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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 우화속의 《사자》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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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12-09 07:2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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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속의 《사자》를 보다

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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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프가 창작한 작품중에는 《사자와 동맹한 암소, 염소, 양》이라는 우화도 있다.


내용을 보면 사자는 염소, 양, 암소와 동맹을 맺고 끝까지 생사를 함께 할것을 약속하며 뜨겁게 포옹하였다. 어느 날 그들 넷은 물을 마시러 내려왔던 노루 한마리를 잡게 되였는데 분배를 시작한 사자는 한몫씩은 모두가 가지는것이라고 하면서 자기에게 차례진 고기덩어리를 옆으로 밀어놓고 두번째 몫은 자기가 사자이기때문에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것이 마치도 가장 강한 자의 응당한 권리인것처럼 으름장을 놓았다. 세번째 몫도 자기가 가장 용감하기에 가져야 한다며 억지를 부려 자기의것으로 만들었다. 찍소리도 못하고 덤덤히 서있는 짐승들에게 네번째 몫에 대하여 감히 요구하는 놈이 있으면 사지를 찢어 죽이겠다고 을러메였다.


이 이야기로부터 제 힘을 믿고 전횡을 부리며 탐욕스럽게 놀아대는 자를 조소하여 《사자의 몫》이라는 성구가 나왔다.


그럼 오늘날 왜 《사자의 몫》이라는 성구를 떠올리는가.


지금 미국은 《우방》, 《핵심축》, 《혈맹》 등을 떠들며 상전을 《은인》으로, 《보호자》로 괴여올리는 남조선으로부터 더 많은 《방위비분담금》을 받아내려고 련일 남조선당국을 압박하고있다.


《동맹국들의 <분담금>을 증액해야 한다.》, 《남조선은 <방위비분담금>을 더 낼 능력이 있고 더 내야 한다.》, 《<분담금>을 5배로 증액하는것은 주<한>미군전체비용의 5분의 1만 감당하는것이다.》, 《미국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삶의 모든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 공헌이다.》…


많은 리익을 챙기려고 놀아대는 미국의 횡포는 그야말로 우화속의 사자와 조금도 다를바 없다.


지금껏 미국은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이 개정될 때마다 《안보무임승차》를 떠들며 남조선에 《방위비분담금》을 늘일것을 강박하여 미군유지비를 눈덩이굴리듯 불구어왔다.


미국이 《방위비분담금》이라는 명목으로 얼마나 많은 돈을 옭아내였으면 북침전쟁연습소동에 쏟아붓다 못해 나중에는 박물관과 식당건설, 지어는 미군전용호텔직원들의 인건비로까지 람용, 탕진하다 못해 그것을 가지고 변놓이까지 하고있는 형편이다.


오죽하였으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사병들속에서 남조선은 《미군의 천당》, 《제일 리상적인 군무지》라고 하겠는가.


남조선이 미국에 엄청난 리익을 섬겨바쳤건만 탐욕과 치부가 끝이 없는 상전은 먹을수록 냠냠이라고 하수인에게 더 많은 자금을 내라고 끈질기게 강박하고있다.


70여년간이나 남조선을 강점하고있으면서 세대를 이어가며 인민들에게 막대한 피해와 고통을 들씌운 미국이 이에 대해 배상할 대신 오히려 남조선인민들에게 《안보》니, 《헌신》이니 하면서 천문학적액수의 돈을 내라고 강박하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다.


현실은 《동맹》이라는 미명하에 걸머진 식민지노복의 멍에를 벗지 못하는 한 남조선인민들은 자기의것도 남에게 고스란히 수탈당해야 하며 언제가도 치욕과 예속, 불행과 고통에서 벗어날수 없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이 미국의 전횡에 경악을 금치 못해하면서 수치스러운 친미굴종에서 벗어나 자주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출처: 우리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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