 지극한 사랑에 대한 우리 인민의 진실한 감정이다. 수령의 진정과 믿음에 대한 인민의 화답은 시와 노래에만 있는것이 아니며 그리워하는 마음이나 감사에 목메여 흘리는 눈물에만 있는것도 아니다. 그것은 당의 뜻을 받드는 자각적열의와 빛나는 실천투쟁에 있으며 불가능을 타승하고 새 기적, 새 승리를 창조하는 줄기찬 전진에 있다.

 

진심은 진심으로 통하고 진정은 진정을 낳는 법이다. 정과 량심, 의리와 도덕과 같은 고상하고 아름다운 세계는 참다운 인간의 고유한 미덕이다. 진심중의 제일 순결한 진심, 진정중의 제일 열렬한 진정은 인민의 령도자와 충직한 인민사이에만 오가는 숭고한 인간세계, 혁명세계이다.

 

령도자의 사랑과 진정은 인민으로 하여금 무한대의 힘을 폭발하게 하며 그것이야말로 고난도 대적도 재앙도 모든것을 이기는 유일무이한 절대적인 힘이다. 지나온 9년세월에 간고처절한 시련의 준령들을 수없이 타고넘어 존엄과 최강력의 상상봉에 오른것도, 엄혹한 이해에 그렇게도 용감하게 돌진하고있는것도 우리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이 낳은 위대한 인민의 힘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완강하고 결사적인 방역형세를 유지하고 나라의 동부지역 거의 모든 곳을 휩쓸었던 태풍과 큰물피해를 가시고 전화위복의 승전소식을 련이어 전하고있는 강용한 돌진력, 80일전투의 혁혁한 전과들로 당 제8차대회를 더 높이 받들어올리는 오늘의 일각일초가 바로 그렇다. 횡포한 자연의 광란은 식량증산에도 막대한 피해를 몰아왔으나 달아오른 인민의 열의는 하늘에 닿았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발자취가 어려있는 사연깊은 포전에 모두가 달려나와 20일간의 철야전투를 벌린 신천군 새길협동농장의 농장원들, 드디여 쓰러졌던 벼대들이 다시 일어나고 무수확이라고 생각했던 포전에서 지난해보다 오히려 1t이상의 알곡을 증수하였을 때 태풍피해를 입은 포전에 찾아오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 생각으로 모두가 노래 《그리움》을 부르며 한밤을 지새웠다는 이야기…

 

지금 강서땅에 가면 만나는 사람마다 이렇게 부글부글 끓어보기는 처음인것 같다고 하면서 얼마전 온 구역이 떨쳐나 결사전을 벌린 3일낮, 3일밤이야기를 매우 흥분되여 외우군 한다. 지난 시기에도 벼단꺼들이기가 보통 수십일이 걸리였는데 지금처럼 부족한것이 많은 조건에서는 그 끝을 쉽게 가늠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구역당의 책임일군은 구역안의 전체 주민들에게 진정을 호소하기로 결심하였다. 화상회의방식으로 각 지구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당창건 75돐경축 열병광장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슴뜨거운 연설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우리 원수님께서 인민들의 식량문제때문에 얼마나 걱정하고계십니까, 우리모두가 떨쳐나 조금이라도 덜어드립시다, 자, 할수 있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할수 있습니다!》, 《끝내겠습니다!》라고 모두가 한목소리로 일치하게 호응해나서자 구역당집행위원들이 열렬히 박수를 쳐주었다. 얼마나 많은것을 말해주는 좋은 이야기인가. 온 구역이 떨쳐나선 강서의 전야는 밤을 몰랐고 류달리 밝은 가을의 달빛마저 그들의 일손을 도왔다. 누구도 뒤지려 하지 않는 경쟁바람, 노래소리와 웃음소리에 벼단을 지고 내닫는 소리가 그칠새없는 전야에서 서로가 가슴뭉클하게 정도 나누고 힘든 고비도 같이 이겨내면서 온 구역이 또 한번 굳게 단합되고 강해지였다.

