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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 위험한 군사적도박놀음이 초래할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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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06-04 09: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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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군사적도박놀음이 초래할것은

 장 일(북녘동포)

지난달 27일부터 남조선전역에서 《비상대비태세확립》이라는 미명하에 벌어졌던 《을지태극》연습이 30일 막을 내렸다.


《을지태극》연습은 지난 시기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 포함되여 감행되던 《을지》연습과 남조선군 단독으로 해마다 벌려오던 《태극》연습이 통합되여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된 남조선당국주도의 연습이다.


지난달 27일부터 28일 16시까지는 1단계로서 《국가위기대응연습》이, 28일 16시부터 30일까지는 2단계로서 《전시대비연습》이 진행되였는데 여기에는 군단급이상 지휘단위들과 시, 군, 구이상급 행정기관, 공공기관 등 4 000여개의 기관에서 민간인들까지 48만여명이 동원되였다.


남조선당국과 군부가 이번 연습을 《방어적성격의 훈련》 , 《재난위기대응훈련》이라고 떠들면서 북남군사합의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아무리 변명해도 그 도발적정체와 대결적속심은 절대로 감출수 없다.


이번 《을지태극》연습은 명백히 우리 겨레와 국제사회의 평화념원에 찬물을 끼얹고 조선반도정세긴장을 몰아오는 무분별하고 위험천만한 도발행위이다.


《북의 전면남침상황》을 가정하고 전시작전능력과 련합작전능력을 높이기 위한것이라고 광고하고있는 그 자체가 연습의 도발적성격과 위험성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특히 남조선군부는 《단독훈련》의 간판을 내건 이번 연습외에 올해에만도 미국과 100회이상의 련합훈련을 벌려놓았다.


이 모든 움직임은 남조선당국이 온 민족앞에 확약한 북남합의들을 얼마나 란폭하게 위반하고 우롱해왔는가를 적라라하게 폭로해주고있다.


앞에서는 북남선언리행에 대해 운운하고 돌아앉아서는 동족을 반대하는 은페된 불장난을 벌리는 남조선당국의 이중적행태는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북남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을 바란다면 속에 품고있는 칼부터 꺼내놓아야 한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인민들속에서 《남북관계가 교착국면에 처해있는 때에 군부가 계속 정세격화를 몰아오는 불장난에 집착하는것은 스스로 화를 불러오는것이다.》, 《정부가 군부를 내세워 합동군사연습에 몰두하면 어떻게 남북사이에 신뢰가 마련될수 있는가. 남북합의리행을 말로만 웨치지 말고 실천으로 보여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거듭되는 충고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금처럼 동족을 반대하는 위험한 군사적도박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북남관계가 과거의 첨예한 대결시대에로 되돌아갈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명심하여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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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을지태극》연습은 명백히 우리 겨레와 국제사회의 평화념원에 찬물을 끼얹고 조선반도정세긴장을 몰아오는 무분별하고 위험천만한 도발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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