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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 한 통일애국투사의 생애가 보여주는 귀중한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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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0-03-19 09: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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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통일애국투사의 생애가 보여주는 귀중한 진리

 

평양의 통일거리에는 불굴의 통일애국투사인 리인모동지의 반신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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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27년전인 주체82(1993)년 3월 19일 리인모동지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품에 안긴 때로부터 그가 보낸 14년이라는 세월은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서 그 누구도 지닐수 없었던 모든 사랑과 은정을 받아온 참으로 영광스러운 나날들이였다.


세월은 망각의 이끼라지만 그 흐름과 더불어 대를 이어 더해만 가는 절세위인들의 고결한 혁명적의리와 사랑속에 통일애국투사는 오늘도 영생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일군들은 리인모동무의 높은 사상정신세계를 따라배워야 하겠습니다.


전 조선인민군 종군기자이며 비전향장기수인 리인모동지는 주체6(1917)년 8월 24일 풍산군(오늘의 김형권군)의 두메산골에서 유복자로 출생하였다.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한 시기 리인모동지는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받들어 싸우는 길에 조국해방의 날은 반드시 온다는 굳은 신념을 간직하고 조국광복회에 망라되여 나라의 해방을 위하여 용감하게 투쟁하였다.


가렬처절했던 조국해방전쟁의 나날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의 필봉을 들고 불타는 전선에서 종군기자로 활약하던 그는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지리산인민유격대에서 적후투쟁을 벌리던중 총상을 입고 적들에게 체포되였지만 수령이 안겨준 정치적생명과 당기앞에서 다진 당원의 맹세를 지켜 굴함없이 싸웠다.


그는 34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전향을 강요하는 교형리들의 악착한 고문으로 하여 뼈가 부스러지고 살점이 떨어져나가던 그 모진 정신육체적고통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위대한 수령님을 언제나 마음의 기둥으로 삼고 용감히 싸웠다.


페인의 몸으로 감옥문을 나선 후에도 그는 지리산빨찌산의 투쟁을 소개한 수기를 써서 남조선의 한 출판물에 게재함으로써 놈들의 가혹성과 야만성, 반동적인 남조선사회상을 온 민족과 세계의 량심앞에 고발하였다.


리인모동지의 투쟁사실들을 보고받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그를 데려오는것을 조국이 줄수 있는 최대의 믿음으로, 마땅한 도덕의리로 간주하시고 세상이 일찌기 알지 못하는 송환작전을 펼쳐주시였다.


리인모동지를 우리 당의 자랑, 불굴의 통일애국투사로 내세워주시며 송환과 관련하여서만도 수많은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직은 남조선에 있는 그에게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하고 그에 대해 신문과 방송을 통해 온 세상에 발표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그리고 옥중에서 페인이 된 그에게 귀중한 약재도 보내주어 그를 소생시키도록 하시였다.


분렬의 장벽을 넘어 뜨겁게 전해진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은 고목과도 같은 그의 병든 몸을 일으켜세우고 죽음을 이기게 한 불사약으로 되였다.


주체82(1993)년 3월 19일 절세위인들의 손길에 이끌려 리인모동지가 드디여 판문점분리선을 넘어 그처럼 그리던 조국의 품에 안기던 그날 《숨쉬는 화석》이나 다름없는 한 전사의 생명을 위해 하늘에는 직승기가 날고 땅에서는 구급소생차가 달리는 력사에 있어보지 못한 감동적인 화폭이 펼쳐졌다.


진정 위대한 사랑의 힘으로 지옥행을 락원행으로 바꾸어주신 우리 장군님은 운명의 구세주, 사랑과 의리의 화신이시였다.


이렇듯 고결한 혁명적의리의 화신이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기에 어제날의 평범한 종군기자였던 전사를 어버이수령님앞에 내세워주시고 수령님의 존함이 새겨진 당원증과 금시계를 받아안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는 최상최대의 영광도 누릴수 있게 해주시였다.