 

우리 인민들의 각오와 민심이 그전과는 또 달라졌다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이야기만 하면 누구나 가슴들먹이며 떨쳐일어나는 그 진정과 열도에 놀랄 정도라고, 이제는 무엇이나 해내지 못할 일이 없을것 같다고 한 구역당책임일군의 그 말속에서 우리는 오늘의 시대에 최상의 경지에 오른 일심단결의 단면을 생생히 보게 된다.

 

횡포한 자연의 광란도 전례없이 격앙된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심보다 강할수 없다. 일심단결이라는 절대력을 가지고있다는 그 사실자체만이 아니다. 그것이 날이 갈수록 더 높은 경지에 오르고 시련이 엄혹할수록 또 그것을 겪으면 겪을수록 천백배로 계속 강해지고있는 바로 여기에 조선의 진짜힘이 있다.

 

2

 

한 나라 인민에게 있어 제일 큰 힘, 제일 소중한 행복은 자기가 가는 길, 자기가 사는 시대에 대한 긍지와 함께 자기 령도자의 위인세계에 끝없이 매혹되여 모두가 산악같이 떨쳐일어나는것이다.

 

이해는 예측과 대응이 거의 불확실한 미증유의 위기에 직면한것으로 하여 전세계의 인류가, 모든 국가들과 과학의 총력이 길을 찾고 방책을 모색한 해이기도 하다. 무엇이 위기관리의 처방이고 어떤 국가가 가장 믿음직한 힘을 가지고있는가로부터 제도의 리념과 가치관, 가리워지고 산적된 인류의 병집과 장차 무엇에서 희망을 찾아야 하는가 하는 의문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실로 많은것을 다시 인식하고 선명하게 판별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그 어떤 위기대응책이나 재앙을 막을수 있는 과학적발명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위대한 정신적재부를 얻었다. 그것은 조선로동당에 대하여 다시금 더 잘 알게 되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인민관이 얼마나 뜨겁고 순결한 사랑으로 가득차있는가를 다시한번 새롭게 체험하고 온 나라가 심장으로 절감하게 된것이다. 2020년은 당과 수령을 따르는 우리 인민의 일심단결의 력사에서 하나의 분수령으로 된다.

 

우리 인민들은 그 어느해보다 자기들의 진정이 담긴 편지를 많이 올리였으며 한해가 다 가도록 누구나 어디서나 억제할수 없는 감격에 눈굽을 적시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만세, 로동당만세를 수없이 불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처럼 어려운 이해에 인민사수전이라는 다섯 글자를 놓고 참으로 상상할수 없는 피나는 고뇌와 아픔을 다 겪으시였으며 그 어느때보다 인민을 위한 전례없는 비상조치들과 중대한 당회의들을 련이어 조직하시였다.

 

더듬어보기조차 너무도 힘겨웠던 달들이였지만 우리 인민에게는 이해에 대한 소중한 표상이 뇌리에 깊이 찍혀있다. 그것은 시련이 겹쌓일 때마다 당이 제일먼저 우리곁에 와있었고 당이 철벽이 되고 따뜻한 손길이 되여 우리를 더 억세게 감싸안았다는 가슴뜨거운 체험이다. 그것은 정녕 우리 원수님의 크나큰 심장의 더운 피이고 무한한 정이였으며 그 어떤 재난도 막아주는 강의한 어머니의 옷자락이였다.

 

