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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자강도, 량강도에도 과일향기/우량품종개발로 온 나라에 과일대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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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10-18 09:0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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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 량강도에도 과일향기/우량품종개발로 온 나라에 과일대풍을


김숙미기자


자강도에 그윽한 복숭아향기가 풍기고 량강도에 붉은 사과바다가 펼쳐진다. 최근년간 조선에서는 나라의 기후풍토에 맞는 열매맛이 좋고 수확성이 높은 우량한 과일품종들을 육종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과일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고 맛좋은 과일을 전국 곳곳에서 널리 생산할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였다.

-30℃의 추위도 극복

조선에서 과수의 고장은 과일군(황해남도), 대동강과수종합농장(평양시 교외), 고산과수종합농장(강원도)등이 있지만 이제는 북부의 자강도, 량강도의 추운 지방에도 사과, 배, 복숭아를 비롯한 여러 품종이 뿌리내리게 되였다.

농업연구원 과수학연구소(평안남도 숙천군)에서는 과일생산범위를 넓히기 위해 나라의 모든 지대에 대한 자료연구와 토양분석을 진행하고 매 품종의 특성조사를 심화시켜 각 지역에 맞는 사과, 배, 복숭아, 살구, 감, 포도, 추리, 대추 등 수종별로 수많은 새 품종을 육성해내였다.

-30℃의 추위도 극복하는 《숙천복숭아3》호를 비롯해 추위견딜성이 높은 과일나무를 육종하여 자강도에 풍토순화시켰으며 삼지연지구에서도 현재까지 3년째 시험생산을 진행하면서 지난해에 열매가 열렸고 올봄에는 사과, 배, 추리, 살구 등 2000여그루의 과일나무를 새로 심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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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이 높고 열매맛이 좋은 새 품종개발사업을 다그친다.

이곳 연구소 계룡길소장(60살)은 《극한된 지역이 아니라 추운 지방까지 포함해 조국땅 어딜 가나 과일향기가 풍기게 되였다. 과수부문에서는 지난 시기에 찾아볼수 없는 큰 성과가 련이어 창조되고있다.》라고 말한다.

과수부문에서는 경제제재와 자연재해속에서도 지난 5년간 2만여정보의 과수밭을 새로 조성하고 고산과수종합농장에서 최고수확년도에 비하여 1.5배이상의 과일을 수확하는 등 많은 과수농장들에서 과일생산목표를 돌파함으로써 해마다 과일대풍이 이룩되는 비약적인 성과가 창조되고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그 전해보다 6만여t의 과일을 증수하였다.

증산의 돌파구를 연것이 각지의 기후풍토에 맞는 새로운 우량품종의 육종사업이다.

전례없는 경제적시련을 겪은 1990년대후반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산림황페화로 인해 과일나무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음으로써 전국적으로 격감된 과일생산을 추켜세우는데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우량품종개발은 연구소의 사활적인 연구과제였다.

2011년 이후로는 40여개, 지난해는 한해에 23개나 되는 새 품종을 육종하였다. 현재까지 연구소에서는 300여가지 품종을 육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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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길소장

생산성이 높고 불리한 환경에 대한 견딜성이 강한 품종육종연구와 함께 현재는 맛좋은 품종육종에도 주력하고있다. 알당 질량을 늘이고 당함량을 높이기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하여 육종해낸 과일나무품종들을 전국의 과일생산단위들에 보내주었다. 계룡길소장에 의하면 농장들의 새 품종에 대한 반향이 좋고 인민들의 국산 과일에 대한 수요가 날로 높아가고있다고 한다.

계룡길소장은 지난해에는 정보당 50t, 70t, 최고 100t의 과일을 수확한 성과를 소개하면서 이에 대해 《더우기 지난해는 적대세력들의 제재때문에 비료와 농기계, 농약, 살초제도 일체 들어오지 않았다. 필요한것은 다 자체로 해결하여 수확고를 높였다. 일찌기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사과나 배를 매일 2알씩 어른들에게 1알씩 공급해주자고 교시하시였다. 자기 힘에 의거하여 증산의 토대를 구축했으니 주석님의 유훈을 가까운 년간에 실현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렸다.》라고 말하였다.

유전자공학으로 세계적품종을

과수학연구소는 지난해 5월 개건현대화가 완료됨으로써 최신식실험설비를 갖춘 첨단과수과학연구기지로 전변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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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된 농업연구원 과수학연구소

강학철 과학부소장(49살)은 연구소가 개건현대화됨으로써 나라의 과수학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가 마련되였다고 하면서 특히 종전에는 하지 못한 유전자공학의 방법으로 육종방법을 혁신함으로써 품질개량을 보다 효률적으로 진행할수 있게 되였다고 한다.

강학철부소장은 《세계적추세에 맞게 저항성이 높고 농약을 많이 쓰지 않고도 헐하게 자래울수 있을뿐아니라 알이 크고 건강보건기능도 가진 세계적인 품종을 만들어내는 큰 걸음을 내짚었다.》라고 힘주어 말하였다.


[출처: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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