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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11-14 06:3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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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시대 조선의 모습 

김일(연변대학교수)

 

 

나는 얼마전 평양의 5월1일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할수 있는 기회를 가지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건국과 수호, 기적과 비약의 70년사를 예술적으로 형상한 화폭은 나로 하여금 수년간 조선에서 주체철학을 배우고 연구하는 과정에 직접 보고 느낀 김정은시대 조선의 모습을 세상에 전하고싶은 충동을 다잡을수 없게 한다.
필력은 미력하지만 자주, 단결, 부흥, 평화의 모습으로 안겨드는 조선의 현황을 사실그대로 전하는것이 민족의 일원으로서만이 아니라 진리만을 지향하는 학자의 사명이라는 자각으로 붓을 든다.

 

1

 

오익제선생은 저서 《자주국의 수호신》에서 《저는 이남에 있을 때도 공화국이 자주국으로 이름높은 나라임을 알고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북사회가 이토록 주체성과 민족성으로 지칠줄 모르는 정신력을 이루고 자주의 의지가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넘쳐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라고 김정일시대 조선의 현실을 피력하였었다.
세인이 다 아는것처럼 조선의 력사를 거슬러보면 걸어온 길이 순탄치 않았다. 마지막봉건국가였던 조선봉건정부의 500년사는 큰 나라를 두려워하고 숭배하며 강요와 간섭을 숙명처럼 감수하여온 사대사로 기록되여있다. 남의 나라 군대가 들어와도 항변 한마디 못하고 식민지쟁탈을 위한 대국들의 싸움이 제땅에서 벌어져도 눈을 감아야만 했던 《락후한 조선》의 종착점은 망국이였다. 1905년 《을사5조약》의 날조로 국권은 송두리채 일본에 넘어갔다.

 

원래 조선민족은 락후한 민족이 아니다.
세계최초의 금속활자와 철갑선을 만들고 세계가 인정하는 우수한 민족어를 만들어낸 지혜로운 민족이다. 그러나 사대는 조선의 힘과 정신을 점차적으로 마비시켰고 20세기 초엽에는 세계에서 제일 불쌍한 나라의 명단에 오르게 하였다.
력사상 그 어느 나라나 민족도 받아보지 못한 악랄한 위협과 공갈, 제재와 압박은 오늘까지도 지속되고있다. 세계가 이제 더는 조선이 처절한 시련속에서 헤여나지 못할것이라고 오판한적도 한두번이 아니다.

 

이러한  속에서도  조선은  일떠섰다.  지탱하기만  한것이  아니라  자기가 선택한 길로 질풍쳐왔다.
적대세력들이 달라붙어 70여년동안이나 위협하고 압박해온 조선이 어떻게 아직까지 존재하고있으며 붕괴되기는커녕 오히려 더 강대해졌는가?

 

세인의 이 물음앞에 조선사람들은 한결같이 자주라는 한마디로 대답한다.
이 나라에는 자주의 뿌리가 억세게 뻗쳐있다.

 

중어로 자주의 개념을 해석하면 《자체가 주인이 된다. 모든 일에서 주견이 있고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는 뜻이다.
자주에 대한 조선사람들의 리해는 그 폭이나 깊이에서 세상사람들의 상상을 훨씬 초월한다.

 

오래동안 《자유》의 세상에서 살아온 서방사람들은 조선의 자주를 리해하는데서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있다. 서방사람 10명에게 당신들이 주장하는 《자유》란 무엇인가고 물으면 그 대답이 다양하게 나온다. 심지어 자유를 반대한다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조선이 주장하는 자주란 무엇인가고 수천명의 조선사람에게 물어보아도 그 대답은 한결같으며 언행도 일치하다.
서방의 《자유》는 다른 나라에 대한 내정간섭을 내포하고있다. 조선의 자주는 이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며 철저히 사대와 내정간섭을 배격하는 성격을 가지고있다. 조선의 자주를 리해하려면 이 실마리를 따라 들어가면 된다.

