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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불굴의 신념으로 헤치신 항일의 혈전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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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0-08-13 14:4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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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신념으로 헤치신 항일의 혈전만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무장투쟁은 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간고한 혈전이였다.

 

피어린 그 나날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사선의 고비들과 시련의 언덕들, 가슴에이는 희생은 그 얼마였던가.

 

나라찾을 큰뜻을 품으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장장 20성상 우리 수령님께서는 헤아릴수 없는 그 모든 풍상고초를 과연 무슨 힘으로 헤쳐오시였던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간고분투의 혁명정신, 인민대중과의 혈연적련계는 항일유격대의 힘의 원천이였으며 항일무장투쟁의 승리의 결정적요인이였습니다.》


항일혁명투쟁은 위대한 수령님의 신념과 의지, 배짱으로 승리해온 자랑찬 력사로 아로새겨져있다.

 

신념과 의지에서 우리 수령님을 따를 위인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시였던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야말로 조선혁명이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과감히 뚫고헤치며 승승장구할수 있게 한 힘의 원천이였고 백전백승의 기치였다.

 

발톱까지 무장한 포악한 제국주의강적과의 대결전을 선포하신 백두산청년장군의 그 강인담대한 배짱은 혁명의 전도에 대한 필승의 신념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는것이였다.

 

항일무장투쟁시기 고난의 행군의 간고성에 대하여서는 이미 세상에 잘 알려졌다.

 

남패자로부터 북대정자에 이르는 이 행군은 실로 상상을 초월하는 힘겨운 행군이였다.

 

엄혹한 자연과의 투쟁, 극심한 식량난과 피로와의 투쟁, 무서운 병마와의 투쟁, 간악한 적들과의 투쟁…

 

여기에 고난을 이겨내기 위한 자기자신과의 또 하나의 심각한 투쟁이 동반된 이 행군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그야말로 모진 시련과 난관의 련속과정이였다. 적들의 끊임없는 추격과 포위속에서 하루에도 몇차례씩 치렬한 전투를 벌리고 령하 40℃나 되는 혹한속에서 생눈을 움켜먹으며 행군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으로 행군대오를 이끄시여 100여일만에 기어이 북대정자에 이르시였다.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담대한 배짱과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 억천만번 죽더라도 기어이 원쑤를 치고 조국을 해방하고야말겠다는 강의한 의지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시였다.

 

만사람의 심금을 울린 로흑산의 전설과 천교령의 기적, 온 겨레를 조국해방성전에로 더욱 힘있게 고무추동한 보천보전투, 무산지구전투…

항일의 불바다만리, 혈전만리길에 새겨진 우리 수령님의 필승의 신념과 락관에 대한 이야기들은 정녕 그 얼마였던가.

 

주체29(1940)년 3월 어느날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대마록구치기에서 숙영할 때였다.

 

이날 대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고난의 행군시기에 못지 않게 간고한 당시의 정세를 분석하시고나서 이런 내용으로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혁명의 붉은기를 끝까지 지키자!

 

혁명의 붉은기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억천만번 죽더라도 끝까지 원쑤를 치자!

 

이것이 내가 오늘 동무들에게 하고싶은 말이다. 우리모두 오늘의 맹세를 영원히 잊지 말자.

 

위대한 수령님께서 뜻깊은 말씀을 마치시자 대원들은 《사령관동지!》 하고 그이의 품에 와락 안기였다.

 

사령관동지! 우리들은 붉은기를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뜨거운 격정에 목메여하는 대원들을 한품에 꼭 껴안으시며 자신께서는 동무들을 믿는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근엄한 음성으로 혁명가요를 부르시였다.

 

대원들은 그이를 따라 혁명가요를 합창하였고 그 우렁찬 노래소리는 신념의 메아리가 되여 천고의 밀림을 뒤흔들었다.

 

추호도 흔들림없는 강철의 신념과 천만대적도 쥐락펴락하는 백두의 담력을 안으시고 조선혁명을 백전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슬하에서 신념과 의지의 강자로, 항일의 맹장으로 자라난 빨찌산투사들은 그 얼마이던가.

 

잊지 못할 하나의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항일무장투쟁시기 온 부대가 풀을 우려먹으며 식량고생을 몹시 할 때의 일이다.

 

산나물을 뜯으라는 과업을 받고 길을 떠난 몇명의 대원들이 산나물을 한바구니도 채우지 못한채 저녁녘에야 돌아왔다. 풀밭에서 장시간 씨름경기를 하느라고 나물을 많이 뜯지 못했던것이다. 그때 어떻게 되여 뜯으라는 나물은 뜯지 않고 씨름판을 벌려놓게 되였는가고 물으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투사들은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꽃향기가 진동하는데다가 폭신폭신한 잔디밭을 보니 고향생각이 절로 나서 저도모르게 씨름으로 한나절을 보내게 되였다고 말씀올리였다.

 

심판이 된 소대장까지 《잘한다, 잘한다. 해봐라. 또 해봐라. …》 하고 손벽을 치며 부추기는통에 대원들은 신바람이 나서 씨름에 열을 올리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을 엄하게 비판하신 다음 각각 주의처분을 주시였다. 하지만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험한 판국에서도 비관을 모르고 배포유하게 씨름까지 해가며 락천적으로 살아가는 대원들에 대한 생각으로 내심 흐뭇함을 금치 못하시였다.

 

사람이 정신적여유가 없거나 생활에 대한 락관이 없으면 그런 어려운 정황속에서 씨름같은것을 생각할수 없다. 항일혁명투사들과 같은 신념의 강자, 의지의 강자들만이 적의 포위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꿈도 꾸고 노래도 부르고 씨름놀이도 해가며 락천적으로 살아갈수 있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후날 그때를 감회깊이 회고하시면서 조선인민혁명군은 동서고금에 없는 락천가들의 집단이였다고, 세계에 이름난 군대도 많고 빨찌산도 많았지만 조선인민혁명군만큼 혁명적랑만과 열정으로 약동하는 생기발랄하고 전도가 양양한 군대는 없었을것이라고, 역경을 웃음으로 다스리고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는 사람들, 이 세상이 통채로 꺼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믿는 락천가들의 집단이 바로 조선인민혁명군이였다고 하시였다.

 

이런 강의한 신념과 의지의 소유자들, 락천가들을 수없이 안아키우신분이 바로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겨주신 백절불굴의 혁명신념과 의지를 간직하였기에 항일혁명투사들은 결전장에서도 혁명가요를 부르며 원쑤들을 쳐부시였고 개구리료리로 명절음식을 대신하면서도 해방의 날을 그려볼수 있었으며 낯설은 이역에서 황야의 티끌로 사라지면서도 미래를 사랑하라고 그토록 소리높이 웨칠수 있은것이였다.

 

위대한 신념으로 류례없이 간고한 항일대전을 백전백승의 한길로 이끄시여 조국해방의 새 아침을 안아오신 만고의 영웅, 절세의 애국자이신 우리 수령님,

 

위대한 수령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우리 인민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승리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가며 온 세계가 부러워할 사회주의강국을 이 땅우에 보란듯이 일떠세울것이다.

 

본사기자 장정철


[출처: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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