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님과 성구속담(10) > 새 소식

본문 바로가기

본회는 동포들의 북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북녘 매체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들이 본회의 입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공지합니다. 

 
새 소식

북녘 | 주석님과 성구속담(10)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11-04 08:26 댓글0건

본문

주석님과 성구속담(10)

편집국

undefined

 

손이 보배

 

항일무장투쟁이 한창이던 어느해 여름이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남새밭에 나오시였다. 그때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밭에서 오이를 수확하고있었다. 남새포전에는 오이말고도 수박이며 참외같은것들도 심었는데 그것들을 처음 심다보니 작황이 그닥 시원치는 않았다.


그래도 그때에는 보기 힘든것들이여서 보기만 해도 흐뭇하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포전을 돌아보시다가 오이 한개를 따드시고 한동안 만족한 표정으로 자세히 보시더니 《사람의 손이 보배입니다 고장에서 오이구경을 해본다는것은 희한한 일입니다.라고 교시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그러시고는 오늘 점심에는 대원들에게 시원한 오이랭국을 만들어주자고 하시였다.

 

* 손이 보배 :

  1. 손은 모든 아름다운것을 만들어내는 가장 귀중한것임을 형상적으로 이르는 말.
  2. 좋은 물건을 만들어내는것은 원료나 자재보다도 그것을 만드는 사람의 손에 달렸다는것을 비겨 이르는 말.

 

쌀에 뉘

 

어느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시기 푸르허와 오가자를 혁명화하던 때를 회고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력사에 오점을 남겼거나  력사를 우롱한것은 한줌도 못되는 통치배들이였지 인민이 아니였다물론 개별적인간들가운데는 역적도 있고 수전노도 있고 사기군도 있고 협잡배나 야심가나 패덕한도 있었다그러나 그것은 쌀에 뉘만큼도 안되는 소수였다.

 

* 쌀에 뉘 :

  1. 많은것가운데  썩 드물게 섞여있어 찾아내기 힘든것을 비겨 이르는 말.
  2. 아주 보잘것없는것이여서 무시해도 된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    (계속)

[출처: 류경]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The Ureuk Symphony\\orchestra]Searching for The Breath of N…
5.18 제43주년, 전진하는 오월 LA문화제
[도서연재] 나와 주체사상과의 대화 (2)
Genuine Spring Is Coming to Arab World: International Affair…
Korean Peninsula Does Not Welcome European Gentlemen Incitin…
Japan's Military Collusion with NATO under Fire
[도서연재] 나와 주체사상과의 대화 (1)
최근게시물
[화면강의]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본질적특징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6월 3일 (토)
[사진으로 보는 노동신문] 6월 4일(일)
IMO Reduced into Tool for White House
Press Statement of Kim Yo Jong, Vice Department Director of …
백악관 조종에 움직이는 조직으로 전락한 국제해사기구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글과 동영상]민족사와 더불어 영원히 울려갈 보천보의 총성
전국소년단원들 충성의 편지이어달리기
[연재]당과 함께 모든 영광 맞이하리라 (1)​ 인민과 함께 걸어온 조선로동당
[글과 동영상]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전국의 모내기 최적기에 결속
끝없이 이어지는 우리 집이야기(8) 한식솔이 된 사연
Copyright ⓒ 2000-2023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