 

김일성주석님의 령도사를 총괄해보면 엄혹한 시련과 곤난의 행로우에서 언제나 민족자주의 대를 꿋꿋이 세우고 근로대중의 립장을 확고히 고수하며 사회주의를 견지하여 인민대중중심의 부강하고 존엄높은 국가를 건설하여오신 자주의 력사였다.
자주는 신성한 권리임과 동시에 그를 담보하는 힘이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1996년 1월에 발표하신 저서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에서 《죽음을 각오한 사람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는것이 우리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신념이고 배짱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 펼치신 선군정치는 조선식사회주의를 고수하였을뿐만아니라 첨단과학기술분야의 실력을 크게 키운 동시에 혁명적군인정신을 온 사회에 일반화함으로써 조선의 일심단결을 비상히 강화하고 나라의 정신적힘을 류례없는 높은 단계에 도달시켰다. 나라의 보위도 건설도 다 맡는 조선인민군과 같은 군대는 이 세상 어디에 가서도 찾아볼수가 없다.
자주의 대는 김정은시대에도 그대로 이어지고있다.

 

김정은위원장님은 조선을 그 누구의 눈치를 보거나 제재와 압박이 두려워 딴길을 택하는 나약한 나라가 아니라 세계가 공인하는 강대한 자주국으로 더 높이 솟구쳐올리시는 민족적영웅이시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김정은위원장님께서는 숭배를 해도 자기 민족을 숭배하고 믿어도 자기 민족의 힘을 믿어야 하며 통일론의를 해도 자기 민족과 하여야 한다고, 민족자주의식을 좀먹고  민족자강력을  마비시키는  사대와  외세의존을  철저히  반대배격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자주신념, 자주의지가 맥박치는 참으로 뜻깊은 말씀이다.
그이의 이러한 신념과 의지는 곧 세계를 놀래우는 지략과 로선, 정책을 낳았고 명실공히 자주국으로서의 조선의 모습을 세계앞에 뚜렷이 드러내게 하였다.

 

원수님께서 분단사상 처음으로 총부리가 마주친 판문점분리선을 과감하게 밟으시며 북남으로 오가실 때 세계는 자주국의 령수다운 결단과 배짱을 보았다.

 

김정은위원장님의 첫 외국방문은 린방인 중국이다. 그이께서는 중국의 습근평주석님과의 상봉으로 전통적인 중조친선관계의 뉴대를 다시한번 굳게 이어놓으시고 관계발전의 새로운 장을 펼치시였다. 몇달어간에 세번씩이나 중국을 찾으시여 두 나라가 손잡고 선린우호의 길을 걷는 경이적인 현실을 펼치신 김정은위원장님의 대외정책은 자주로선, 자주정치의 일환이라고 할수 있다.
6월  12일  세계에서는  력사적인  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과   회담으로    폭풍같은 반향이 일어났다.

 

김정은위원장님의 독자적인 사고와 실천, 자주에 깊고도 억센 뿌리를 둔 놀라운 정치실력은 동등한 자세에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세에 맞게 각자의 리해에 충만되는 해법을 찾아 조미관계사를 새롭게 써나갈수 있는 경이적인 현실을 안아왔던것이다.
자주에서 출발하고 자주로 일관된 김정은위원장님의 지도력으로 조선은 세계의 일각으로 우뚝 솟구쳐올랐고 세계는 작고도 큰 나라, 자주강국 조선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되였다.
이것이 내가 본 자주로 강대한 김정은시대 조선의 모습이다.

 

2

 

조선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동무, 소속이 어디입니까?》고 물어보군 한다. 이것은 조선의 모든 사회성원들이 다 일정한 조직에 망라되여있다는것을 의미한다.
조선과 같이 남녀로소모두를 해당한 조직에 받아들여 정규적으로 조직생활을 할수 있게 하는 나라는 이 세상에 없을것 같다. 이런 수많은 조직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이 나라에서만 볼수 있는 사회정치적생명체가 형성되고 온 사회는 하나로 단결된 사회주의대가정을 이룬다.
한사람, 한지역도 빠짐없이 보살펴주고 이끌어주는 이 나라에서는 누구나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리념을 생활적요구로 받아들이고있으며 집단에 의지하고 집단의 힘에서 희열을 느끼면서 하나로 뭉쳐 더욱더 큰 존재로 자라나고있다.

 

지난해 8월 어느날 나는 김일성종합대학 류학생숙소 복도에서 중국녀학생과 50대 관리원사이의 대화를 우연히 들은적이 있다.
그 녀학생이 관리원에게 서툰 조선어로 《어머니, 오늘 우리는 금수산태양궁전에 갔댔습니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국방위원장님께 인사드리고 왔습니다.》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 관리원은 잠시 일손을 멈추고 정찬 눈길로 녀학생을 보더니 그의 땀흘리는 얼굴도 닦아주고 잔등도 도닥여주면서 참 잘했다고, 조선에 오면 꼭 수령님과 장군님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한다고 하면서 만족한 웃음을 짓는것이였다.
청사관리원이라면 어느 나라에서나 흔히 볼수 있는 평범한 근로자이다. 이러한 보통 근로자가 자기 나라의 수령에게 존경을 표시한 외국인류학생을 이토록 사랑해주는 모습은 감동없이는 볼수 없는 진실로 아름다운 화폭이다. 그 어느 나라에서도 이러한 모습은 볼수 없다. 수령을 따르는것이 조선인민들속에서는 이미 생활화되여있다.

