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따는 처녀의 노래 > 새 소식

본문 바로가기

본회는 동포들의 북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북녘 매체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들이 본회의 입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공지합니다. 

 
새 소식

북녘 | 사과따는 처녀의 노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0-09-24 12:45 댓글0건

본문

사과따는 처녀의 노래

 

지금은 사과수확계절이다.

 

고산과 과일, 북청과 온천 등 나라의 방방곡곡 과일생산기지들에서 펼쳐지고있는 사과따는 풍경은 참으로 볼만 하다.

 

대동강과수종합농장에서도 탐스럽고 잘 익은 사과를 따들인다는 기쁜 소식을 듣고 얼마전 우리는 그곳을 찾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은 볼수록 황홀한 지상천국이며 사회주의리상촌, 리상향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구름같은 흰꽃바다가 펼쳐졌던것이 엊그제같은데 원흥땅에서는 사과수확이 한창이였다.

 

10월초까지 련이어 품종별로 사과를 수확한다는 이곳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끝간데없이 펼쳐진 사과바다에 들어섰다.

 

시원하고 달디단 사과향기에 취하는듯싶고 나무가지에 손을 가져다대기만 해도 잘 익은 사과알들이 뚤렁뚤렁 떨어질것만 같아 마음이 절로 즐거워지는 곳, 우리는 유별한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원흥땅의 과원길을 발목이 시도록 거닐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사과따는 처녀의 노래소리는 또 얼마나 아름다운가.

 

앞을 봐도 탐스러운 열매, 뒤를 봐도 끝간데없는 사과의 바다, 정녕 이 원흥땅의 진짜멋은 수확의 계절에 있는것이리라.

 

휘늘어진 가지마다에서 사과따는 처녀들의 모습도 인상적이고 열매를 거두어들이는족족 실어담고 포장도로를 따라 달리는 운반수단들의 작업모습도 흥그럽게 안겨온다. 바구니에 한가득 담겨져있는 사과를 하나 들어보니 얼마나 실하고 잘 익었는지 마음이 흐뭇해져 저도모르게 탄성이 터져나왔다.

 

현재 농장에는 수십종에 수백만그루나 되는 사과나무가 있다고 한다. 그것들은 다 맛과 색갈, 모양에서 자기 특성이 있다며 농장의 한 일군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사과는 둥근 모양, 길둥근 모양, 닭알모양, 고깔모양 등과 붉은색, 누른색, 붉은색과 누른색이 섞인것, 연한 풀색 등 여러가지가 있다.

 

맛은 생김새가 둥글납작한 모양을 한 사과가 좋으며 사과는 나무에서 따자마자 먹는것보다 따서 얼마간 지나서 먹는것이 더 맛이 좋다고 한다.

 

사과 한알의 질량은 100~250g이고 최고 500g이상 되는것도 있다.

 

사과에는 사람몸에 필요한 영양물질이 많이 들어있어 건강에도 좋다.

 

이렇듯 여러모로 좋은 사과를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공급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을 높이 받들고 농장에서는 해마다 많은 량의 사과를 수확하여 수도시민들에게 보내주었다고 한다.

 

올해에 태풍과 큰물이 이 땅을 휩쓸었지만 우리 장군님의 숭고한 사랑이 깃들어있는 사과나무를 지켜내기 위해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이곳 종업원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단 한그루도 상하지 않았다는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니 한알한알의 사과가 평범하게만 안겨오지 않았다.

 

사과수확이 한창인 도덕분장의 제11작업반 포전에서 우리는 리일심동무를 만났다.

 

사과처럼 동그란 얼굴에 홍조를 띠우고 바구니에 연방 사과를 따넣는 처녀, 쉬임없이 노래를 부르는 그 처녀가 혹시 과원기슭에서 들었던 그 맑은 노래소리의 주인공은 아닌가싶었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온 겨우내 그리고 봄내여름내 가꿔온 나무들이 드디여 풍요한 열매를 맺었는데 어찌 기쁘지 않겠나요. 전 사과를 따는 이 계절이 제일 좋습니다.》

 

땅이 꺼지게 열매가 달린 과원에서 사과를 딸 때의 기쁨은 정말 류다른 정서를 불러일으킨다고 처녀는 덧붙였다.

 

어떻게 되여 농장에서 일하게 되였는가고 묻는 우리에게 그는 아버지와 어머니도 한분장에서 일하고있다고, 우리 인민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과일을 먹이시려고 그토록 마음쓰신 어버이장군님의 뜻에 떠받들려 일떠선 과수종합농장을 대를 이어 지켜가고싶었다고, 그래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농장에 남먼저 달려나왔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농장에서 일하면서부터 누구보다 과수업에 정통하기 위해 애썼다고, 앞으로 과학과수를 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어 더 열심히 배우겠다고 덧붙였다.

 

대를 이어 영광의 땅을 빛내이며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을 현실로 꽃피워가려는 처녀의 소중한 꿈, 그 꿈이 해마다 풍작을 안아올것이라는것을 우리는 믿어의심치 않았다.

 

이것은 농장의 주인들 누구나의 가슴속에 간직되여있는 마음이기도 했다.

 

우리는 제4작업반 포전에서 부부혁신자도 만나보았다.

 

그들은 인민군대후방가족이였는데 얼마전에 초소의 딸에게서 편지가 왔다며 이렇게 말하였다.

