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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가요, 포전길 걸을 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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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0-04-06 10: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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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포전길 걸을 때면’
태양절을 경축하며

 

▲ 삼지연 관현악단 , 포전길 걸을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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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에도 취소된적이 없었던 봄축전은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에는 축전 역사상 처음으로 취소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축전이 시작하면 온 나라가 태양절을 경축하는 축제분위기에 휩싸이게 된다.
 
축전조직위원회는 조선의 일류 예술인들이 총 출연하는 ‘개막공연’에 축전에 참가한 세계 여러 나라의 예술인들과 축전손님들을 개막공연에 초대하여 세계를 앞서가는 조선의 주체예술의 우월함과 아름다움의 진수를 소개하는 공연을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황홀한 개막공연이 끝나고 나면 우쭐대던 다른나라 예술인들의 버르장머리도 한결 다소곳해지고 점차 공손해 진다.
 
축전준비위원회측은 개막공연이 시작될때 축전이 처음 시작되었던 82년부터 진행되었던  공연기록을 정리해 축전참가자들에게 보여주는데 포전길을 걸으시는 주석님의 영상이 나올때 배경음악으로 흐르는 그 애틋한 선율이 청중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준다. 농업근로자들에게 보다 좋은 삶을 안겨주시려고 포전길을 걸으시고 또걸으시었던 김일성주석에 대한 인민들의 그리움을 담은 이 절절한 추억의 노래가 《포전길 걸을 때면》이라는 것을 알게 된 때는 상당히 시간이 흘러간 후의 일 이었다.
 
각 나라 예술인들의 열렬한 환호속에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축전장에 들어서시는 김일성주석의 훈훈한 영상은 마음을 후덥게 해준다. 인민을 하늘처럼 받들었다는 ‘이민위천’의 사상을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고 실천하셨던 주석님의 모습은 무척 소박해 보였다. 평생에 일본제국주의와 미제침략자, 두 제국주의를 타승한 개선장군의 강인한 위엄 보다는 인정많은 할아버지의 친근함에 흠뻑 젖어들게 해주는 인자한 모습이었다. .
 
김정은국무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3대헌장을 마련하시여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 조국통일의 강력한 주체를 이루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외세의 간섭을 끝장내고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앞당겨나갈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닦으시였다.》
 
오늘도《포전길 걸을 때면》의 선률이 귓가에 와 닿으면 눈 비를 맞으며 포전길을 걸으시는 주석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떠오른다. 주석님께서는 농사일이 걱정될 때면 농촌 근로자들을 찾아가 그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도 들어주시고 희망사항이 무엇인가도 자상하게 경청하신다. 현지지도의 바쁘신 시간에도 농촌을 지나실때면 주석님은 근로자들의 살림집들을 방문하여 그들이 살아가는 형편들을 직접 알아본다고 한다. 부엌살림살이도 살펴보고 장독대의 장맛까지 보며 친정 아버지 같은 정을 베풀어 주신다.
 
언젠가 워싱톤타임스의 기자들이 평양을 방문하였는데 그들은 《주석각하께서 즐기시는 취미가 무엇이고 어떤 오락과 체육을 좋아하시는지 말씀해주실수 있겠습니까?》라는 질문을 했다는 것이다. 기자단 단장도 세계적으로 명망이 높은 주석님께서 어떤 특출한 취미를 갖으셨는지 몹시 알고싶어 했던 것이다.
 
주석님께서는 미소를 지으시고 그의 허물없는 물음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고 한다. 

《나에게는 내놓고 말 할만 한 특별한 취미나 오락은 따로 없습니다. 책보기를 좋아하고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같이 지내는것이 나의 취미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주석님의 농촌사랑을 담은 노래 《포전길 걸을 때면》을 들으면 인민의 행복과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해 한평생 얼마나 많이 마음쓰셨는가를 짐작할수 있으며 주석님의 사랑이 그리워 모대기는 근로자들의 마음을 알수 있을것 같다. 근로대중들이 흰쌀밥에 고기국을 먹으며 비단옷을 입고 기와집에서 사는 것이 주석님의 소박한 평생 소원이었다는 사랑의 이야기는, 듣는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해준다.
 
불멸의 그 업적 길이 전하리!

자료들에 의하면 김일성주석은 유난히도 농촌문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던 것을 알 수가 있다. 언제나 농업근로자들과 담소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본다. 인민들 속에서 기쁨을 찾고 인민들에게 사랑의 정치를 펼쳐가는 김일성주석의 모습은 더욱 위대하고 거룩해 보였다. 
 
서해갑문의 물길이 시작되는 신천군 청산리에 새겨져 있는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글발이 있다. 근로대중의 행복을 염원하는 김일성주석의 절절한 소망이 그 안에 담겨 있다. 

《물은 곧 쌀이고 쌀은 곧 공산주의다. 수리화된 우리의 사회주의 농촌은 세세년년 만풍년을 이룩할것이다. 1992. 4. 15》
 
황해도 연백벌 가뭄과 홍수에 시달리던 그 땅에 농민들은 “생명수 흘러넘치게 하여 영원히 가뭄을 모르는 축복의 땅으로 전변시켜 주신 주석님의 사랑이 뚜렷히 어려와 가슴이 후더워옴을 금할수 없습니다.”라고 연백벌 사람들은 주석님의 인민사랑을 뜨겁게 칭송한다.
 