 

정치를 중시하는 사회주의조선은 자기식의 고유한 정치방식을 구현해왔다. 조선은 소수에 의한 정치냐, 다수에 의한 정치냐 하는 문제의식을 초월하여 민주주의개념자체를 《다수에 의한 정치》로부터 《인민대중의 의사를 집대성한 정치》로 재정립하였다.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사회주의의 기본정치방식으로 규정하고 당과 국가활동에 구현해나가고있다.

 

여기에서 가장 주되는 표적으로 삼고있는 과녁의 하나가 낡은 사회의 유물인 세도와 관료주의이다. 세도와 관료주의에 종지부를 찍고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현실로 전환시키는 과정에 조선에서는 전체 인민을 운명을 함께 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결합시켰다.

 

조선의 사회정치적생명체리론에서 《생명체》는 령도자와 전체 인민이 한몸이 된다는 의미를 가진다.
령도자와 인민이 운명을 같이하는 문제는 결코 법으로는 해결할수 없다. 령도자와 인민이 한몸이 되자면 서로 믿고 의지하여야 한다. 조선에서는 이것을 동지적사랑과 의리의 관계로 해결하였다. 령도자는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은 령도자의 정치에 의리적으로 따르는 동지적인 도덕관계에 의하여 령도자와 인민은 절대로 배반할수 없는 한몸이 된다.
령도자와 인민의 관계에서 령도자의 인민관이 결정적작용을 한다.

 

김정은위원장님의 좌우명은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이다.
2017년 1월 1일 김정은위원장님께서는 신년사에서 언제나 늘 마음뿐이였고 능력이 따라서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자책속에 지난 한해를 보냈는데 올해에는 더욱 분발하고 전심전력하여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찾아할 결심을 가다듬게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하여 이룩하신 업적들이 모자라시는듯 너무도 겸손하고도 엄숙하게 다지시는 이 맹세는 김정은위원장님의 인민관이 어떤것인가를 잘 말해준다.

 

사랑의 정치가 펼쳐져 령도자와 인민이 한마음으로 사는 운명공동체가 바로 조선의 사회정치적생명체이다.
돈이 기적을 낳는것이 아니라 사람이 기적을 낳는다.

 

수령과 인민사이의 절대적인 믿음과 사랑에 기초한 일심단결은 경제건설분야에서도 대단한 위력을 발휘하고있다.
조선혁명박물관에는 《건설의 대번영기를 빛내이는 자랑스러운 창조물들》이라는 표제로 2012년-2015년까지 조선에서 건설한 창조물들이 위성과학자주택지구, 마식령스키장, 원산육아원과 애육원,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비롯하여 모두 80여개라는 자료가 있다. 여기에 과학기술전당, 려명거리 등 지난 2년동안에 창조된 수많은 건설물들을 더하면 최근년간 조선에서 천지개벽이 일어나고있음을 알수 있다.

 

조선이 국제사회의 장기간에 걸치는 제재속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더 높이 솟구치고있는것은 지향과  리념,  리념과  정치,  정치와  현실이  인민을  대전제로  하여  완전히 통일을 이루었기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령도자와 인민의 일심단결은 조선특유의 생산력이라고 말할수 있다.

 

조선의 일심단결은 그 출발점이 수령의 인민사랑인것으로 하여 진리이고 수령에 대한 인민의 신뢰가 절대적인것으로 하여 불가항력적이며 총적지향이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인것으로 하여 비가역적이다.
조선사람들은 이 세상에 못할것도, 두려울것도 없다고 확신하고있다.

 

그것은  그들에게  원자탄보다  더  강한  힘이라고  자부하는  일심단결이라는  재부가 있기때문이다.
이것이 내가 본 단결로 위력한 김정은시대 조선의 모습이다.

