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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 현실로 보는 우화속의 《승냥이와 어린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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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11-04 07:3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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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로 보는 우화속의 《승냥이와 어린 양》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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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라 퐁뗀의 우화들중에는 《승냥이와 어린 양》도 있다.


굶주린 승냥이가 개울가에서 물을 마시는 새끼양을 보았다. 그 새끼양을 잡아먹으려고 승냥이가 구실을 만든것이 자기가 마실 물을 흐려놓았다는것이다. 자기는 아래쪽에서 마셨기에 물을 흐릴수 없다는 사리정연한 새끼양의 말에 승냥이는 작년에 자기를 욕했다고 다른 트집을 걸었다. 새끼양이 작년에는 세상에 태여나지도 않았댔다고 말하자 승냥이는 《네가 아니면 너의 형들이 그랬을테지.》라고 생억지를 부리며 끝끝내는 잡아먹었다는것이다.


포악한자들은 저들의 목적실현을 위해 파렴치한 강도적론리도 서슴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주는 교훈적인 이야기이다.


그런데 우화속에서 보게 되는 이러한 포악한 행위가 현실로 재현되고있다.


저들의 탐욕실현을 위해 날강도적인 론리를 내세우며 남조선에 대한 강탈을 일삼는 미국의 후안무치한 만행들이 바로 그러하다.


얼마전 남조선이 미국의 끈질긴 강박끝에 세계무역기구에서의 《발전도상국》지위를 포기한것만 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지난 7월 미국은 《부유한 나라들이 특혜를 받고있다.》고 억지를 부리면서 10월 23일까지 남조선을 비롯한 11개 나라들이 세계무역기구에서의 《발전도상국》지위를 포기하지 않으면 그와 관련한 《대우》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겠다고 위협공갈하였다.


미국이 세계무역기구에서의 《발전도상국》지위포기를 강요한 리면에는 《공정한 거래》의 명목하에 이 나라들과의 무역거래에서 떠안게 되는 관세를 대폭 낮춤으로써 이를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얻자는데 있다.


결국은 자기의 탐욕실현을 위해 남을 희생시키자는것이다.


그 첫번째 희생물이 바로 남조선이다. 미국의 강박에 의한 《발전도상국》지위포기로 하여 빚어지는 커다란 피해를 남조선인민들이 고스란히 입게 되였다는것은 두말할 필요조차 없다.


미국의 략탈적행위는 비단 이뿐이 아니였다.


지난 시기 미국은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을 《끔찍한 협정》으로 몰아붙이고 《미국을 과도하게 리용해먹고있다.》, 《개정하지 않으면 파기》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력대 남조선집권세력들을 로골적으로 위협하여 저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왔다. 그런가하면 극동최대의 화약고로 불리우는 남조선에 《무기구매청구서》를 뻐젓이 내밀고 미국산 군사장비의 대량구매를 강요하였으며 남조선인민들의 혈세로 저들의 돈주머니를 불리우고있다.


미국의 날강도적본성은 《방위비분담금》증액을 강박하고있는데서도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나고있다.


올해 2월 미국은 남조선강점 미군유지비를 지난해보다 무려 8. 2% 더 늘어난 근 10억US$를 받아내고도 모자라 또다시 《안보무임승차》를 운운하며 더 많은 유지비를 내라고 남조선당국을 강박하고있다. 그 액수는 무려 현재의 5배가 넘는 50억US$에 달한다고 한다.


실로 남이야 죽든말든 제 리속을 채우면 그만이라는 날강도적심보의 발로가 아닐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당국자들과 고위정객들은 《미군의 <보호>를 받으려면 비용을 더 내야 한다.》, 《동맹국과 동반자들이 공정한 <방위비분담금>에 기여할 의무가 있다.》, 《<방위비분담금>은 미국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삶의 모든 리익을 실현하기 위한 공헌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매일같이 떠들어대며 압박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있다.


이것이 우화속의 승냥이와 과연 무엇이 다른가.


우의 몇가지 사실이 보여주다싶이 파렴치한 궤변으로 상대의 살가죽을 말끔히 벗겨내여 제 배를 채우려는것이 바로 미국의 날강도적인 흉심이다.


오늘날 남조선인민들의 눈에 비낀 미국의 실체는 《우방》이나 《동맹》이 아닌 극악한 략탈자, 우화속의 승냥이일뿐이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의 농민단체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은 《<한국>의 농업분야는 개발도상국도 아닌 후진국이다.》, 《미국이 저들의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한국>을 희생물로 삼았다.》, 《혈세강탈》, 《강도적인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인상 결사반대》, 《우리를 <현금지급기>로 취급하며 돈 뜯어가는 미국은 떠나라.》, 《날강도 승냥이》 등으로 미국의 만행을 규탄배격하면서 한결같이 반미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미국의 날강도적본성을 똑바로 꿰뚫어보고 자기들의 존엄을 되찾고 리익을 지키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


[출처: 우리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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