언제나 우리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할것이라는 우리 원수님의 뜨거운 말씀과 함께 시작된 우리의 1월이였다. 전세계가 파국적인 사태로 요동칠 때 우리 원수님 울리신 평양종합병원착공의 발파소리가 우리의 첫 봄우뢰였다. 우리 원수님 사랑이 너무 고마와 두발 동동 구르며 로동당만세를 눈물속에 부르던 개성시의 인민들, 피해지역마다 제일먼저 찾으시여 상처입은 인민들을 힘껏 껴안아주시던 그 전설같은 화폭들을 전하며 우리의 준엄한 여름이 흘렀다. 위대한 우리의 인민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일심단결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국가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10월명절을 위하여라는 당중앙의 부름이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고 위대한 우리 인민 만세! 라는 존엄높은 우리 당 위원장동지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행성을 휘감으며 뜻깊은 10월의 절정을 펼쳐놓았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지도자들도 많다. 현시대에는 강한 정치리념과 대국의 막강한 힘, 통치력과 영향력을 자부하는 국가지도자들도 있다. 그것은 대다수가 대국의 후광이나 억대의 자본과 경제기술력같은 물리적힘에 의해 그 존재와 지위가 결정되는것이 보편적이다. 그것이 아무리 요란한것이라 해도 그 힘에는 한계가 그어져있고 거기에는 흥망성쇠의 행로가 쉬임없이 따르게 되여있다.

 

현 세계에서 인민의 지지와 인민의 힘으로 력사를 주도하시는분, 세계에 유일무이한 일심단결의 절대병기를 만능의 보검으로 틀어쥐신 가장 걸출하고 강대한 위인은 오직 한분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이시다그이의 사상과 철학도, 정치와 령도방식, 신념과 원칙도, 사랑과 증오, 기쁨과 슬픔도, 미래와 리상도 바로 인민을 위하여, 이 한마디 말속에 다 집약되여있다. 정녕 그이는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자신의 정치리념, 한생의 지론으로 내세우시고 멸사복무의 당풍으로 진정한 인민의 시대, 인민의 세월을 더욱 찬란하게 펼쳐주시였을뿐아니라 오랜 세월 인민의 언어였던 《고맙습니다》를 자신의 심장의 언어로 바꾸어놓으신 위대한 인민의 령도자이시다.

 

고맙습니다!

 

순간적인 충동이나 지어먹은 마음으로써는 인민앞에서 이런 진정의 고백을 터놓을수 없다. 오직 순결무구한 진정과 진실만이 이런 가슴치는 심중을 피력할수 있고 그런 위대한 인간만이 그 다섯 글자가 너무 격하고 목이 메여 눈물로 외우게 되는것이다. 인민을 하늘처럼 받드는 고결한 인민관을 천품으로 지닌 위인만이 인민에 대하여 항상 신성한 감정과 고마움을 느낄수 있다. 인민이 겪는 고생이 크다 해도 그이께서 감당하시는 억만중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건만 그저 지지하고 따라왔을뿐인 인민에 대해 그토록 높은 존경심과 고마움을 느끼시는 우리 원수님,

 

인민의 운명에 대한 책임감이 얼마나 하늘끝에 닿아있고 그를 위해 남몰래 묻으신 고민과 심혈이 얼마나 아프고 격렬하시였으면, 인민에게 한시바삐 안겨주고싶은 꿈과 리상이 얼마나 마음속에 사무치시였으면 인민들이 기뻐하는 평범한 모습에서조차 가슴뭉클해하시였으랴.

 

우리는 지금 피해복구의 가장 치렬한 결사전이 벌어지고있는 검덕전역의 사연깊은 철다리앞에 서있다. 수m의 벽체처럼 수직으로 서서 내리치는 큰물에 두개의 교각이 휘뿌려져 떠내려가고 지금은 방틀로 림시교각을 세웠으나 물동량을 한번 나를 때마다 계속 조금씩 내려앉아 다시 보강을 해야 하는 북천의 철다리, 아직 려객렬차의 시험운행을 한번도 해보지 못한 이 위험천만한 길로 조국의 운명이신 우리 원수님께서 두번이나 통과하시였다.

 

그날은 10월 13일, 당창건 75돐 경축행사를 마치신 그길로 우리 원수님께서는 제일먼저 여기 머나먼 검덕전역의 그리운 병사들과 인민들을 찾아오시였다. 평양으로 가는 도로와 철길이 끊어졌다고, 하루빨리 그 길을 잇자고 온 검덕인민들이 떨쳐나섰지만 그 길을 이어주신분은 바로 우리 원수님이시였다.