 

3

 

금년 6월 나는 원산농업종합대학과 원산구두공장을 방문하기 위하여 세번째로 원산시에 갔다. 원산만 동쪽에 자리잡은 갈마반도가 안겨왔다.
명사십리해변가를 따라 크고작은 다양한 건축물들이 키돋움하며 솟아오르는 거창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전경은 참으로 장관이였다. 나날이 부흥하는 조선의 모습이 한눈에 안겨오는것만 같았다.

 

《로동신문》 5월 23일부에 의하면 금년 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에 전국적으로 수백만㎥의 강하천바닥파기와 100여만㎡의 장석공사를 하여 수백㎞의 강하천이 번듯하게 정리되고 160여정보의 호안림도 조성되였다고 한다. 최근 몇년동안 조선에서는 모든 산을 황금산으로 만들기 위한 《자연과의 전쟁》이 벌어지고있다.

 

금년 8월 김정은위원장님은 삼지연군안의 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삼지연군을 산간지대의 고유한 특성과 민족성이 훌륭히 결합구현된 군으로 만들자면 군소재지를 잘 꾸린 다음 3~4년어간에 년차적으로 단계별목표를 세우고 군안의 모든 농장마을들을 현대적으로 개건하여야 한다고, 그리하여 전국적인 표준군, 모범군, 방식상학단위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머지않아 벌방지대, 산간지대 할것없이 이 나라의 모든 산과 들, 바다가 부흥하는 황금벌, 황금산, 황금해로 전변될것이라고 확신한다. 그것은 원수님의 구상이고 인민의 실천이기때문이다.

 

수십년전 어느 한 나라 대학의 초빙교수인 죠지프 나이가 《무형의 실력》이라는 개념을 내놓은것을 계기로 국제적으로 한 나라의 국력을 기본실력과 무형의 실력으로 나누어 관찰하기 시작하였다. 이 론조를 따르면 기본실력에는 경제실력, 군사실력과 과학기술실력 등 물질적힘이 포함되고 무형의 실력에는 정치실력, 문화실력, 외교실력 등 정신적힘이 포함된다.

 

세계적인 랭전이 종식된 후 많은 사회주의국가들이 서방나라들의 무형의 힘에 녹아나 맥없이 허물어졌는데 그 주요한 원인은 정치가들이 근로대중의 립장을 저버리고 자국인민의 힘을 믿지 않은데 있다. 다시말하여 기본실력이 아니라 무형의 실력에 큰 구멍이 뚫렸던것이다.

 

조선의 국력은 대단하다. 그것은 한 나라의 국력이 외부에 표현될 때에는 기본실력과 무형의 실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종합실력으로 나타나기때문이다. 이 나라 국력의 특징은 기본실력의 견지에서 볼 때 나라의 경제규모는 작지만 튼튼한 자립적민족경제토대와 강대한 군사력을 가지고있다. 무형의 실력에서는 지도자의 비범한 정치실력과 일심단결의 힘, 건전한 사회문화영향력을 가지고있다.

 

금년 4월 조선로동당은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였다.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는 구호는 조선의 실정과 시대의 흐름에 맞는 고무적인 구호이다.

 

오늘 조선은 단순한 물질적부의 창조가 아니라 과학교육을 앞세워 사회의 모든 령역을 개건현대화하고 나라의 종합국력을 새로운 경지에 올려세우기 위한데로 나가고있다. 2012년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6차회의에서는 법령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함에 대하여》를 대의원전원찬성으로 채택하였다.

 

조선은 모든 사람들이 일생동안 무료로 공부할수 있는 나라이다. 최근에 조선에서는 중등일반교육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넣으면서 전민을 과학기술인재화할것을 목표로 내세우고있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대학졸업정도의 지식을 소유한 지식형근로자로,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로 준비시킨다는것을 의미한다.

 

조선에서 과학중시, 교육중시는 선전이 아니라 현실이다.

 

김정은위원장님은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에서 핵심적역할을 수행하여야 할 교육자, 과학자들의 생활을 보장해주는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다. 평양의 중심부에 창전거리가 새로 완공되였을 때 원수님께서 제일먼저 찾으신 가정은 부부와 두 딸이 교원으로 일하는 교육자가정이였다. 그이는 나라의 인재들을 육성하는데 한생을 바쳐가는 교원들은 참다운 애국자들이라고 하시였다.

