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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주석님과 성구속담(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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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11-06 09: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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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님과 성구속담(11)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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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의 굴에 가야 범을 잡는다

 

1931년, 강도 일제침략자들이 만주를 침공한 9.18사변은 사실 조선과 중국뿐아니라 온 세계를 뒤흔들어놓았다.


일제가 조선을 강점할 때 경악을 금치 못했던 세계는 9.18의 사변에 다시한번 아연해졌고 적지 않은 사람들은 그것이 새로운 세계대전의 도화선으로 될것이라고 우려하였다.


전쟁의 포성이 대륙을 뒤흔들고 일본군의 맹공격에 막강한 대군이 하루아침에 허물어져 총퇴각한 사실은 수많은 사람들의 의기를 꺾어놓았으며 전 아시아를 먹어보려는 일제의 야망은 하늘에 닿아있었다.


독립군잔여세력들은 손때묻은 총을 땅에 묻고 어깨를 움츠리며 고향으로 돌아갔고 민족개량주의자들은 친일을 부르짖었으며 구국항쟁을 웨치던 우국지사들은 황황히 해외로 망명하기도 하였다.


일본군에 의한 만주강점은 의심할바없이 민족해방투쟁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도 험악한 난국을 조성해놓았다.


하지만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조성된 정세를 비관적으로 평가하지 않으시였다.


일제의 중국 동북강점이후 급변하는 정세를 예리하게 주시하고계시던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이때야말로 우리 인민이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전개해야 할 절호의 기회로 보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후날 그때를 회고하시며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 … 우리는 9.18사변을 두고 불리한것만을 생각하지는 않았다. 우리가 불리한 점들만을 따져보면서 비관과 영탄에 빠졌더라면 일어서지도 못하고 절망에 짓눌려 주저앉았을것이다.

나는 그때 어째서인지 <범의 굴에 가야 범을 잡는다.> 조선속담을 생각하였다. 우리 조상들이 수천년을 두고 터득하고 정식화해놓은  인생철학이 나에게 심오한 진리를 귀띔해주었다.

(만주는 범의 굴로 되였다.  굴에서 일본제국주의라는 범을 잡아야 한다. 이제는 무장을 들고 투쟁할 때가 되였다.

이런 때에 싸워서 결판을 짓지 못하면 우리는 영영 사람구실을 못한다.)

나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 기회를 놓치지 말고 일어서야겠다고 단단히 결심하였다.》 ...


범의 굴에 가야 범을 잡는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9.18사변과 같은 엄혹한 정세변화를 우리 인민의 반일항전의 절호의 기회로 단정하신것은 언제나 모든 현상을 빛나는 예지와 지략으로 꿰뚫어보시는 한없는 비범성의 위대한 발현이였다.

 

* 범의 굴에 가야 범을 잡는다 :

  범을 잡자면 범이 살고있는 범의 굴을 찾아가야 틀림없이 잡을수 있다는 뜻으로 목적한바를 이루려면 비록 위험한 조건이라 해도     그것을 무릅쓰고 가야 뜻을 이룰수 있다는것을 이르는 말.  


[출처: 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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