그뿐이 아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십년세월 남녘의 차디찬 감방에서 추위에 떨며 고생한 리인모동지에게 궁궐같은 고급살림집과 생활용품들을 일식으로 마련해주시고 그가 여생을 행복하게 지내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시였을뿐아니라 그의 건강을 하루빨리 회복시키기 위하여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다.


그 열렬하고 무한대한 사랑속에서 리인모동지는 송환후 불과 며칠밖에 못살것이라던 남조선의학계의 진단을 부정하고 14년간이나 행복속에 보람찬 삶을 누릴수 있었다.


리인모동지의 투쟁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김일성훈장과 공화국2중영웅칭호, 조국통일상을 수여하도록 하시여 조국과 인민앞에 높이 내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에는 자신의 명의로 된 화환을 보내주시고 그의 장의식을 인민장으로 하며 유해를 애국렬사릉에 안치하도록 해주시는 한량없는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그리고 평양의 통일거리에 불굴의 통일애국투사 리인모동지의 반신상을 세워주시여 그의 모습이 인민들의 기억속에 길이 남아있도록 해주시였다.


혁명전사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하늘같은 사랑은 또 한분의 절세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변함없이 이어지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리인모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 시대에만 나올수 있는 신념과 의지의 전형이라고 뜨겁게 추억하시면서 그의 신념의 한생을 온 나라가 따라배우도록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리인모동지의 생일 100돐때에는 그의 묘에 화환까지 보내주시였다.


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혁명을 알고 위대한 태양의 품에 안겨 가장 값높은 영생의 언덕에 오른 불굴의 통일애국투사 리인모동지!


그의 고결한 생은 령도자를 따르는 신념의 길에서 전사의 삶도 빛나고 인생의 영광도 빛난다는 귀중한 진리를 온 겨레에게 가르쳐주고있다.

본사기자



통일애국투사의 반신상앞에서

 

며칠전 나는 평양의 통일거리에 있는 리인모동지의 반신상을 찾았다.


그곳에는 이미 어느 한 공장의 책임일군과 그 공장의 청년들이 와있었다.


투사를 추모하여 꽃송이들을 반신상앞에 정히 놓은 청년들은 이렇게 소곤소곤 말했다.


《1917년에 태여나서 2007년에 서거했구나.》


《아마 지금 살아계셨으면 103살이겠는데…》


조용히 하는 그들의 이야기에 뒤이어 일군의 무게있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동무들, 리인모동지는 비록 우리곁을 떠나갔어도 그의 이름은 우리 조국청사에, 후대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되여있습니다. 이렇게 신념을 지켜 원쑤들과 싸우던 통일애국투사의 모습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우리앞에 서있을겁니다.》


청년들에게 둘러싸인 일군이 무엇인가 열정적으로 말해주며 점점 멀어져갔지만 그가 남긴 말이 귀전에 맴돌면서 나로 하여금 죽은 사람과 산 사람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게 하였다.


어떤 사람이 죽은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 산 사람으로 되는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혁명가의 절개를 지킨 투사들과 혁명앞에 다진 맹세를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저주스러운 배신의 길을 택한 배신자들에 대하여 이렇게 쓰시였다.


《신념이 강하고 의지가 강할수록 그 인간은 정치적생명을 유지하는데서 장수자가 된다. 신념을 일찌기 줴버린 사람들의 정치적생명은 비명에 요절하고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쓰신 회고록의 구절구절은 우리모두에게 신념이 강하고 의지가 강한 인간은 비록 생을 마쳤어도 산 사람으로 되여 영원히 혁명대오에 함께 있지만 신념을 줴버린자는 100년, 1 000년을 산다 해도 죽은 사람으로 된다는 진리를 새겨주고있다.


리인모동지가 우리곁을 떠난지도 어언 10여년세월이 흘렀지만 신념의 강자는 이렇듯 죽지 않고 영원한 삶을 누리고있는것이다.



김충일


[출처: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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