김일성주석은 물문제를 풀기 위한 거창한 관개공사를 시작하여 평남관개를 비롯한 관개망이 온 나라를 뒤덮게 하여 서해곡창지대에도 생명수가 넘쳐흐르게 하여 수수만년을 덧없이 서해로 흘려버렸던 생명수와 같은 이 물길들이 서해곡창지대로 흘러드는 놀라운 현실을 바라보는 농밉들은 한평생을 오로지 민중의 행복만을 위해 애쓰셨던 주석님의 은덕을 오늘도 못 잊어하고 있는 것이다.
 
2 000리나 되는 물길공사를 짧은 기간에 완성해 놓았다고 하는 것은 기적과 같은 것이다. 이렇게 기적과 같이 놀라운 결실을 창조해낼 수 있는 나라는 오직 주체의 나라, 인민의 나라인 조선에서 밖에는 할수 없을 것이라고 공화국을 방문한 다른나라 사람들은 칭송을 한다. 근로대중들을 힘있게 고무해 주시고 정력적으로 이끌어 주시던 그 나날들은 근로자들 모두의 가슴속에 아름다운 화폭으로 새기며 간직하고 있다.
 
오직 인민만을 위하여!
 
바로 이것이 김일성주석의 한평생을 뜨겁게 관통하고있는 숭고한 뜻이다. 김일성주석은 수시로 농민들을 만나며 농사와 관련한 문제들을 경청하고 그 문제를 효과적으로 풀어주려고 때로는 현장에 직접 나가서 농민들의 고민을 들어준다. 나라의 정사가 바쁠때는 농업근로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농장의 벼이삭의 수까지도 일일이 알아보기도 하고, 때로는 장마철의 큰비피해를 대비해 배수체계를 어떻게 세워야 하는 것까지 세심하게 가르쳐 주고 당부도 하였다고 한다.
 
어느날 점심시간이 넘도록 연백벌을 돌아보신 주석께서는 점심식사나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자고 하시며 근로자들을 이끌었다. 늘 농장벌에 나가 일하느라고 때맞춰 식사나 제대로 하였겠는가고 하면서 음식 그릇들을 농민들앞에 놓으며 많이 들라고 하는, 부모님같이 친근하고 자애로운 은정에 일꾼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가 없었다는 일화도 있다.
 
주석님이 서거한 그해 9월초, 김정일위원장은 주석님을 한없이 그리는 연백벌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려 보고 당과 국가의 책임일군들과 농업성중앙기관 일군들이 현지에 나가 그들의 성과를 축하해주고 고무해줄 데 대한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주었다고 한다. 그때 온 연백벌은 마냥 설레였으며 ‘위대한 수령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신념이 더욱 굳어지게 되었다고 전한다.
 
노래’포전길 걸을 때면’ 이북의 민중들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이 김일성주석님을 노래하며 희망찬 미래로 전진해 가고 있다.
 
혁명의 1세들이 혁명송가 《조선의 별》을 부르며 강도 일제와 맞서 싸워 조국해방을 이룩하였다면, 전쟁의 영웅들이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부르며 조국강토에서 미제와 싸워 승리하였듯이 제3세대들도 《수령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네》를 부르며 강성국가건설 위업의 전진을 위하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주석님에 대한 노래를 부를때면 인민 사랑의 숭고한 념원이 심장깊이 되새겨지는 것이다.
 
주석님에 대한 흠모의 노래, 《포전길 걸을 때면》은 김일성주석께서 서거한 다음해인 주체83(1995)년에 인민예술가 리종오의 작사, 작곡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창작가는 그리움에 넘쳐 부르라고 특별히 요구하였다.
 
1.    못잊을 그리움에 포전길 걸을 때면
가슴에 안겨오는 수령님 그 모습
봄명절 그날에도 우리를 찾아 오시어
농사이야기 나눠 주시던 그 모습 그립습니다.
 
2.    탐스런 이삭들이 고개 숙일 때면
귓전에 울려 오는 수령님 그 말씀
들판에 넘쳐 나는 구수한 낟알 향기에
평생시름이 플린다 하신 그 말씀 못잊습니다.

3.    오늘도 평양하늘 숭엄히 바라보면
우리를 불러 주는 수령님 그 유훈
만풍년 노래속에

당의 뜻 꽃 피워 가며
못다 바친 효성을 다해 그 유훈 지키렵니다.
 
근로대중들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려고 포전길을 걸으시고 또 걸으시었던 사회주의 조선의 시조 김일성주석님의 자애로운 인민사랑의 화폭은 선군정치를 펼치시던 김정일시대에도 대를 이어 펼쳐졌으며 육아원, 양로원,  인민들을 위한 최고급 살림집건설, ‘혁명의 고향’ 삼지연을 최고급 문화도시로 일떠세웠고, 양덕온천의 문화 관광지, 세포등판의 축산기지 건설, 마식령스키장 건설뿐만 아니라 수산업에서 이룩한 최고의 어획고, 공업분야의 첨단화, 문화예술분야의 새바람, 새로 첫삽을 뗀 평양종합병원 건설 등 보건시설의 현대화, 인민사랑의 숭고한 화폭은 김정은원수의 시대에도 변함없이 펼쳐지고 있다.

참으로, 조선은 대대로 절세의 위인을 모시어 ‘세상에 부럼없는 나라’로 누리에 찬란한 빛을 뿌리고 있다.

리준무(재미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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