 

금년 4월말 나는 중국 위해에 있는 산동대학에 가서 《자주조선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초빙강의를 하였다.
중국의 유명한 교수들도 방청한다기에 강의안을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였다. 나는 청강자들에게 《2017년  4월  평양에  려명거리가  새로  건설되였다.  그중  살림집도 많이 지었는데 김일성종합대학 교원, 연구사가족 1 700여세대가 원수님의 배려에 의하여 무상으로 큰 살림집들을 배정받았다.》고 이야기하면서 교원가족들이 이사하는 장면과 살림집내부구조를 찍은 사진을 보여주었다. 강의를 방청하던 관록있는 교수들을 포함한 모든 교원들과 학생들은 놀라움과 경탄으로 웅성거리더니 일제히 나에게 요란한 박수갈채를 보내주었다. 순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박사로서, 희한한 현실의 목격자로서의 긍지감이 온몸을 감싸안았다.
조선은 경제관리분야에서도 새로운 혁신을 가져오고있다.
최근 조선이 새로운 경제관리방법을 확립하는데서 주목되는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과학기술의 보급과 도입사업을 잘하며 모든 부문과 단위들이 새 기술개발과 도입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질수 있게 경제관리를 개선해나가고있는것이다.

 

둘째로, 생산과 건설의 담당자인 근로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생산을 최대한 늘일수 있게 경제관리를 개선하고있는것이다.

 

셋째로, 모든 기업체들이 기업활동을 주동적으로, 창발적으로 해나가도록 하는 방향에서 경제관리를 개선하고있는것이다.
조선에서는 《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라는 새로운 경제관리방식이 공장, 기업소, 협동단체들에서 전면적으로 도입되고있으며 협동농장들에서는 원래의 분조관리제안에서 《포전담당책임제》라는 새로운 방식이 실시되고있다.

 

과학과 교육이 중시되고 새로운 경제관리방식이 확립되면서 많은 기업소와 농장들이 그 덕을 보고있으며 집단적경쟁열기가 왕성하고 인민들의 생활은 나날이 윤택해지고있다.
금년 4월말 중국의 유명한 연구조직인 《반고연구소》는 조선경제현황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여기에는 조선의 광물질자원에 대하여 평가한 자료도 있다.
《…이미 발견된 광물질자원의 종류는 300여가지이며 그중 200여종의 광물질이 경제적개발가치가 있다.…》
조선의 《애국가》에는 《아침은 빛나라 이 강산 은금에 자원도 가득한…》라는 구절이 있다. 가사에 있는것처럼 조선은 참으로 산좋고 물맑고 자원이 풍부한 나라이다.

 

나는 조선인민이 김정은위원장님의 현명한 령도하에 자기의 자원과 기술, 자기 식의 방법으로 기필코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해낼것이라고 확신한다.
이것이 내가 본 부흥하는 김정은시대 조선의 모습이다.

 

4


항시적으로 핵전쟁위험이 떠도는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서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수호하는것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동북아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초미의 문제이다.
2017년말까지 조미사이의 관계는 서로 최소한의 신임도 없는, 언제든지 맞붙어 싸울 적대관계였다. 세계는 미국과 조선이 계속 대결로 치달아나간다면 조선반도는 물론 온 지구가 핵전쟁의 참화를 면하지 못할것이라는 불안에 잠겨있었다.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우려는 더욱 깊었다. 조미사이의 군사적대결은 이미 한 지역, 두 나라사이의 범위를 벗어나 세계의 평화와 안전과 직결된 세계적인 초미의 중대사였다.


조선반도의 정세는 2018년에 들어서면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김정은위원장님의 금년 신년사가 세계에 실황중계되면서 국제정세에서는 드디여 반전이 오기 시작하였다. 온 겨레와 세계인민의 평화안전을 위하여 김정은위원장님께서는 과감하고 독자적인 대결단을 내리시였던것이다.


김정은위원장님의 평화의 행보는 가장 적대적이였던 조미 두 나라사이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전환시키는 거대한 사변으로 이어졌다. 세계주요언론들이 앞을 다투어 이 중대사를 특대보도하였다.

 

중국외교부장 왕의는 《조미 두 나라는 반세기가 넘도록 적대시하여왔다. 두 나라의 최고지도자들이 한자리에 앉아 평등한 대화를 진행하는것자체가 바로 중대하고도 긍정적인 의의를 가질뿐아니라 새로운 력사가 창조되고있다는것을 의미한다. 중국은 이를 환영하며 지지한다.》고 하였다.

 

격변하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화해의 분위기는 온 겨레의 마음을 사로잡고있으며 때때로 꿈인지 생시인지 착각할 정도로 사람을 황홀하게 하는 기적에 기적을 이루어내고있다.


