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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일터에서 한몫하는 북의 원격대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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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0-05-29 09: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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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에서 한몫하는 북의 원격대학생들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원격대학생들



 

이남에서 코로나19 여파로 불가피하게 온라인수업을 진행하자 온라인수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이런 가운데 북에서도 온라인수업을 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북에서는 온라인수업을 원격교육이라고 하며 이를 훌륭한 교육체계로 보고 더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지난 10여년간 부단히 노력하였다. 지금은 인민들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교육수단의 하나로 되었고 그 수준이 매우 높다는 평가가 있다. 북의 원격교육과 관련하여 간추린 보도내용과 조선중앙TV동영상을 소개한다.

 

김책공대 원격교육부가 2010년 처음 40명의 황해제철연합기업소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원격대학을 시작한 후 이 대학 원격대학의 졸업생이 수백 명이 된. 원격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과 졸업생들 속에서 박사, 석사들이 나오고 있으며, 발명가, 창의 고안의 명수들도 계속 나오고 있다. 오늘 김일성종합대학을 비롯하여 전국의 원격교육망의 수는 7,500여 개에 이르고, 학과수는 수십 개, 원격교육을 받는 사람수는 수십만 명이다. 학생들은 학교나 직장의 원격강의실 외에도 손전화기, 태블릿, 휴대용컴퓨터를 가지고 자체로 강의를 받고 학습에 대한 평가도 받을 수 있다. 소정의 입학절차 후 교육과정을 마치면 국가가 인정한 장소에서 임의의 시간에 시험을 친 후 졸업하게 된다. 전국의 교원 수만명이 원격교육망에 가입하고 있으며 매일 평균 1만여명이 강습을 받으면서 자질을 높여가고 있다.


북에서 일하면서 배우는 학교의 시초는1951년 전쟁 중에 나온 공장대학이었다. 이보다 크게 발전한 현재의 원격교육전민과학기술인재화 실현과 함께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를 추동하는 데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김책공대는 원격교육체계에서 첨단이라고 할수 있는 지능교수관리체계를 확립하여 학생들의 이해 정도를 컴퓨터가 자동적으로 요해하면서 어떤 분야의 지식이 부족한가를 분석도 하고 필요한 학습내용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학생들의 토론과 논쟁의 과정을 대학교육자들이 지도함으로써 원격교육의 효과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각 대학은 원격대학 학생들의 실험실습을 책임적으로 보장하도록 하는 체계를 정연하게 세워 실행하고 있다. 요리, 관광, 패션 등 실천실기교육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장철구평양상업종합대학에서는 현대교육기술을 이용하여 대학의 실기실들과 원격강의를 받는 해당기관, 기업소에 망과 연결된 실기장들을 잘 꾸려놓고 현지에서 쌍방향 원격교육 체계를 이용하여 실습실험에 대한 교수효과를 더욱 높이고 있다.

 

평양의학대학은 대학이 의학교육부문 원격교육의 중심기지로서의 사명을 원만히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원격강의내용들을 혁신하고 새 교수방법들을 적극 탐구 도입하였으며 교육관리프로그램들도 개발하였다. 대학에서는 실기를 기본으로 하는 의학교육의 특성에 맞게 각 도의 의학대학들과 병원들에서 원격교육학부 학생들의 실험실습을 책임적으로 보장하도록 하기 위한 체계도 정연하게 세웠다. 최근 평성의학대학에서는 수술화상원격교육실을 새로 꾸려놓았다.

 

경공업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원격교육대학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문제들과 자기 단위의 과학기술적 문제해결에서 절실한 문제들을 자체로 심의하고 그 주제들을 종합하여 대학에 제기한다. 대학에서는 이에 기초하여 금요일마다 경공업부문 기관, 기업소일꾼들과 원격교육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습을 진행한다.  여기에는 유능한 교원, 연구사들이 생산공정의 현대화, 제품의 질제고 등에 도움이 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가지고 출연한다. 학생들은 강습을 받는데만 그치지 않고, 교원, 연구사들과 청강생들이 진행하는 질의응답에 참여하여 그 과정에서 많이 배운다.

 

조선중앙TV“<리상>망 대학생들이란 제목의 특집방송에서 원격대학생으로서 직장의 과학기술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소개하였다. 이들 중에는 공장이 추진하던 생산기계의 자동조종프로그람을 개발한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종업원들, 지하전동차의 전동기 제작에 크게 기여한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실장 외에 여럿이 있다. 김책공대원격대학부 제4기 졸업생인 청진시의 장수연 학생이 투과 세기 보정에 의한 화상의 안개와 황사에 대한 연구라는 제목의 졸업논문을 여러 교수들 앞에서 변론하는 장면도 있다. 영어로 질문하는 교수들에게 영어로 설명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원격대학교육의 수준이 일반대학에 못지 않다는 사실과 과학탐구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열정을 볼 수 있다.

 

김책공대 외국어학과의 강좌장으로서 김책공대 원격대학 졸업생이기도 한 전광열 교수의 이야기도 감동적이다. 그는 순수일반영어만으로는 높은 단계의 과학도들과 원활한 교제를 하는데 한계를 느꼈으며, 이는 자신의 과학기술분야의 지식이 너무 부족한 탓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당에서 바라는 과학기술인재양성을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해당분야의 자질을 높여야 겠다는 생각으로 김책공대원격대학의 소프트웨어통신과학과의 제1기 학생이 되고 졸업까지 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북의 교원근로자들의 고상하고 높은 직업의식의 수준을 알수 있는 대목이

 

교육을 혁명의 승패와 직결되는 운명적인 분야로 여기며 중시해온 북은 지금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는 투쟁구호를 들고 온사회의 인테리화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추구하고 있다. 동영상에서 보듯이 교육사업의 과학화, 정보화, 현대화를 위한 나라의 전폭적인 지원은 원격교육의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북의 원격교육체계는 그 발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며 온 나라에 넘칠 과학기술인재들이 경제강국의 날을 앞당길 것이 분명하다.

 

동영상, <리상>망 대학생들 https://www.youtube.com/watch?v=m6fiRL3Xz0U

 

 

김영순(재미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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