 

해발 1 200m인 은룡덕에 오르시여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도 길들이고 땅도 개변시켜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라고 하시며 천지개벽이 일어나는 검덕전역을 가슴후련하게 굽어보신 우리 원수님, 하지만 검덕지구 인민들에게 펼쳐주신 우리 원수님의 리상은 보다 높고 원대한것이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수재민들에게만 새 집을 지어주는것으로써는 정말 량심이 허락치 않는다고 하시면서 여기에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를 세우자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실 때 창성이 변했다는 노래가 나온것처럼 오늘의 시대에는 검덕이 변했다는 노래가 나오게 해야 한다는 누구도 상상 못할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였다. 오실 때에는 그리움을 안고오시였으나 가실 때에는 세계의 상상봉에 오를 새 광부도시탄생의 고고성을 울려주시였다. 인민의 행복에서 오히려 고마움을 느끼는 령도자만이 이런 담대하고 꿈같은 용단을 서슴없이 내릴수 있는것이다.

 

그이께 있어 인민은 언제나 위대한 수령님들의 모습으로 정히 안겨오고 인민에 대한 정과 사랑은 억만금을 주고도 바꿀수 없는 진정한 행복이고 영광이며 그것은 목숨보다도 귀중한것이다. 흘러온 9년세월은 그이께서 쉬임없이 인민을 찾아온 인민행의 천만리이고 인민과 피와 숨결을 나누고 인민과 고락을 같이하며 인민과 비약의 새시대도 가슴벅차게 맞이한 혼연일체의 려정이였다.

 

존엄과 힘이야말로 인민에게 줄수 있는 최대의 사랑이다. 우리 인민을 영원히 전쟁을 모르는 인민으로 만들어주시고 우리 조선을 그 누구도 범접할수 없는 최강의 힘을 지닌 세계적인 강국으로 당당히 세우시기 위해 우리 원수님 걸으신 길, 바치신 로고, 흘리신 눈물과 험난한 고행을 무엇으로 다 헤아릴수 있으랴.

 

하지만 그 나날에 우러러뵈온 우리 원수님의 모습은 꽃바다로 장식된 화려한 축하의 단상에 오르신 모습이 아니였다. 이 련이은 승리소식을 인민에게 알려주게 된것이 너무 기뻐 눈시울 적시시는 숭엄한 모습이였고 소박한 과학자를 자신의 등에 업어 만사람앞에 장하게 내세워주시는 위대한 인간의 모습이였다.

 

우리의 세월이 다 그렇게 흘러왔다. 따뜻한 보금자리를 그리워하는 고아들과 돌볼 사람이 없는 로인들의 설음이 없어진 희한한 세월을 만들어주시고 새 거리, 새 문명의 창조물들로 천지개벽의 별세상을 펼쳐주시고도 인민앞에 서실 때면 언제나 깊숙이 허리굽혀 정중히 인사를 드리는분이시다. 몇십년, 몇백년에 맞먹는 세기적업적을 쌓으시고도 걸어온 길을 돌이켜볼 때나 새해를 맞이할 때면 인민들에게 하나라도 더 안겨주지 못하시는 안타까운 심정을 피력하시는 우리 원수님이시야말로 인민을 위함이라면 언제 가도 만족을 모르시는 리상과 포부가 하늘에 닿으신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최고화신이시다.

 

진정과 진실은 오직 인민과만 통하는 피와 같은것이다. 진정과 진실이면 민심이 오고 그것이 아니면 민심이 간다. 이 시대는 돈이 아니라 정에 끌려 사는 세월, 정이 고난도 이기게 하고 활화산같은 힘도 분출시킨다.

