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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자력갱생을 가능케 한 노동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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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12-14 09:4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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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갱생을 가능케 한 노동의 저력

정정옥(재미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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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이 2019년을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힘차게 전진해온 해' 로 총화 했다. 

12일 북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북은 ‘온갖 시련 속에서도 자력으로 그것을 다스리는 슬기와 의지력을 키웠고 자력갱생의 길만이 영원한 승리의 길이라는 것을 확증’했다. 

특별히 최근 몇년 세상은 북이 어떻게 세계정치판에서 그렇게 거침 없고 당당할 수 있는지, 아직도 전쟁 중인 현실과 70년 넘는 살인적 제재 속에서 어떻게 과학기술이 첨단에 이르러 자력으로 위성을 발사하여 10대 우주강국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지, 곳곳 건설이 이루어지고 생필품들이 국산화 되어 가는지 불가사의하다며 놀라워 하고 있다. 

그러나 일면인 북의 노동법만 슬쩍 보더라도 그들이 어떻게 그렇게 자신을 가지고 승리를 확신하며, 다극화의 길로 세계의 방향을 틀어 내는 인류사적 역할을 4대 핵전략강국이라는 자리에 올라 이루어 낼 수 있게 되었는지 엿볼 수 있다. 

북의 노동법에는 ‘사회주의적노동정책은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제시된 혁명적인 노동강령을 구현하며 민주주의혁명과 사회주의혁명을 실행하기 위한 투쟁을 통하여 이룩한 혁명의 고귀한 전취물’ 이라고 제1장 13조에 그 뿌리를 밝힌다. 

제2장 제14조, 제1장 4-5조에는 노동이 ‘영예’이자 ‘의무’이고 권리’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실업이 영원히 없어졌다고 명시 하고 모든 근로자들은 희망과 재능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며 국가로부터 안정된 일자리와 노동조건을 보장받고 신성한 노동을 사랑한다고 그 뼈대를 훑고, ‘국가는 기술혁신을 추진하여 중-경노동의 차이, 농업-공업노동의 차이를 없애고 근로자들을 힘든 노동에서 해방하며 육체노동과 정신노동의 차이를 점차 줄여나가고, 고열노동과 유해노동을 없앤다고 과학기술로 앞당길 내일의 노동에 대해 빈틈없이 박았다.

그리고 이어 ‘국가는 선진적인 교육제도와 인민적인 교육시책을 통하여 모든 근로자들이 일하면서 공부 할 수 있는 온갖 조건을 전면적으로 보장(제8조)’하며, ‘노동의 본질적 차이를 없애고 근로자들을 힘든 노동에서 해방하는 것은 기술혁명의 중심 과업이며, 착취와 압박에서 해방된 근로자들을 자연의 구속에서까지 해방하며 노동생활에서의 완전한 평등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는 투쟁한다(제5장 46조)’고 구체적이고 입체적으로 국가가 할 일들을 밝힌다. 

잠깐 본 북의 노동법을 통해서 2019년 북이 총화한 자주 자강 자력갱생의 길에는 바로 이러한 깊은 뿌리를 가진 노동의 저력이 추진력으로 담보되어 왔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감지 할 수 있다. 그러니 앞으로도 그들은 그들이 바라는 값높은 노동의 삶을 완성하기 위하여 자력갱생의 생활력을 벗어난 다른 길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북의 노동 현장들에는 어디에나 ‘후대를 위하여 땀 흘리자’라는 구호가 있다. 정세가 나아지면 북과 사업하여 한번 큰 돈 벌어 보겠다고 생각하는 분 들이 계시다면 북의 전민이 70년 이러한 노동을 선택하고 발전시키며 끝없이 창조하여 가고 있다는 것을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볼 시간을 가져 보기 바란다. 그러면 아마도 좋은 세월이 되면 북을 통해 얻을 개인의 대박 생각 대신에 <나>의 후대를 위하여 인류를 위하여 북의 노동정책을 지켜 줄 길을 모색하고자 하는 마음이 싻트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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