 

《우린 자식들이 조국보위초소로 떠날 때마다 우리 고장의 사과를 배낭속에 넣어주군 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자욱이 어려있는 고향을 언제나 잊지 말라고 말입니다.

 

우리 막내딸은 늘 편지때마다 이제 제대되여 고향에 돌아가면 꼭 원흥땅의 주인이 되겠다고 합니다. 그의 말이 초소에서는 자기를 사과처녀라고 부른답니다.》

 

웃으며 하는 말이였지만 영광의 고향땅을 지키고 가꾸어갈 결심을 안고 복무의 나날을 보내고있는 한 병사의 소중한 마음이, 래일의 사과처녀의 모습이 어려와 우리는 가슴이 뭉클했다.

 

과원의 래일은 이렇듯 수많은 청년들의 향토애로 더더욱 아름다와지리라.

 

이런 생각에 잠겨 과원길을 걸어가는데 앞에서 사과를 가득 실은 뜨락또르가 연방 마주오고있었다.

 

수확한 사과를 운반하는 뜨락또르운전수들의 기쁨 또한 비길데 없다며 제4작업반 반장 변성철동무는 이렇게 매일 농장적으로 수백t씩 사과를 수확하여 공급도 하고 보관고에도 실어들이고있다고 말하는것이였다.

 

하여 우리는 원흥원가까이에 자리잡고있는 과일말린편공장의 과일보관고에도 들려보았다.

 

수천t능력의 과일보관고에는 과일선별장과 과일보관실이 있었는데 처녀들이 능란한 솜씨로 과일을 재빠르게 선별하고 운반수단으로 보관실에 실어나르고있었다.

 

10여개의 보관실에는 갖가지 품종의 알찬 사과가 그득히 쌓여있었는데 이것은 곧 가공공정을 거쳐 여러가지 과일가공품으로 전환된다고 하였다.

 

그것을 보느라니 수도의 봉사망들에서 보았던 여러가지 과일단졸임과 말린편, 각종 단물과 요구르트 등이 눈앞에 떠올랐다.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의 사과로 만든 갖가지 가공품들은 인민들속에서 수요가 대단하다고, 맛과 질에 있어서 손색이 없어 호평을 받는다고 말하는 공장일군의 이야기는 들을수록 흐뭇했다.

 

전망대에 오른 우리의 눈앞에 무연한 사과바다가 안겨들었다.

 

사과바다!

 

이 세상에 과수업에서 제노라 하는 나라들이 많지만 생산물이 고스란히 인민에게 가닿는 그런 나라가 또 어데 있으랴.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의 풍년든 사과바다를 보느라니 인민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을 다 바치신 우리 장군님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기온이 낮아지고 큰비가 내릴 때면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의 사과포전부터 걱정하시고 나무모들이 운반도중에 손상이 갈세라 마음쓰시며 일일이 대책도 세워주시던 어버이장군님, 맛좋고 영양가높은 사과를 인민들이 받아안고 기뻐할 모습을 그려보시며 이 땅의 방방곡곡에 과일생산기지들을 일떠세워주신 우리 장군님이 아니시였던가.

 

위대한 장군님의 뜻 받들어 이 땅우에 행복의 무릉도원을 일떠세우시려 헌신의 길을 걷고걸으시는 우리 원수님께 해마다 풍년든 과원의 모습을 펼쳐드리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고있는 과수부문 근로자들이다.

 

눈뿌리 아득히 펼쳐진 사과바다를 이윽토록 바라보는 우리의 귀전에 또다시 들려오는 처녀들의 노래소리.

 

사과바다 물결우에 춤을 추는 갈매기냐

사과따는 처녀들의 꽃수건도 한들한들

장군님의 인민사랑 원수님이 꽃펴주신

예가 바로 부흥하는 예가 바로 부흥하는

내 조국의 모습일세

 

사과따는 처녀들의 노래소리 구성진 과원을 떠나며 우리는 다시금 새겨안았다.

 

원흥땅의 사과바다,

 

그것은 인민을 위해 바쳐오신 절세위인들의 크나큰 사랑과 로고의 결정체이며 우리 원수님의 뜻 받들어 이 땅을 영원히 행복한 나라, 살기 좋은 무릉도원으로 가꾸어가려는 그곳 종업원들의 열정의 산물이라는것을.

 

본사기자 오은별
본사기자 백광명


[출처: 로동신문]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김성 유엔주재 조선대사, 75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전문)
사랑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Chair of Delegation Ad…
수도의 관문 순안지구에 펼쳐진 새집들이경사
《세기와 더불어》는 민족의 보물이다.
유투브로 보는 조선중앙텔레비젼 보도 10월 5일(월)
유투브로 보는 조선중앙텔레비젼 보도 10월 3일(토)
최근게시물
[사진으로 보는 노동신문] 10월 29일(목)
인민의것으로 된 양덕술
조선의 힘
농마국수와 함께 소문난 봉사기지
믿음이 안아온 빛나는 승리
[론설] 과감한 공격전은 진취적인 일본새를 요구한다
[제목으로 보는 노동신문] 10월 28일(수)
유투브로 보는 조선중앙텔레비젼 보도 10월 27일(화)
[사진으로 보는 노동신문] 10월 28일(수)
섬나라족속들의 조선학교차별놀음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전쟁부나비들의 가소로운 망동
고마움의 인사를 우리 원수님께!
Copyright ⓒ 2000-2020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