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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밝은것과 어두운것의 참의미를 새겨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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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0-02-28 09: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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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것과 어두운것의 참의미를 새겨보다

 

강명석


그 누군가는 이렇게 말하였다. 밤이면 만물이 모두 잠든다고…


허나 밤이야말로 해빛이 찬연한 낮에는 다 이야기할수 없는 가슴속의 신비한 속삭임소리와 아름다운 꿈, 무한한 사랑의 노래를 온넋으로 느끼고 전하는 시각이라 할수 있다.


눈부신 려명거리에서 밤의 정서에 한껏 취하다보면 느닷없이 갈마드는 생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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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과학자거리 -


- 창전거리 -


지구의 그림자인 어둠은 자전운동에 따라 생겨나는 태양계의 자연현상이다.


태양이 눈부시게 빛나는 낮과 캄캄한 어둠이 깃든 밤, 밝은것과 어두운것으로 나타나는 이러한 자연현상을 사람들은 때로 사회현상에 비유하기도 한다.


장구하고도 간고한 인류력사는 오늘에 와서 눈부신 광명과 칠칠암흑처럼 대조되는 극적인 두 현실을 낳았다.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본질적인 차이가 바로 그러하다


하다면 무엇이 진짜광명이고 무엇이 진짜암흑인가.


공화국의 려명거리는 그 이름처럼 눈부신 사회주의강국의 새날을 부른다. 자연의 어둠만이 아니라 이 땅을 불행과 고통에 몰아넣으려고 적대세력들이 몰아오는 제재와 봉쇄의 장막을 밀어내며 창조한 행복의 불빛들이 수도의 밤거리에 희한한 불야경을 펼쳐놓는다.



- 려명거리 -


총높이만도 무려 200여m를 헤아리는 려명거리의 70층초고층살림집은 첫 세대부터 70층의 마지막세대까지 통채로 우리의 평범한 교원, 연구사들이 살고있다.


지난해 려명거리를 찾아 부부방, 자식방을 비롯한 공동살림방과 채광창이 달린 넓은 베란다, 부엌, 위생실을 다 돌아본 서방의 한 외국인은 자기네 나라에서는 이런 집에서 살려면 막대한 돈을 내야 한다, 그래서 웬만한 부자들도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는데 조선에서는 평범한 사람들이 돈 한푼 내지 않고 이런 집을 쓰고산다니 정말 믿기 어렵다고 솔직한 심정을 터놓았다.


제일 높고 훌륭한 집, 불밝고 현대적인 살림집에서 평범한 인민이 사는 나라, 바로 이것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우리의 사회주의이고 우리 인민이 정든 우리 집이라 부르는 사회주의 내 조국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되새겨주는 려명거리의 밤이다.



- 려명거리에서 -


자본주의나라의 밤거리들도 《현란한 불빛》으로 번쩍거린다.


그러나 그 불빛아래에서는 1%도 안되는 특권계층의 《웃음소리》와 비관과 절망에 빠진 절대다수의 근로인민대중의 한숨소리만이 울리고있다.


이것이 바로 가리울래야 가리울수 없는 자본주의사회의 《현란한 불빛》의 실상인것이다.


밝은것과 어두운것도 제대로 분간할줄 모르는 청맹과니들이 아무리 쏠라닥거려도 자력부흥, 자력번영의 힘으로 눈부시게 발전하는 공화국의 참모습, 우리 인민의 행복넘친 모습은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머나먼 북변의 백두산기슭에 펼쳐진 산간문화도시 삼지연시의 희한한 밤풍경은 또 얼마나 황홀하고 아름다운가.



- 천지개벽된 량강도 삼지연시 -


우리 인민은 어려운 속에서도 제손으로 창조한 이 모든 창조물들을 사랑하며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주의제도에서 살며 일하는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여기고있다.


그리고 존엄높은 자주의 나라에서 사는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온 세상을 향하여 이렇게 소리높이 웨친다.


- 사회의 명암은 날로 꽃펴나는 인민의 행복, 날로 높아가는 인민의 진정한 웃음소리에 있다고…


[출처: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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