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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 <꽃피는 4월의 봄>, 조선인의 기개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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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04-18 13:3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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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4월의 봄>, 조선인의 기개가 느껴진다.

-우륵교향악단 121회 정기공연-

 

편집국

(수정보완)

 

 

우륵교향악단은 2019년 4월 13일(토) 저녁 8시 30분 뉴욕 맨하탄 67가 멀킨 공연장(Merkin Concert Hall)에서 121회 정기공연 <꽃피는 4월의 봄> 경축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 음악회에 동포와 현지 미국인들 등 400여명이 참석하였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의 주최로 개최된 우륵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공연에 김현환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장은 축하의 인사를 보내며 <꽃피는 4월의 봄>는 민족의 조국통일 염원이 잘 담겨져 있는 공연이 되었으며 관객들에게 우리 민족음악을 비롯해 세계적인 명곡을 선사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하였다.

 

김현환 회장은 음악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 <변혁적 열의>와 <창조적 적극성>을 불러일으키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아픈 몸으로 이번 경축음악회를 성황리에 치러낸 리준무 우륵교향악단 단장의 애국과 통일을 향한 마음이 공연곡들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서 리준무단장의 노고에 치하를 하였다.

 

민족의 지향과 념원인 자주평화와 민족공동번영의 이정표가 담긴 판문점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열린 경축음악회는 조국의 자주 평화 번영과 통일을 애타게 바라는 우리 동포들의 크나큰 기대와 열망이 반영되었다.

 

이번 경축음악회에서 <빛나는 조국>과 <사향가>, <청산벌에 봄이 왔네>등의 민족음악과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스메타나의 <몰다우>,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왈츠 <봄의소리>등 오랫동안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곡이 연주되었다.

 

특히 북녘동포들에게 애국가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빛나는 조국>과 일제시대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기위해 조국독립투쟁, 항일무장투쟁의 길로 나서는 애국인사들에게 고향에 대한 애틋한 사랑, 조국에 대한 숭엄한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사향가>관현악이 연주될 때 청중들은 장엄하고도 아름다운 선율 속에 녹아든 날로 번성하는 조국의 모습과 조국이 무엇인가를 심장에 새겨준 명곡에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였다.

 

웬만한 실력으로는 연주하기 힘들다는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3악장을 멋지게 연주한 피아니스트는 활발한 연주로 국내외 음악가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재미동포 클라라 박이었다. 그의 뛰어난 연주에 매료된 청중들의 박수갈채가 한동안 음악홀을 세차게 울렸다. 체코슬로바키아의 아름다운 블타바강을 묘사한 스메타나의 <몰다우> 연주도 청중들에게 큰 감명과 여운을 주었다.

 

예술적으로 완성도가 높으면서 관객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리는 명곡들을 엄선하여 공연한 이번 경축음악회에는 뉴욕지역의 동포뿐만 아니라 비행기로 5시간 넘는 먼 지역의 동포들까지 한달음으로 달려와 이번 경축음악회를 축하하면서 아픈 몸으로 공연을 준비한 리준무단장에게도 뜨거운 포옹과 축하의 꽃다발을 안겨주었다.

 

리준무단장은 뉴욕에서 열린 경축음악회에 참석하기 위해 자동차, 기차, 비행기로 엘에이, 휴스턴, 미네소타, 시카고, 미시간, 워싱턴디씨, 아틀란타등 타도시에서 오신 동포들에게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고 하였다. 또한 경축음악회에 오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유엔대표부 관계자를 비롯해 다른 나라 유엔대표부 관계자들도 많이 오셨다며 동포들과 외국인들의 과분한 사랑에 고맙다고 하였다.

 

미시간에서 온 동포는 경축음악회는 타향살이하는 동포들에게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었다면서 뭔가 막혔던 감정이 뚫리고 벅찬 감동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자주 공연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텍사스에 온 동포는 우리 민족의 평화정신을 잘 표현한 이러한 경축음악회가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기를 바란다며 미국 주요도시를 돌면서 공연하면 좋겠다고 하였다. 다수의 동포들은 타향살이의 어려움속에 이번 공연을 보니 시름이 가시고 기쁨이 넘쳐난다며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이 새삼 솟는다고 하였다.

 

 

리준무 단장은 몇 년 전 일어난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공연을 앞두고 부득이하게 허리수술을 받았다. 애초 공연 후로 미루고자 허리통증을 참으면서 공연을 준비하였으나 너무 심해 앉지도 서지도 못할 정도의 고통 때문에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수술후 아직 회복되지 않았는데 공연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겠냐는 주변의 우려에 리준무 단장은 이번 공연은 과거와 현재의 조국 모습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고자 준비했으며 우리 민족이 그토록 소망하는 평화통일번영의 염원을 미국인들에게 음악으로 꼭 보여주고 싶다고 하였다.

 

허리수술을 받고 아직 완쾌되지 않아 채 가시지 않은 통증 때문에 리준무 단장은 부득이하게 의자에 앉아서 지휘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신나는 풍년의 축제를 노래한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와 지축을 쾅쾅 울리는 듯한 민족의 뜨거운 조국사랑을 격정적으로 표현한 <발걸음> 을 연주할 때 그는 허리통증도 잊고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열정적으로 지휘하였다. 특히 <발걸음>이 연주될 때 청중들은 지휘자의 격정적인 지휘에 따라 너나없이 모두 신명나게 박수를 치면서 연주자와 청중들이 하나가 되는 열광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준비한 곡과 더불어 앵콜곡 모두 끝나자 청중들은 모두다 일어나 오랫도안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특히 아픈 몸으로 혼신의 열정을 보여준 리준무단장에게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조선곡이 이처럼 훌륭한 곡인지 미처 몰랐다며 신나고 흥겹다고 그리고 조선인의 기개가 느껴진다고 외국인들도 소감을 밝혔다.

 

판문점 공동선언 1주년을 맞이하여 열린 <꽃피는 4월의 봄> 경축음악회는 코리아반도에 전쟁의 먹구름을 몰아내고 평화를 맞이하는 소망을 담은 공연이었으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갈 의지를 과시하였다.  경축음악회가 조국의 모습과 소망을 생동감있게 표현하면서 우리 동포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우리 민족이 진정한 평화의지를 아름다운 선율로 장엄하게 보여준 멋진 공연이었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 김현환 회장이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혼신을 다한 리준무단장에게 감사하며 성공적인 공연을 축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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