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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 반미투쟁선포식, "주권침해 통일방해 주한미군 철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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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02-09 09:3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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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투쟁선포식, "주권침해 통일방해 주한미군 철수하라"

 

박한균 기자

 

 

▲ 2019년 2월 9일 오후 3시부터 미 대사관 앞에서 ‘2019 반미투쟁선포식’이 열렸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이날 선포식은 어린아이들, 청소년, 대학생, 원로인사 등이 참가해 주한미군을 몰아내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안아올 것을 결의하는 자리를 만들어 갔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대학생들의 노래와 율동 공연모습.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한반도 평화 통일”

“주한미군 지원금 전액삭감!”

“미국은 대북제재 해제하고 대북적대정책 폐기하라!”

“주권침해 통일방해 주한미군 철수하라”

“미국은 승인 운운 사과하고 한미워킹그룹 해체하라”

 

9일 오후 3시부터 미 대사관 앞에서 ‘2019 반미투쟁선포식’이 열렸다. 

 

국민주권연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청년당이 주최한 이번 선포식은 ‘한반도의 평화가 보장됨에도 치솟는 주한미군 지원금에 분노를 표출하고 전액 삭감을 요구,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방해하고 범죄만 저지르는 주한미군 철수를 촉구하며, 지난해 트럼프의 <승인> 발언 사과와 한미워킹그룹 해체를 요청함과 동시에, 대북제재 해제와 대북 적대정책 폐기를 요구’하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의 대학생들의 율동 ‘날아가’ 공연으로 밝고 기세 높게 시작한 선포식은 참가자들의 발언으로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 김민형, 이상윤, 김수근, 성채린, 김한성이 발언하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첫 발언자로 나선 김민형 대학생당 당원은 “탄저균 실험, 미군범죄, 미군기지 기름 유출과 토양오염, 불평등한 한미 SOFA 협정까지, 주한미군은 존재 자체로 우리에게 큰 피해를 주는 집단”이라면서 “남북이 평화와 통일 번영을 이야기하는 이 시대에 겉으로는 우리와의 동맹을 운운하며 한미연합사를 통해 한국군을 통제하고 한미연합훈련으로 북과의 군사적 대립을 주도하는 주한미군의 당장 철수를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상윤 서울주권연대 용산모임 회원은 “주한미군은 우리나라의 방위를 분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동북아시아 군사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주둔하는 것”이라면서 “얼마 전 대구에서 한 주한미군이 여대생을 성추행하고 경찰관을 폭행했다고 한다. 우리가 주한미군으로 인해 얻은 것이 무엇인가. 끊임없는 전쟁 위기뿐이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주한미군 지원비로 연간 1조 500억원가량, 유효기간은 1년으로 협상 결과가 마무리 되었다고 한다. 너무나 통탄할 만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며 “주한미군 지원비는 전액 삭감되어야 하고 주한미군은 완전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진연 노래패 ‘내일’ 노래 공연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김수근 씨는 “한반도에 평화번영통일의 시대가 열렸지만 뭐만 하려고 하면 대북제재 때문에 안 된다고 한다”면서 “핵확산금지조약(NPT) 등에 가입하지 않은 북이 6번의 핵시험을 한 이유로 제재를 받아야 한다면 1천 번이 넘는 핵시험을 한 미국은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대북제재는 본질적으로 국가보안법과 같다. 오로지 북을 적으로 규정하고 악마화해서 고립압살시키려는 제국주의 국가들의 야합에 불과하다”면서 “미국이 진정 평화와 안정에 합의한다면 대북제재를 즉각 해제하고 대북적대정책을 폐기해야 한다. 유엔안보리 결의안에 따르더라도 북이 비핵화 조치를 하였으므로 결의안을 제논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채린 너나들이 회원은 “북이 풍계리 핵 실험장을 파괴하는 등 약속을 이행하고 있지만 미국은 합의 내용을 전혀 이행하지 않으면서 북의 우선적인 비핵화만 고집하고 있다. 심지어는 한미워킹그룹을 출범시켜 남측 기업인들의 방북을 방해하고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저지하는 등 사사건건 내정 간섭을 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미국의 식민지가 아니다. 트럼프는 승인 망언 사과하고 내정간섭기구인 한미워킹그룹을 즉각 해제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대학생들의 ‘가리라 백두산으로’ 노래를 함께 부르며 어린아이들, 청소년, 대학생, 원로인사들까지 모두가 주한미군을 몰아내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안아올 것을 결의하는 자리를 만들어 갔다. 

 

끝으로 김한성 한국대학생진보연합 공동대표가 결의를 밝혔다.

 

김한성 공동대표는 “2019년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1달이 넘게 지났다”며 “그동안 한반도는 또 큰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확정, 현대아산의 금강산 방북 승인, 12~13일 금강산에서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새해맞이 연대모임’ 방북승인 등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 더욱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아직 과제도 여전히 많다”며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은 무려 800억이나 인상이 됐으며, 주한미군 범죄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2019년은 실제 평화를 안착시키고 통일을 논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야 한다. 장애물을 걷어내고 평화의 세상, 통일의 세상을 우리 힘으로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한편 선포식에서 참가자들은 새해를 맞이해 ‘한반도 평화 통일, 미국은 대북제재 해제하고 대북적대정책 폐기하라!, 주한미군 지원금 전액삭감! 즉각 철수!, 주권침해 통일방해 주한미군 철수하라, 미국은 승인 운운 사과하고 한미워킹그룹 해체하라’라는 구호가 적힌 윷을 던지는 상징의식을 갖고 항의서한을 전달하러 미 대사관으로 향했다. 경찰이 막아 나서면서 약간의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굴함 없이 참가들은 구호를 외친 후 해산했다.

 

▲ 대학생이 '주권침해 통일방해 주한미군 철수하라'는 구호를 들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선포식에서 참가자들은 새해를 맞이해 ‘한반도 평화 통일, 미국은 대북제재 해제하고 대북적대정책 폐기하라!, 주한미군 지원금 전액삭감! 즉각 철수!, 주권침해 통일방해 주한미군 철수하라, 미국은 승인 운운 사과하고 한미워킹그룹 해체하라’라는 구호가 적힌 윷을 던지는 상징의식을 갖고 항의서한을 전달하러 미 대사관으로 향했다. 경찰이 막아 나서면서 약간의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굴함 없이 참가들은 구호를 외친 후 해산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참가자들이 미대사관으로 항의서한을 전달하러 가는 중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미군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이 장면을 대사관 위에서 지켜보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출처: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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