 

경애하는 원수님은 이 나라의 천만아들딸들에게 있어서 아버지, 어머니와 같은 혈연적관계로 이어져있으며 각이한 계층의 평범한 사람이라고 해도 누구에게나 다 류다른 인연이 있고 남다른 영광도 있으며 소중한 그리움과 가슴뜨거운 추억도 있다. 너무도 정이 깊으신 우리 어버이이시다. 사랑하는 전사의 희생이 너무도 억이 막히시여 그에게 기적적인 숨결을 넣어주시려 차디찬 얼굴을 두손으로 애타게 부벼주시는분, 뜻밖에 떠나간 전사의 최후가 믿어지지 않으시여 수십번이나 문의하시면서 침식마저 잊으신분, 항일의 로투사를 차에 태워주시고 꼭 잡으신 두손을 점도록 놓지 못하시며 오래 사셔야 한다고 갈리신 음성으로 몇번이나 당부하신 그런 정의인, 열의인이 어디 또 있으랴. 이 나라의 천만아들딸들중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에 안기였던 로병들과 병사들도 있고 로동자들과 농민들, 과학자들과 가두인민반의 녀인들도 있으며 멀리 조국을 떠나있는 대사관의 가족들도 있고 새 세대 청년들과 아이들, 섬마을의 아기도 있다. 이것이 뜻으로 한모습이 되고 정으로 한피줄이 된 위대한 김정은조선의 일심단결의 위력이다.

 

우리 원수님! 어려울 때나 기쁠 때나 어제도 오늘도 자나깨나 꿈속에서도 사무치게 찾고 스스로 마음속깊이 불러보는 이 부름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 명줄과 같은것이며 전쟁도 재난도 고생도 다 이길수 있는 불가항력적인 힘이고 영원한 정신적지주이다. 숭엄한 그 부름 한번 외우면 다시한번 혁명신념이 붉게 다져지고 불사조와 같은 영웅정신이 불타오른다. 친근한 그 부름 조용히 외우면 모래알같은 존재도 산악같이 커지고 불가능속에서도 길이 보이고 승리가 보인다.

 

가야 할 길은 멀고 험난하지만 새로운 승리를 향해가는 우리의 전진보폭은 줄기차고 억세다. 오늘의 80일전투의 뒤에는 당 제8차대회가 있고 또 그뒤에는 보다 광활한 비약의 령마루가 있다. 더욱 가증되는 엄혹한 시련속에서 오히려 그 열도와 세기가 부단히 높아지고 강해지는 이 일심단결의 힘이면 바야흐로 우리가 어떠한 기적과 승리를 이룩해나가겠는가를 확신성있게 자부할수 있다.

 

2020년! 과연 너는 무엇을 보고 무엇을 검증하고 무엇을 남기였는가. 한마디로 이해는 매 국가와 인민의 잠재력과 힘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리게 하였고 누구에게 진정한 미래가 있는가를 엄숙히 시사한 운명적인 해였다. 이앞에서 조선은 류다른 자신감을 가질수 있다.

 

우리의 10월광장을 들었다놓은 조선의 열병식충격은 지금도 행성을 감돌며 정치적공진을 일으키고있다. 그 완벽성, 황홀함에 매혹적인 탄성도 이를데 없지만 보다 놀라운것은 그처럼 짧은 기간에 그처럼 아득히 도약한 조선의 최강의 힘이였다. 누구도 넘볼수 없는 그 힘에 누구도 가질수 없는 사상적절대보검인 일심단결의 힘을 다 가지고있는 위대한 김정은조선의 앞길은 그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다.

 

우리 원수님을 위하여!

 

이것은 하늘땅에 넘치는 천만인민의 충성의 한마음이며 우리 시대의 가장 성스럽고 값높은 삶의 부름이다. 우리 원수님을 위하여 한마음, 한목숨 다 바쳐 싸워나가는 길에 조국과 혁명을 위하고 사랑하는 후대들과 미래를 위한 길이 있으며 우리자신의 행복과 영광을 위한 길이 있다. 인민의 행복에서 고마움을 느끼시는 우리 원수님처럼 원수님의 기쁨에서 고마움을 느끼는 순결하고 충실한 인민이 되자.

 

존엄높은 우리 당 위원장동지만을 따르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인민이 있는 한 조선의 일심단결은 더욱더 공고해질것이며 앞날의 모든 꿈과 리상은 반드시 우리의 손으로 성취하게 될것이다.

 

동태관


[출처: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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