오늘 세계는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 구호가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실질적으로 감수하고있으며 조선문제전문가들속에서는 만리마가 너무 빨리 뛰여서 미처 따라갈수 없다는 《원망》도 터져나오고있다.

 

평화는 하늘에서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땅에서 솟아나는것도 아니며 누가 선물로 주는것도 아니다. 한 나라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유지해나가는데는 수없이 많은 영웅신화가 필요하며 지도자들의 탁월한 정치실력과 선견지명이 동반되게 된다. 김정은위원장님은 트럼프대통령과 단독담화에서 오늘 여기까지 와닿는 과정이 결코 헐치는 않았다고, 과거의 력사가 우리의 발목을 붙잡고 그릇된 편견과 관행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가리우기도 했지만 그 모든것을 과감히 짓밟고 이렇게 이 자리에까지 왔으며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되였다고 뜻깊게 말씀하시였다.


조선에 대한 편견과 이그러졌던 나라들사이의 관계가 하나하나 바로잡혀 제자리로 돌아가고 조선반도정세가 서리발치는 힘의 대결로부터 서서히 화해와 평화로 흘러가고있는것은 민족의 운명과 세계평화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을 안으시고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위험을 근원적으로 종식시키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  로고를  마다하지  않으시는  김정은위원장님의 대결단에 의한것이다.
장장 70여년 지속되여오는 북남사이의 대결과 질시의 관계도 점차 평화와 신뢰의 관계로 바뀌고있다.

 

김정은위원장님의 신년사가 발표된 이후 북남사이에 고위급대표단래왕이 잦아지더니 드디여 북남수뇌상봉에로 이어졌다. 김정은위원장님과 문재인대통령은 판문점분리선에서 반갑게 만나 악수하시고 서로 인사를 나누시였다.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력사적인 만남이였다.


이후로 북남관계는 평화와 화해협력의 궤도우에서 가속적으로 발전하고있다. 불과 5개월도 안되는 사이에 벌써 세번째로 북남수뇌분들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9월평양공동선언》이 채택되였다. 9월 20일 북남수뇌분들이 백두산에 오르시여 서로 손을 굳게 잡으시고 온 겨레를 향하여 높이 추켜드실 때 세계는 조선반도에서 평화, 번영의 새 력사가 자기 궤도에 확고히 들어섰음을 똑똑히 보았다.

 

조선반도에 드디여 다가온 평화와 화해의 분위기는 더없이 소중하고 고귀하다. 여기에는 조선의 선대지도자분들의 평생의 로고가 슴배여있고 용감하고 슬기로운 조선인민의 피와 땀이 깃들어있으며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의 철학이 들어있다.
평화로, 통일로 가는 길은 언제나 탄탄대로가 아니다. 수천만겨레의 공동의 소원이였지만 아직까지도 이루어지지 못하고있다.
하지만 공든 탑은 절대로 무너질수가 없다.

 

나는 김정은위원장님과 문재인대통령의 세차례에 걸치는 력사적인 만남이 아름다운 이 나라 강산에 평화와 번영을 안아오고 통일의 대문을 활짝 열어놓는 결과에로 이어질것을 진심으로 기원한다.

 

이것이 내가 본 평화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김정은시대 조선의 모습이다.

 

*                       *

 

나의 책장에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의 《조선중앙년감》이 있다. 김정은위원장님께서 집필하신 로작부수, 현지지도를 하신 차수, 체육경기와 공연관람을 하신 차수, 주요기념일행사에 참가하신 차수 등 세상에 공개된 혁명활동자료만 통계해보아도 이 몇해동안 원수님께서는 낮과 밤이 따로없이 헌신분투하신다는것을 알수 있으며 조선인민이 얼마나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고 사는가를 알수 있다.

 

김정은위원장님의 위대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실력, 피타는 정력과 헌신이 있기에 오늘 조선은 자주의 모습, 단결의 모습, 부흥의 모습, 평화의 모습으로 세계의 이목을 모으고있는것이다.
그이는 명실공히 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고 백전백승의 기치이시며 비범한 령도실력을 지니신 세계적거인이시다.

 

나는 이 기회에 조선을 위대한 사회주의강국으로 향도하시는 김정은위원장님께 최대의 영광을 삼가 드린다.
나는 중화인민공화국의 한 공민으로서 전통적인 중조친선이 대를 이어 영원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필승의 조선에 무한한 영광이 있으리!

 

(필자는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주체철학을 연구하고있는 중국 연변대학 교수임)

 

[출처 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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